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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세자(박보검) ,홍라온(김유정)
나는 요지음 KBS월화 드라마 "구르미그린 달빛"이란 역사 드라마에 푹 빠져 있다.
언제 부터인가 눈물을 짜가며 열심히 보던 TV연속극이 시시해 지기 시작하더니
연속극 드라마나 시트콤 같은 영상물을 잊은지가 까마득하다.
원래가 감성이 무디어서 그런지 영화관에도 잘 가지 않는 터에 어쩌다가 할매의 청에 못이기어
동행하게 되면 코 골고 잠자기가 일쑤 할매에게 치더구니를 먹기가 다반사이다.
그래도 얼마전에 상영된 "워낭소리"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같은 실물 다큐에는
관심 집중, 내가 그만큼 멋대가리 없이 늙었다는 증표가 아닐런지?
그러던 내가 가리늦게 18부작으로 구성된 "구르미그린 달빛"TV드라마에 폭 빠지게 된 연유가 무엇이람.
18세기 조선조 23대왕 순조임금시절 안동김씨의 세도 정치로 국내시국이 최고조로 피폐되어 있을때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19세의 나이에 순조의 대리청정을 맡으면서 國難을 극복,
왕권을 바로세우기 위한 3년여의 대리청정을 끝으로 22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마감한
효명세자의 일대기 중에
홍라온(김유정분)이란 남장여자 내시를 등장시키어 어처구니도 없는 로멘스로 흥미를 돋우었다.
가당치도 않은 허구의 이야기인줄을 느끼면서도 그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신선한 박력과 함께 코믹해 보이는 효명세자 박보검과 상대역인 김유정의 남장 여자내시의 역활의
어눌한 대사가 코믹하면서도 깜찍한 미모와 재색이 드라마의 여흥을 이끌어 간다고나 할까?
아무튼 아슬아슬 이어져 가는 두사람의 로멘스가 어디까지~~?
7회까지 시청 했지만 앞으로가 더욱 궁금하기도 하고
오랫만에 기억해 보는 내 손주같은 탈랜트 박보검과 김유정의 연기가 또 더욱 기대가 된다.
늙어 가면서 웬?, 주책이랄가보아 할매 몰래 컴을 켜서 본다구, 쉿!~~ ㅎㅎㅎ
붉은대게
첫댓글 어때요?
저희도 재밌게 봅니다
두분 같이보세요 ㅎㅎ
할매 눈치 살펴서 한번 시도해 볼랍니다. ㅎㅎㅎ
아 그러셨군요 오늘 모두 몰아서 해주는 것을 잠깐 보았는데 무척 재미있게 저도 보았습니다 ^^
약속이 있어 아쉽게 다못보고 나가면서 걱정을 했는데 ㅎㅎ
이제 찾아서 제되로 봐야하겠습니다 저도 깜찍발랄 너무이쁘고 멋있고 재미있었네요 아 아쉽게 죽는다니 ㅉ ㅉ ㅉ
선배님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셨습니까,,,^^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방장님도 한가위 잘 보내셨습니까?
그러게 고 놈들 땜시로 ~~~ ㅎㅎㅎ
날씨도 수그러 들었으니 파골장에서 한번 만나보기요. 무릎은 안녕하신지~~
즐거움을 가질수 있음은 행복함이지요.ㅎㅎㅎ
그러게,
그 친구들 사랑놀이를 보면서 덩달아 내가~~ ㅎㅎㅎㅡ 감사합니다.
무언가 흥미를 가지신다는데 큰 뜻이 있는거 같아여~!!!
늘~건강하시궁 행복하시길유~!!!
내가 이런면도 아직 있구나. 하고 씩 웃었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 말씀마따나 좋을 듯도 하구요. 고맙습니다.
저 도 재미 있게 보고 있습니다.
세자도 내시가 여자인줄 아는거지요?/
세자도 사내녀석인데
직감적으로 여인을 몰라 본데서야 그게~~ㅎㅎ
ㅎㅎ두 사람의 로멘스......역시 흥미진지 합니다
그런데, 그게~~
해피 엔딩이 될런지?
아,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신다니 ... 저도 관심을 가져보렵니다
전 역사극을 잘 안보아요 ...왜냐하면 너무 허구에 흥미중심으로 역사의 제 길을 얽혀놓는것 같아서 ...
학생들이 보면 교과서 중심 이야기보다 .. 재미로만 엮어가서 ... ㅉㅉㅉ
하여간 드라마로 보면서 즐겨야겠습니다 ㅎㅎㅎ
선배님이 즐겨보신다니 저도 흥미가 생깁니다 ㅎㅎㅎㅎ
몸이 좀 불편하셨다더니 좀 웬만 하신지요?
파골장에서 뵌지도 제법 되는듯 합니다만~~~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역사극 말입니까? ㅎㅎ
아이들 노는 것 재미로 한번 보는계지요.ㅎㅎ
흥미를 붙힐수 있다면 좋은현상입니다 나이들어선 흥미롭게 시청하려해도 흥미가 붙지 않거나 집중이 안도l어서 못한것 같은데 그처럼 재미를 느끼신다면
다른 사극이나 희극도 좋아지실수 있을지 모르니 열심히 시청하십시요
고맙기도 하시지~~~
이해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니 .
역시 늙을 수록 감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읍니다요. ㅎㅎ
ㅎㅎㅎ 정말 재밌습니다..
보시면서 젊어지십시요..
그러지 않아도 가슴이 "쿵덕쿵덕"
아~아~ 저런 고연지고 에궁!" 소꿉장난처럼 귀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