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49코스(고성구간)
❍ 언제 : 21. 5. 9. 10:56~14:35(3시간)
❍ 누구랑 : 반더룽산악회
❍코스(남진)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대진항→초도항 →화진포(김일성별장)→응봉→거진해맞이봉 →거진등대→거진항 (12.9km)
※ 해파랑길49코스
거진항에서 출발하여 응봉을 오르고 김일성별장이 있는 화진포를 지나 통일전망대출입
소신고소에 이르는 산과 호수, 바다를 모두 걷는 구간으로 고성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지닌 코스다. 오늘은 역방향(남진)으로 진행한다
※대진항
화진포해변에서 초도항과 초도해수욕장을 지나 북쪽으로 2km 정도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대진항을 만난다. 대진항은 북위38°30′. 삼팔선이라 부르는 휴전선이 에 위치 한다
※ 초도항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고성에 위치한 초도항은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아주 작은 항구이다.
※초도해변
화진포 해변과 인접한 간이해수욕장으로, 길이 500m, 넓이 21,487m²(6,500여 평)의 깨끗한 백사장을 끼고 있다.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곳은, 조용한 가족단위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곳으로 마을의 민박 등 각종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인근 초도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회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초도1리 해변과 인접하고 있는 초도2리 해변은 길이 200m, 넓이 5,950m²(1,800여 평)의 아담하고 깨끗한 해변이다. 평상시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라 관할 군부대의 협조로 한시적으로 개장된다. 초도1리 해변과 마찬가지로, 지난 1995년도에 개장된 이래 가족끼리 조용한 피서를 원하는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초도항
초도항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고성에 위치한 초도항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아주 작은 항구이다.
※화진포
중평천과 월안천 등이 호수로 흘러들어 담수호를 이룬다.동해 연안에 형성된 석호 가운
데 하나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호수 가운데 최대 규모로서, 면적은 2.39㎢이고, 호수의 둘레는 16㎞에달한다. 석호는 바닷가에 사주가 발달함에 따라 만이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며, 화진포는 전형적인 석호 지형으로 훌륭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다.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해수욕장에 해당된다. 호수 주변에는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화진포해양박물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 관광지구 내에 위치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박제 등 1,500여종 40,000여점을 전시한 패류전시관과, 각종 수조에 수중생물 125종 3,000여마리를 각각의 서식 환경과 컨셉에 따라 보여주는 어류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1층 어류전시관에는 180도 머리 위를 휘감는 수량 3백여톤의 해저터널을 갖추었고, 2층은 오션비치, 아름다운 동해바다, 무척추동물관과 입체영상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2층 입체영상관에서는 호수가 된 화진포 바다의 하루신비한 바닷속 여행 등을 상영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화진포해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송림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담수호에 사는 잉어 등의 민물고기와 도미·전어와 같은 바닷 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또한 호수 주위에 피는 해당화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되었다.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여 많은 별장이 건설되었고 휴양지가 되었다.
※금구도
화진포 앞바다에는 광개토왕의 능이 있다는 전설이 깃든 작은 섬 금구도(거북섬)가 있다. 금구도는 화진포 쪽에서 바라보면 그 형상이 거북이와 같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섬에는 화강암으로 축조된 2중 구조의성벽과 보호벽·방파성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 말기에 김삿갓이 선정한 화진팔경 중에 금구도의 파도를 비롯하여 화진포 일대에 피는 해당화가 포함되었다.
※이승만대통령별장
대한민국 초대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곳으로 1954년에 신축된 뒤 1961년에 폐허가 되었다가 1997년7월 육군이 재건축하여 1999년 전시관으로 복원되었다. 별장의 외부는 별장답지 않게 아담하고 소박하며 허름하게 보인다. 내부는 침실과 집무실로 쓰이던 방 두 개와 거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유족들에게 기증받은 물품들로 전시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기거하던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단출한 가구와 소박한 물건들 그리고 생전의 사진들로 그 당시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별장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화진포 두 개의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까닭에 화진포의 세 별장중 가장 경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일성별장
김일성 별장에는 옛 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비롯해 김일성 가족이 사용했던 응접 세트 등 각종 유품이 모형물로 만들어져 전시 되었다. 해안가 산기슭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은 광복 직후 건립, 한국전쟁 이전까지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와 함께 수시로 이용했던 곳으로 본래 지하1층, 지상 2층의 석조물이었으나 전쟁 중 크게 훼손되어 64년 육군이 본래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1층 건물로 재건축 하였다 김일성 별장의 절경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마주 보이는 금구도라 불리는 바위섬으로 해변에서3백여m 떨어진 금구도는 거북 모양을 닮은데다 가을철이면 이 섬에서 자라는 대나무 숲이 노랗게 변해 섬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김일성 별장이 동해가 내려다 보이는 해안 언덕에 위치한 것과 달리 이승만 별장은 바다는 보이지 않고 화진포 호수만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서로 1km 정도 떨어져 자리하고 있다
※응봉
강원도 고성의 응봉은 화진포 남쪽의 작은 봉우리다. 높이가 122m이지만 응봉에 올라서면 화진포 호수의 북호와 남호, 화진포 해수욕장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조망된다. 화진포의성 김일성별장 뒤쪽 계단을 오르면 응봉으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화진포의 성에서 응봉까지는 1.28km으로 40~50분정도 소요된다
※거진등대해맞이공원
강원도 거진읍 거진항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하얗고 우뚝 솟은 거진등대는 예전에는 유인 등대였지만 현재는 대진등대에서 관할하면서 체육공원과 해맞이 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등대 주변으로 각종 체육 시설, 산책로, 해안자전거도로, 벤치와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과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산책 겸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자주 드나들고 있다.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진 계단으로 된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끄트머리에 전망대가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있으며 아침에 이곳에 바라보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거진항
거진항은 38도선 이북에 항구다 5백여년전 한 선비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산세를훑어보니 꼭 클 거(巨)자와 같이 생겨 큰나루 즉 거진이라 불리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 거진항은 백두대간의 구름이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오래전부터 천혜의 어항으로 발달해왔다.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