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경과 보고(사진 포함)

지난 6월 13일(토) 오후 2시, 2호선 대공원 역에 우리 안행수필 회원 7명이 모였습니다. 렌트한 스타렉스를 타고 수성IC-대구포항 고속도로-북영천 IC를 지나 영천과 청송 경계선에 있는 노귀재를 지나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객주문학관으로 향했습니다.   폐교된 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소설가 김주영의 객주문학관은 규모나 시설면에서 대단히 크고 훌륭하였습니다. 사전 예약으로 문학관의 해설사가 약 30분에 걸쳐 객주문학과 김주영 작가에 대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날은 마침 김주영 작가가 거기에 오는 날이라는 정보를 듣고 회장이 김주영작가를 잘 아는 지인을 통하여 사전에 협조를 구하여 김주영작가와 우리 안행 회원들이 잠깐 이야기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에 걸친 객주문학관 방문을 마치고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두들마을로 향하였습니다. 두들마을은  이문열 작가를 비롯하여 음식디미방의 안동 장씨, 석계 이시명 선생, 의병대장 이현규, 독립운동가 이돈호 형제들을 배출한 마을이었고 이들을 기념하는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두들마을의 한옥과 광산문학 연구소 등을 잠시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두들마을 견학을 마치고 청송의 4개 교도소가 모여 있는 청송 교정기관을 둘러보았습니다. 반변천과 서시천으로 둘러싸인 육지 속의 섬, 그래서 빠삐용 요세라고도 불리는 곳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교도관이 지키는 두 개의 정문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비록 교도소의 높은 담장 안에까지는 둘러보지 못했지만 80만평의 넓은 터에 만들어진  4개의 교도소를 대략적으로 보았습니다. 교도소 담장 안까지 보려면 "참관"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오늘은 외부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짧은 문학기행이라 청송의 명물 달기약수 백숙을 먹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해둔 청송 약수로 지은 파란색의 돌솥밥으로 30분 만에 저녁을 해결하고 대구로 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7시간 3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행수필 회원님들이 함께 문학기행을 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둘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여기 그날의 사진 몇 장 올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31E50557E87BA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1 객주문학관 외부전경과 단체사진.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631E50557E87BA083611"/> 객주 문학관을 배경으로 인증샷. 앞줄 좌에서 우로 박재복 김병준 정만진 임만빈 박순원 그리고 뒤쪽 좌에서 우로 송광익 박순우 회원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0C450557E87BD1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 김주영작가실 앞 단체.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50C450557E87BD12874E"/> 김주영 작가실 앞에서. 가운데 여자분이 해설사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37A50557E87C2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3 양순열 초대전 앞.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137A50557E87C2324FEA"/> 객주문학관에 양순열 화백 초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양순열 화백은 우리 안행수필 회원이신 김재왕(안동 김재왕 내과) 원장 사모님입니다. 여기서 개인전까지 볼 수 있어 금상첨화 였습니다. 맨 우측은 스타렉스를 운전해준 정만진 회원의 지인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DA650557E87C8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3-1 양순열 작품 설명.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6DA650557E87C801DB4B"/> 양순열 화백의 전시작품은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뚜기 같은 모성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D550557E87CD1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3-2 김주영 작가와 단체사진.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442D550557E87CD198352"/> 소설가 김주영씨와 인증샷. 뒷줄 가운데가 "길위의 작가"로 불리우는 김주영 작가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29550557E87D22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4 박순우교수가 작가로부터 잭에 사인 받고 있음.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229550557E87D22C5615"/> 김주영 작가가 우리 회원들을 위하여 각자 2권의 책을 선물로 주었는데 박순우 회원님이 작가의 서명을 받으며 웃고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A5450557E87D72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5 김주영 작가와 정만진회원.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1A5450557E87D72E8CFB"/> 회장인 제가 지인을 통하여 김주영 작가와 사전 협의를 하였기에 지인에게 보낼 인증샷을 찍었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39633557E87DC3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6 임만빈 회원과 김주영작가가 대화하고 있음.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7639633557E87DC39161C"/> 좌측에 임만빈 회원과 김주영 작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9BD33557E87DF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7 이문열의 고향 두들마을 입구.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69BD33557E87DF36AC3F"/>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두들 마을 입구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24B33557E87E23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7-1 두들마을 표지판 앞.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3724B33557E87E2301C6F"/> 두들 마을 안내판 앞에서 기념촬영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01033557E87E5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8 두들마을 길.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701033557E87E5325BE8"/> 잘 다듬어진 두들 마을 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1F33557E87E9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9 여중군자 장계향 설명문.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301F33557E87E90B9117"/> 조선시대 음식연구가로 음식디미방의 장계향 안내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C1646557E8DF71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10 여중군자 장계향 기념관 앞 단체.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57C1646557E8DF717FE81"/> 여중군자 장계향 기념관 앞에서 단체사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C533557E87F33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10-1교도소 행정건물 포토존에서 단체.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66AC533557E87F336CA7D"/> 경북북부제3교도소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3교도소는 정만진 회원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143A557E87F6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11 교도소 골프연습장을 배경으로 단체.jpg" exif="{}"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143143A557E87F6087D17"/> 청송 교정기관을 넓은 부지 위에 조성되어 그물망이 없는 넓고 긴 골프 연습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