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유다서 1:17-19 / 심판하시는 주님(6)!!
(♡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 오늘 말씀
사랑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을 말하면서,
영지주의 같은 이단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제 이들에 대해 마지막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 “♡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사도들은 이미 전부터 잘못된 신앙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거짓 지도자들에 대한 경고를 해왔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잘못된 신앙을 가르치는 거짓 지도자들이 등장하여 믿음생활을 흔들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게 방해하게 되는데 이들의 특징은 4가지입니다.
①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경건의 국어사전의 뜻은 “어떤 것을 소중히 받들고자 하는 데에 있어 엄숙하다”입니다.
보통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공경, 두려움)을 말하고, 딤전 5:4에서만 한 가족 안에서 마땅히 필요한 존중을 뜻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는 남편이 아내를 존중합니까? 아내는 남편을 존중합니까? 부모는 자녀를 존중합니까? 자녀는 부모를 존중합니까? .... 가정안에서의 경건도 중요합니다. 교회는 어떻습니까?
교회 안에서 목사는 성도를 존중합니까? 성도는 목사를 존중합니까?
물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존중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며 가족 안에서도 마땅히 필요한 존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욕은 단순한 욕구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정욕대로 행한다는 것은 쉽게 탐욕스러워지고, 시기와 질투에 빠지며, 죄의 욕망대로 행하는 것입니다(렘 6:13이하). 또한 돈을 사랑하고(딤전 6:9), 부정한 성관계(마 5:28), 일반적인 육체의 욕심(엡 2:3)을 의미합니다.
(행 10:2) 설명 ; 고넬료 백부장 : 정식 백부장으로 정복자 심정이 클 것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 그래서 오후 3시에 하나님의 천사가 환상 중에 나타나 욥바의 베드로를 부르라고 하라는 말씀에 순종합니다.
(딤전 4장)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딤전 6장)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딤후 2: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복음-생명, 구원, 하나님 신뢰 등)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 경건을 힘쓰라!
②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조롱은 “남을 비웃거나 얕보고 놀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 예수님 -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희롱하는 로마군병 (마 27:28,29)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비웃고 놀리며, 가족 안에서도 마땅히 필요한 존중을 하는 자들을 비웃고 놀린다는 것입니다.
믿음 생활(예배, 교육, 교제, 봉사, 선교 등 / 기도와 말씀, 헌신생활)을 잘 하려는 것을 비웃고 놀리며, 무시하고 멸시합니다.
(예)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조롱함 / 왕상 18: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 이후 몸에 상처내며 광란의 춤을 추나 반응없는 바알신.
왕하 2:23 엘리사 선지자가 조롱당하다 -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그가 길에서 올라갈 때에 작은 아이들이 성읍에서 나와 그를 조롱하여 이르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결국 하나님의 선지자를 조롱한 대가로 암곰 두 마리가 나타나 42명을 찢어 죽이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 이 시대의 문제.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 -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행 2:13), 죽은 자의 부활을 조롱하는 자들(행 17:32)이 있었습니다.
(예) 일본의 아날로그방식의 문제 - 아날로그사회 일본은 주민등록초본 같은 서식만 해도 1740개로 지역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 디지털을 조롱하는 문제.
올바른 신앙을 조롱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 조롱하지 말고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③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비슷 : 당 짓는 자)
구약에서 고라의 무리들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일어난 것 같은 것이 분열의 모습입니다.
야곱의 12아들들이 처음부터 한 마음이 된 것이 아닙니다. 네 여자를 통해 12아들들이 생겨졌지만 요셉을 빼고 10명의 형들은 모두 세속적인 문화 속에 빠져들었고, 우상의 잔재를 가진 것을 보면 우상을 섬기기도 하였고, 의인인 요셉을 핍박하고 죽이려 달려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꿈(큰 비전)을 비웃고 조롱하였습니다. 나아가 자기들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보다 요셉을 죽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교회 밖에서 이런 분열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분열을 일으키기에 더 큰 문제인 것입니다.
→ 분열보다 화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④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육에 속한 자는 성령은 없는 자입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없이 세상적인 열정, 세상의 욕심만을 가지고 누리고 즐기려 하는 것입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눅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 예수님의 치유사역을 사탄의 역사라고 왜곡하는 바리새인들 지적.
(갈 4: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 영에 속하고 성령이 있는 자여야 합니다.
⇒ 심판하시는 주님(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