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펌(성격좋은 교사vs 잘가르치는 교사)

[*하늘소망*]

학생들이 교사에게 하는 쓴소리지요..
무엇보다도 교사가 될 우리는 먼저 알고..
아이들에게 욕먹지 않는 교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퍼왔습니다..

글도 글이지만.. 댓글도.. 완전 쓴소리 뿐입니다..
가슴아픈 교육현실..

제목은 성격 좋은 교사 vs 잘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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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극단적이었나요?;
음 흥분한 바람에;; 이해해주세요;

아직도 많이 후회합니다.
중3 때 외고 지원할 걸..하고.
그 땐 "외고 가면 내신 때문에 서울대 못 간다"
이런 소리 때문에 그냥 뺑뺑이로 왔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전 서울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 고3입니다.
자칭 타칭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과 잘 지내는 학생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저희 학교 선생님들에게 불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건 바로 선생님들의 능력, 즉 자질 때문이죠.
중요한 건 지금 얘기하는 것이 선생님들의 인격을 논하는 게 아니란 거죠.
제가 생각하는 "선생님"의 자질은 "가르치는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잘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쌩양아치 같은 녀석이라도 집중을 하고 떠들지 않아요.
비록 그 애가 필기를 한 자도 안 하더라도 말이에요.
그리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의 수업에는 일명 카리스마가 있죠.
학생들을 잘 지휘할 줄 아세요.
물론 잘 가르치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수업 분위기가 형성되는 거고요.
이런 분들 밑에서 배워보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 겁니다.
당장 제 주위만 하더라도 .. 공감하는 친구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3년 간 고딩생활하면서, 저런 선생님의 자질을 가지신 분들은..
딱 4분 계셨네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얼마나 많은 지 아시죠?
그것도 1년이 아닌 3년 간 배우면서 4분... 웃기지도 않죠.


솔직히 인격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선생님들은 꽤 계세요.
잘 못가르쳐서 문제지..
저희 담임선생님 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수업 시간에 자는 친구들 일일이 깨워서 어깨 두드려 주며 격려까지 해주세요.
이렇게 수업 시간에 자면 수능 때도 그럴 수 있으니 피곤해도 조금만 참자고.
아침에 등교했을 때 피곤해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살짝 가서 '오늘 많이 피곤해 보이네, 괜찮니?' 이러면서 챙겨주시고..
물론 담임샘께서도 사람이니까 애들이 지나치게 떠들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화를 내실 때도 있고요.[그렇다고 체벌하시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인격적으로는 좋으신 선생님인데도
"선생님"이란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는 담임샘 안 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해요.
왜냐하면, 너무, 심하게, 못 가르치시거든요.
수학선생님이신 우리 담임샘.. 수업하시는 거 보면 한숨 나옵니다.
수업할 때, 정말 "단 한번도" 칠판에 문제 푸시다가
안 막히는 걸 본적이 없어요.
심지어 이과반에서는 미적분을 맡았는데
그걸 몰라서 학생이 선생님을 가르쳤단 얘기도 나오고요.
수업 끝나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러 찾아가면
단 한 번에 문제 풀어주신 적 한 번도 없고,
종례시간이나 그 다음 날에서야 겨우 풀어서 오시더군요.
학생을 가르치시려는 열정은 존경합니다만 글쎄, 자질은 별로..


비단 저희 담임샘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집안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아서
선생님들께 질문을 하러 자주 찾아갑니다.
하지만.. 답변을 제대로 해주시는 선생님을 본 적이 없네요.
위에 언급한 4분 선생님들께서는 너무 잘 가르치셔서
질문할 것도 없었는데 말이죠.


차례로 늘어놓아 볼까요.
1. 윤리 : 질문하면 전혀 엉뚱한 대답으로 일관. 나중에는 질문하는 거 포기.
2. 수학 : 위에서 할 말 다했으니 뭐..
3. 경제 : 질문하면 틀린 답을 알려줌. 나중에 다시 보면 이런 난리가 없음.
4. 한국지리 : 질문하면 인터넷 백과사전 검색 -> 그대로 읽어줌.
5. 사회문화 : 자기가 방학 때 공부를 안 해서 모르겠다고 함.. 하아..
6. 작문 : 잘못된 어법 지식을 가르쳐 준 게 한 두번이 아님.
7. 영어회화 : 테이프 틀어주고 수업 끝. 해설 그딴 거 없음.
위는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 뿐, 이 밖에도 많아요.
하지만 이 분들이 전부 인격적으로도 욕을 먹을 만한 선생님들은 아닙니다.
단지.. 매우 못 가르치실 뿐이죠.. 하하..
[이래서 제가 인강을 찾아 듣습니다.. 에휴]


