오늘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 다들 못오신것 같고... 저 포함 4명이서 오붓하게 노래부르고 놀았습니다^^
장순형은 저녁쯤에 볼일이 있어서 가시고...
지혜, 대곤이랑 저는 허기에 지쳐...
경대북문에 ZZIM(찜) 이란데가서 안동찜닭을 잡수시고...(아~ 여기 진짜 맛있더군요^^)
배가 남산만하게 불러오자, 진통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소화를 시키고자 포켓볼을 치러 갔죠. 딱 두 자리가 남아있더군요.
3명이서 편을 짜기도 뭣해서 트럼프 5장씩 받고 각자 치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첫번째 포켓볼집에서 고딩들에게 그만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ㅠ.ㅠ
지네들이 두 자리를 모두 예약했대나 어쨌대나...
어린 아해들과 실랑이 하기도 뭣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미 겪은 선배로서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를 다 나누고도 나와야 했습니다. ---> 이부분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반전이...
나와서 다른곳을 이리저리 찾다가...
한블록 밑에가니 포켓볼 전용구장이 하나더 있어서 들어갔죠.
이번에는 트럼프를 10장씩 받았습니다.
암튼... 다치고나니 결과는 우지혜가 꼴지를 했네요^^
잘쳤지만... 10주차의 초급강습이 필요할듯 합니다.
뭐.... 이래저래 재밌었고... 대곤이는 경주에 가야한대서 동부정류장에 내려주고...
나중에 지혜가 내리기전에 자기 주머니속에서 "이거 뭐지...?" 하면서 뭘 꺼내는데...
허거덕......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트럼프가 정확히 19장이 있더군요.
도대체 몇판동안 모았는건지도 모르겠을뿐더러... 그것도 종류가 다릅디다. 후덜덜...
아... 얼마나 웃었던지...ㅋㅋ
종류가 다르다는게 무엇을 의미하겠나요?
결국 경대북문 포켓볼 두 집에 트럼프는 이제부터 못쓰게 됩니다.
민호야~ 니가 경대생이니까... 학교가면 당구장에 신고좀 해라!
이상 서기자 였습니다. 후기끝.
첫댓글 아,, 참 재밌었겠네요ㅎ 부럽습니다ㅠ_ㅠ
진짜 잼있었겠네용....결혼식이 많아서 매주 부산 오는데 이제 대구에 계속있어야 될듯...ㅋ
어제 고생했다...ㅋㅋㅋ 간만에 동방분위기였는데... 참.. ㅋㅋㅋ 4명이서 오손도손 노래 부르니깐 참.. 옛날생각도 나고..ㅋㅋㅋ 좋더라.. 주말에 가끔 계속 하자고 오늘도 가고 싶은데 대전에 와서.. 못가넹..ㅡㅜ
트럼프..ㅋㅋ
ㅋ 그럴수도 있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카드 모으기 ^^;;
ㅋㅋ지혜씨 당구장 몇번 더가면 나중에 카드 한벌 다 모을듯.ㅋㅋ 재미있었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