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탐구】 청소년의 생활과 문화에 대한 집중탐구
학과: 사회복지학과
학번: 20187554
주제: 청소년들이 좋아 하는 게임에 대해
일의 특성상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오며 든 생각이 있다. 내 시절, 그러니까 전자매체가 덜 발달되어 좀 더 외적인 놀이를 했던 그때와는 달리 요즘 청소년들은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한 내적인 놀이를 한다는 것에 대한 괴리감이 나에겐 부정적으로 다가왔다. 그렇지만 그들을 이해하고자 이번 주제를 정했다.
내 주변에 있는 남자 중학생들이 도움을 주었다. 그들은 너무나 신나하며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그런데 나는 게임에 문외한이라서,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외계어로 다가왔다. 예를 들어, 탱커, 딜러, 서포터, 힐러라는게 있는데 이 네 포지션이 한 팀이 되어 사냥을 하러간다. 탱커란 맨 앞에서 공격을 막아주며 팀원들을 지켜주는 역할이다. 주로 팀에서 체력이 높거나 방어력이 높은 사람이 맡으며, 팀의 방패라서 탱커가 무너질 경우 뒤의 팀원들이 솜사탕처럼 무너져 버릴 수 있다. 딜러란 팀에서 제일 공격력이 높은 사람, 또는 크나큰 한방 스킬이 있는 사람이다. 탱커 뒤에서 공격을 하고 공격력이 높을수록 전체 사냥시간을 낮춰줄 수 있다. 방어력 또한 높은 딜러라면 탱커 없이 활동하기도 한다. 서포터, 힐러는 남들을 말 그대로 팀원을 보조해주는 직업이다. 체력이 깍인 팀원들의 체력을 보충해주기도 하고, 디버프를 해제해주거나 버프를 걸어주기도 한다. 원딜은 원거리 딜러의 줄임말이고 근딜은 근거리 딜러의 줄임말, 또한 탑, 랭커, 점수작, pk 등등이 있다고 하였다.
그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1순위가 베틀그라운드,2순위 롤이라며 알려주었다. 배틀그라운드는 배그라고 줄여 말하며, 청소년 사용불가 게임이지만, 성인인증이 쉽게 뚫려 미성년자도 할 수 있다고 한다. pc방에서는 남의 심기를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신고당할 일이 없으니 괜찮지만 만약 신고당할 경우 pc방 주인이 죄를 덮어쓰게 되니 미성년자는 조심해야 한다. 가격은 32000원하며, 카카오 배그는 부모 동의하에 PC방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왜냐면 제한 연령이 15세이기 때문이다. 한국게임회사 펍지(Pubg)에서 만들었으나, 오히려 외국에서 큰 유행 하고 있다. 외국유명게임 플랫폴 스팀(steam) 에서 판매율 1위로 2017년 초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게임이다. 19세 이상 게임이라 셧다운제는 없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까지 적용된다. 구매한 청소년들은 셧다운 제약을 받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steam배그, 카카오 배그는 셧다운 적용을 받는다. 배틀로얄 장르로 매우 큰 맵에서 100명의 플레이들이 낙하산을 타고 떨어져 무기와 방어구를 입고 싸워 최후의 1인 또는 한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므로 PC방에서 하는 게임이다.
2위로 롤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12 세 이상 게임이다. 셧다운제가 적용되어 10시 45분까지만 가능 한 게임이다.2009년에 출시된 외국게임사 라이엇 게임즈 소속게임이다. 소환사의 협곡이란 전장에서 5대5로 구성되어 맞붙게 되며 상대전장의 넥서스를 파괴할 경우 승리하는 게임이다. 인기가 매우 많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스포츠시범종목으로 나왔고, 다음 올림픽에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는 소식이다. 롤대회 ( 롤드컵 )에서 압도적으로 매 해 마다 한국팀이 우승하고 있다. 세 개길과 사이에 정글이 있는데 포지션 별로 탭, 미드, 정글, 원딜, 서포로 나뉘어 있다.
이 외에도 오버 워치도 많이 하는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소속게임이다. 팀 기반 멀티플레이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주로 6대6으로 플레이하며 모드에 따라 여러 플레이 방식이 있다. 팀을 구성하고 게임이 시작돼면 랜덤으로 수비와 공격으로 나뉘어서 화물을 지키거나 거점을 수비하는 게임이다. 여러 나라에서 온 캐릭터들은 영웅이라는 설정이고, 각 캐릭터들의 배경스토리가 차차 공개되고 있다. 대한민국 기반 캐릭터는 송하나이다.
70%정도는 요즘 가장 핫한 1위, 2위를 주로 하며, 그 외에도 레인보우 식스, 히어로즈 오브 스톰 등이 있다. 하지만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이 예전에 했던 게임들을 계속해서 하는 사람도 있다. 이미 유행은 갔지만, 한 때 청소년들의 인기를 차지했던 게임에는 메이플, 테일즈런너, 엘소드, 서든어택 등이 있다. 메이플은 아직 인기가 갔다고 할 순 없지만 예전보다 인기가 식은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PC 방에서는 무료이지만, 집에서는 유료로 가격은 다양하다. 저렴한 비용 18500원이지만, 너무 아이템이 적어 재미를 느끼며 할 수가 없이 아이템을 사게되고 ,가장 비싼것은
133000 원까지 한다. 반에서 한 두명은 100만원 이상의 고사양컴퓨터가 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서 하고 싶어 PC방으로 간다고 한다. 게임비는 문화상품권으로 지불하며,
상품권으로 지불시에는 부모 인증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게임방은 흡연실도 따로 있어 담배 냄새도 나지 않고 카페분위기 난다고 한다.
한 시간에 게임비가 1000원으로 저렴하고 기본적으로 두 시간은 시간 투자한다고 한다.
학교수업이 빨리 끝나는 날 주로 가게 되며,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고 한다.
청소년들에게 게임은 놀이이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할 때는 pc방이 만남의 광장 놀이터인 것이다. 어른들이 스트레스를 술 한잔 마시며 풀어내듯이 그들에게도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중에 한가지 인 것이다. 이번 주제를 다루며 느낀 점은 어른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방식이 아닌 방법으로 놀이문화를 즐기는 청소년들을 충분히 알려고 하지 않고 지적만 해오고 반대만 해 왔다는 점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들을 이해한 후에 하는 올바른 지적이 그들에게도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첫댓글 해당 분야를 꽤 많이 연구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