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해 놓고서도 비가 올까? 걱정되어 망설여졌던 곳을 어디든 떠나고픈 마음이 넘 앞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온 남편과 준비로 밤을 샌 난 결국 출발했다.
30여분을 가던 중에 갑자기 차가 섰다.고속도로에서...ㅠㅠㅠ 주유계기판이 고장 났는지 200km이상을 갈 수 있던 양이 잠깐 사이에 없어졌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고 급유를 하고 다시 출발했다. 서너군데 휴게소에 들러 잠깐 잠깐 눈을 부치고... 10시 즈음에 도착했다.
망상 오토 캠핑 리조트옆엔 기찻길이 있어 수시로 다니는 그것의 기적 소리를 듣게 된다.
관광열차,화물차,또 어떤땐 1량의 열차도 지나간다.
두어달 전에 구입한 좀 비싼 값의 해먹...
얼마전 구입한 해먹 스탠드로 한 쪽을 지지시키고...
넓어서 맘에 들었다...ㅎㅎㅎ
첫 개시한 와이드 빅 돔 텐트~~ 캐슬의 이너 텐트보다 넓었고,더 맘에 든 것은 천정이 높은거다. 난 키는 작지만 천정이 높은게 답답하지 않아 좋더라~~
첫 날은 넘 더웠다.아인 아빠랑 거의 4시간을 바다에서 놀다 왔고 난...휴식을 취했다.
동네 바다완 넘 달리 물이 참 깨끗하고 맑았다. 딱 1년 반을 쓰고 구멍이 난 튜브~~ 승민이의 몸무게를 견디기 어려웠나보다~~ㅎㅎㅎ
만 3년째 사용하고 있는 보트~~ 아빠가 "섰다(?)" 를 해서 딴 머니로 구입한~~ㅋㅋㅋ 아직 물이 새진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큰 튜브는 구멍이 나서 이별을 하고 증정으로 받은 비상용 튜브로 대신해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고 있다.
2006년 월드컵때 동대문에서 티셔츠 가게를 하시는 친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붉은 악마 티셔츠...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내년에 또 해 주시려나~~ㅎㅎㅎ
첨으로 한 모래찜질~~작년까진 무서워했다~~
인어공주의 꼬리를 만드는 용왕님 (?) ㅋㅋㅋ
캠핑장에 갑자기 모방송국 차량들과 연예인들이 주로 탄다는 스타크래프트 (?) 차량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요즘 시청률이 올라가는 "찬란한~~" 드라마 촬영을 하러 왔단다~~
나무 기둥 바로 뒤의 은성이~~
그리고...승미
두 조연 배우들...^^
가장 늦게 도착한 승기군~~
환 & 은성
소품들...
망상오캠장에선 "폴딩트레일러"를 운영하고 캐러번은 두 곳의 민간업체가 운영하는데 그 중 하나는 "Good weekend" 이고 나머진 "Feel life" 인데 우린 후자쪽에서 3번을 유했다. 그 곳의 위치가 맘에 들었기에... 촬영지로 사용된 곳은 전자쪽이다~~
T V 모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밥차" 이다. 촬영진들을 위한 식사제공 차량이었다.
캠핑장내의 어린이 놀이터... 낮엔 땡볕이라 해가 진뒤에 놀아야했다.
바다를 산책하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폭죽도 터트려보고...ㅎㅎㅎ
담날도 날씨가 좋았다. 아빠가 철수를 하는 중에 아인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었을텐데도 잘 기다려주었다. 아빠얼굴에 썬크림도 발라주고...
바다에서 4시간을 넘게 놀고나서 샤워를 하고도 지치지 않는 아이~~ㅎㅎㅎ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박물관~~
만 3년째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여름용 슬리퍼 승민이의 발이 많이 자람에 조만간 바꿔야 할지도 모르지만 캠핑을 시작한 횟수만큼 여름이면 우리와 함께 했다.
**************************************************************** 캠핑장 시설은 아주 좋았지만 외부인의 출입이 넘 잦아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다른 숙소를 이용하더래도 오토캠핑장은 솔직히 다신 이용하고 싶진 않다. 내년엔 또 다른 방법으로 망상해수욕장을 이용할 것 같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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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영~~~~~~~~~바다로 떠나고 잡네영......동해바다 보고잡네영....ㅎㅎ
휴가때 동해로 함려보세요
저히 단지에도 찬란한** 촬영 왔었는데...사진 촬영 못하게 막더군요...역시 이승기씨 인기 많터군요........암튼 후기 잘보고갑니다.