음.. 지금 고3이니 고3 담임샘들 얘기도 해볼게요.
수시철이죠. 한창 면담할 때고..
그런데 말이 좋아 면담이지, 다른 반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건 학생에게 수치심, 모욕을 주는 일이 허다해요.
[저희 담임샘은 여기서 예외입니다. 인격적으로는 너무 좋으신 분이라..
과도상향 지원한 친구들한테도 엄청난 용기를 주신다는..]
예를 들면,
"넌 지방대나 가라"
"이 성적으로 S대를 쓰겠다고? 미쳤냐? 여기에서 우리 학교 어떻게 생각하겠어"
"넌 여기 갈 생각 꿈에도 하지마"
"지금 공부한다고 니가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아?"
"너 떨어지면 내 탓하지마라"


이게 도대체..
.. 이런 분들은 선생으로써의 자질말고 인격적으로도 모자라신 분들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분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는 것.
당장 네이버 지식 검색 or 각종 입시전문사이트 가보면
담임이랑 수시 땜에 싸운다, 원서 안 써준다, 이런 얘기가 한 둘이 아니에요.



인터넷 강의, 요즘 굉장히 많이 듣죠. 저도 들어요.
일단 학원, 과외보다는 훨씬 싸고(무료도 많죠)..
무엇보다도 인강 선생님들은 잘 가르치시기 때문이에요.
또 끊임없이 교재 연구하시고, 항상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까 생각하시고..
위에서 말한 저희 학교 선생님들과는 너무 다르지 않나요?
학교 선생님이 잘 가르치면 인강 듣겠습니까? 학원을 왜 다녀요? 과외는요?
여기서 '난 잘 가르치는 선생님 밑에서 배워도 인강, 학원, 과외 다 한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그 분은 자율적인 공부 습관이 안 들어 있거나,
돈 많은 집안에서 자라신 건 아닌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교원평가제.. 왜 안 된다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학생이 교사를 평가할 수 없다고요?
그럼 인터넷 강의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이 선생을 평가하는 건지..
초중딩들이 선생님을 평가하는 건 개인적으로 약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대학과 직결 되어 있는 고교생활,
교원평가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등학생이라면 어느 정도 개념은 박혀 있으니까요.
학생 같지도 않은 것들이 선생님 평가한다고 깝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실력 뛰어나신 선생님들은 별 영향 없을 건데 말이죠.
그런 애들도 생각은 할 줄 아니까요.


인격적으로 존경받을 만한 선생님들, 네, 존경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고3 입장에서는 인격보다 선생님의 실력이 더 중요하단 사실.
대학가야 되잖아요.
대학 안 가면 병신 취급하는 이런 사회에서
어떻게 인격적인 선생님하고만 학교생활 합니까?
곧은 성품, 자상함, 배우면 좋지만.. 이걸로 대학가는 건 아니잖아요.
뭘 배워야 될 거 아니에요?


이러면서 다시 악순환..
대한민국에서 대학은 가야겠고,
학교 선생님들은 너무 못 가르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을 찾고,
사교육비 높단 소리 계속 나오니까
실력없는 선생들 갈아치울 생각은 하지 않고 교육 정책이나 계속 바꾸고,
애꿎은 수험생들만 항상 힘들고..




잡설이지만..
사실 전 별다른 꿈이 없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교사가 꿈이 되었습니다.
저 같은 학생을 키우고 싶지 않거든요.
공교육에서도 사교육과 다를 바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거,
제가 직접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 아닌 인강 선생님들께 많이 배웁니다.
전교생이 이런 수업을 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대한민국 전 수험생이 이런 분들의 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듣는다면
순수 학문도 발전하지 않을까.
실제로 전 인강 선생님의 영향으로 윤리, 그 보다 더 깊은 "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학교에서 배울 땐 대학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과목이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대학가면 반드시 공부해보려고요, 철학.
또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영어, 수학.
지금 너무 재밌습니다. 인강 들을 때 즐거울 정도로.
그래서 교사가 되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하지만,
미래의 고딩이 될 아이들에게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수능 대비 할 수 있으며
[적어도 미래에 제가 담당할 과목에 대해서만은 말이죠.]
학교 선생들이 다 실력이 없는 건 아니라는 것, 알려주고 싶어요.
저 위에서 언급한 4분 선생님들께서 저에게 온몸으로 알려주셨던 것처럼.




