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먹지 못한 사람들을 먹이고 절망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구조 약속을 들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승선했던 276명이 모두 안전하게 상륙합니다.
21-26절 바울은 절망한 사람들에게 안심하라고 말합니다. 전날 밤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와 그의사명을 다시금 확인해 주시며 그와 동행하는 모든 이의 안전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일이 되리라고 믿었습니다. 그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따르는 인생도 틀림이 없습니다.
27-32절 선원들은 보름 가까이 표류하던 배가 육지에 가까이 왔음을 알아챕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배 앞에 닻을 내린다는 구실로 작은 거룻 배들을 바다에 내려놓습니다. 승선원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이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자기 살 궁리만 합니다. 바울이 백부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백부장은 단숨에 이기심의 줄을 끊어버립니다. 혹 우리에게도 단숨에 끊어버려야 할 이기심의 밧줄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33-39절 사람들은 14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안전을 약속하며 안심하고 먹을 것을 권합니다. 바울이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한 후 먼저 떼어 먹자,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습니다. 광야에서 펼쳐진 오병이어의 기적이 거친 바다에서 재현되는 듯합니다. 바울은 비록 죄인의 신분이었지만, 방향을 잃고 난파되는 배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선장 역할을 했습니다. 내가 말씀의 떡으로 용기를 북돋워주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39-44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배에 탔던 모든 사람이 상륙하여 구조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개입이 보이지 않습니다. 배는 모래톱에 걸려 깨졌고, 군인들은 죄수를 죽이려 했으며, 그 상황에 어떤 이는 헤엄쳐 육지로 나갔고, 또 어떤 이는 널빤지나 부서진 배 조각을 붙잡고 상륙했습니다. 기적이나 이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 과정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합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사건들 속에 은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그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평범 속의 비범을, 일상 속의 신성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매일성경, 2024.05/06, p.170-171,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사도행전 27:21-44에서 인용).
① 바울이 먹지 못한 사람들을 먹이고 절망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구조 약속을 들려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승선했던 276명이 모두 안전하게 상륙합니다. 바울은 절망한 사람들에게 안심하라고 말합니다. 전날 밤 하나님의 사자가 찾아와 그의사명을 다시금 확인해 주시며 그와 동행하는 모든 이의 안전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일이 되리라고 믿었습니다. 그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따르는 인생도 틀림이 없습니다.
② 선원들은 보름 가까이 표류하던 배가 육지에 가까이 왔음을 알아챕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 배 앞에 닻을 내린다는 구실로 작은 거룻 배들을 바다에 내려놓습니다. 승선원의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이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자기 살 궁리만 합니다. 바울이 백부장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백부장은 단숨에 이기심의 줄을 끊어버립니다. 혹 우리에게도 단숨에 끊어버려야 할 이기심의 밧줄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③ 사람들은 14일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안전을 약속하며 안심하고 먹을 것을 권합니다. 바울이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한 후 먼저 떼어 먹자, 다른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습니다. 광야에서 펼쳐진 오병이어의 기적이 거친 바다에서 재현되는 듯합니다. 바울은 비록 죄인의 신분이었지만, 방향을 잃고 난파되는 배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선장 역할을 했습니다. 내가 말씀의 떡으로 용기를 북돋워주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④ 하나님의 말씀대로 배에 탔던 모든 사람이 상륙하여 구조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개입이 보이지 않습니다. 배는 모래톱에 걸려 깨졌고, 군인들은 죄수를 죽이려 했으며, 그 상황에 어떤 이는 헤엄쳐 육지로 나갔고, 또 어떤 이는 널빤지나 부서진 배 조각을 붙잡고 상륙했습니다. 기적이나 이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그 과정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합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사건들 속에 은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그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평범 속의 비범을, 일상 속의 신성을 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