촬영중이라 사진 못 찍게 하는걸 몰래 몰래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음다 ..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_^*
남편이 그러더군요아이랑 놀아주기위해선 자기도 겨야한다구요감사합니다
러비님, 행복한 가족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예삐대디님도 행복해 보이고요. 승민이가 처녀 티가 제법 나네요^^ -찐빵-
아마도 조만간 저보다 클것 같다는
당연히 러비님보다 커야지요..ㅎㅎ -호빵-
당연히 그래야하는데두렵습니다
공짜로 망상구경 잘~했습니다..^^;; 푸른바다의 맑은물속에는 어떤 고기가 살까요..??
동네 바다 왕산에는 망둥어 뭐 이런것만 있지만이 곳엔 제가 좋아하는 매운탕거리들이많은것 같은데요
아빠가 상당히 피곤하실텐데도 가족을 위하여 그먼곳에 가시다니..대단하삼...야간근무, 저하고는 좀 상이하지만 여하튼 피곤한상태였을텐데..부러운뿐입니다...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승민이가 엄마를 넘어서는군요..만히 컸군요...근데 망상에 뭐 꿀단지라도 숨겨 놓셨나...ㅋㅋㅋ
와이드빅돔 영입을 감축드리오~~ ㅎㅎ 망상 잘 다녀오셨네요.. 저흰 넘멀어서 항상 후순위로 밀려나는 곳중 하나.. 승민이 에너지가 넘 충만해서 예뻐대디님 보양식 많이 해드려야 할듯^^ 즐감하고 갑니다!!
캠님 시간되실 때 강원도 쪽도 함 뚫어보세요공기가 좋습니다물도 맑구요제가 보양식을 많이 못 해줘 큰일입니다
애들 바다에 풀어놓으면....어른은 거의 졸도죠 뭐...ㅎ
항상 애들에게서 시선을 떼면 안 될것 같더군요잠깐 사이에 사고 치고동해는 특히 서해보다 수심이 깊어서여름 물놀이시엔 어딜가나 주의,조심해야합니다유경이는 얌전하게 놀지요
역쉬 동해바다의 물빛은 언제봐도 참 맑네요^^ 캠핑장 시설은 정말 애들 놀기 넘 좋아보이는데요일박요금이 아마도 좀 센걸로 알고있는데... 승민이 웃는얼굴이 너무 이뻐요
요금도 요금이지만 10 싸이트 밖에 안 되니 예약하기가 넘 어려워요전기 맘대로 쓸 수 있고개수대, 샤워장 시설 좋고,풍경 좋으니 요금은
망상이라...가보고 싶은곳중 하나인데 거리상 너무 멀어서... 러비님 후기보니 더욱 가보고 싶네요...부럽습니다...ㅠㅠ
7,8월은 사람이 너무 많아 저희도 안 가고 해마다 유월에만 갑니다혹시 갈 계획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자세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신 것 같네요....항상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가정이 되길 기원 합니다.....^^
팬더님덕담 감사합니다낼 뵐게요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그런데 자동차캠핑장은 저희도 실망을 많이 했어요... 근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예삐대디님 체력은 슈퍼맨을 넘어서 마징가 같습니다. 어찌 그리 안 피곤하신지... 저는 하루밤만 새면 이틀 영행 받던데... 재미난 후기 잘 봤습니다. ~~
승민이가 엄마,아빠를 그리 만든답니다
존 곳 다녀 오셨네요...망상은 전체 사이트중 일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고..나머지는 위탁운영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저두..조만간 함 가보고 싶어요...서해쪽만 다니다 보니..몸에서...짠내만..
전 개인적으로 물이 맑은 동해를 좋아하지만 남편은 조개도 잡을 수 있는 서해를 더 선호한답니다동해쪽을 간 이유는아이가 파도를 기고 싶어하기에입니다가족이 함께 가시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흔적남깁니다... 항상봐도 다정한 아빠 .언제봐도 사랑가득한 엄마.. 승민이는 다 갖춰네요.우리 아그들이 부러워하겠는데요. 두분 자식사랑하는 모습에 항상 충격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쟈코님셋째를 가지신건가요 아님 태어난건가요 넘 드립니다안지기님의 용기에 를 보내고,건강 조심하시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승민이덕분에 미리해수욕잘해봅니다.대디님 음주가무만 능통하실거 같은데..ㅋㅋ 가족사랑이 쵝오이십니다. 100만불짜리 승민이 미소 잘보고가여~ㅎㅎ^^
짠짠님워요담에 서해라도 함께 가시어 음주가무 빼고 애들이랑 함께 겨봅시다
망상... 가구 싶단 마음은 굴뚝인데 감히 시도는 못해보는 곳이였는데... 승민이 덕분에 대리만족 잘 했어여 보너스루 찬유팀 사진까징 구경 잘 하구 동해 바다의 푸르름에 다시 한번 반하구 가네여
천사님잘 지내신거죠 조만간 뵐게요그 때 밀린 얘기들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