흥분한 바람에 글이 굉장히 두서없어졌지만 양해해 주시고.
이런 토론으로 저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기네들만 높은 줄 아는 분들과
실력은 없고 권위로 똘똘 뭉친 오래된 선생님들이
교원평가제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꼭 인식하셨으면 하네요.


*선생님들 월급,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월급이 얼마가 되었든 실력 없는 선생님들은
당연히 받을 자격이 없다는 사실.


zelove 외고도요 못가르치는 선생님들 많아요...나름대로 명문이라고 하는 외고 제가 수업받던 영어선생님 40분동안 쓰잘데기 없는 자기 옛날 이야기 하고 10분 가르쳤거든요. 그 옛날 이야기도 고교때 깡패에게 맞았던 이야기 똑같은 거 반복 반복...그 시간 자습만 했던게 기억나? 09-23

zelove 진짜 교원평가제 필요합니다...공교육 부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 완화를 위해서는 절대로 잘가르치는 선생님이 학교에 남으시고 못하는 분은 잘라야 합니다 09-23

Merry 때려도 잘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거야? 그런거야? ㅠㅠ 안습이다 한국 교육의 현실, 이게 바로 그 현장이다. 인간성? 웃기지마라 능력만 있으면 된다. 대학만 가면된다. 학창시절의 추억? 그게 밥 먹여주냐? 그러나 이런게 없으면 인간이 안됀다 인간이 ㅠㅠ 09-23

Merry 암만 안정된 직장이라지만 이런 소리들으면서 교사 하고 싶을까 09-23

콘프로토스 인문계 교사는 게으름의 화신이라면 외고 교사는 -_- 석사,박사 수두룩하고 해외 유학파도... -_- 우리 학교(꼴에 외고)엔 옥스포드 졸업장 가진 사람이 교사로 왔었음. 내가 졸업하기 직전에. 돈으로 딴건지는 모르겠지만 후배 애들이 말하길 가르치는 수준이 틀리다던데... 09-23

donnaa 학창시절의 추억은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잘 배우고 하면서 쌓여나가는 거지... 무슨 맨날 수업 안하고 띵겨먹고 술마시고 그러는게 추억인가요?? 왜 때리는 선생이라는 극단적인 예를 들으시는 건지..ㅋㅋㅋ 이 분이 언제 그런식으로 말했나요? ㅡㅡ 09-23

순수의눈동자 왜 학생들에게는 선택의 권리를 주지 않는 것인지? 보충수업도 반강제, 수업이나 선생님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말이야 7차 교육과정이지. 교과목 자신이 원하는 거 선택하게 한다고? 다수에 의해서 반이 만들어지고 소수 과목은 폐강되기 일쑤다. 선택의 자유없고 다양성 해 09-23

일본시러 아우와이유이와우냐뱌제드미느드니미테넫메네티으비느도시느티매비며베지으니테며으드비미느으디미베니드디 09-23

쭹은 그래도 네 분이나 계시네요... 전 중고등학교 통틀어 한분 계십니다... 특히 고등학교 3년간은 아주 미치겠더군요... 고등학교때는 정말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 저 가르쳐 준 친구들 아니었음 완전 낙오됐을지도 모릅니다. 고3때 담임은 좀 이름있는 ? 09-23

사는게그렇치- 진짜 죽이고싶은선생도 있다. 무개념의 선생. 내가 삼대를 망하게 할거다 .. 그래도 좋은선생님은 굉장히 존경한다 . 교사평가제무조건시행해야한다 . 우리가 돈내고 수업듣는데 왜 이런교육을 받아야하냐고 . 09-23

사는게그렇치- 억울하다 왜 똑같은 돈내고 이런 대접받으면서 학교다녀야하는지 진짜 다니기 싫고 대졸아니면 인정안해주는 이세상도 싫다 09-23

diib ㅎㅎㅎ 돈내고 듣는다고? 수업료 다 합해도 학교운영비의30%도 안됨.. 돈내고 듣는다 소리하려면 지금보다 수업료 서너배 내야 가능함,,ㅎㅎㅎ 09-23

수련기사 저희 학교는 비평준화 학교였는데.. 선생님들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배들이 와서 가르쳤거든요. 본래는 안되는데.. 이상하게 어떻게 계속 우리 학교에만 있었습니다. sky 150명씩 갔고 몇년안에 고려대 장악했습니다. 진짜 선생님들 가르치는데 열의를 가져야 합니다. 교원 09-23

햇살을내품에 아무리교사가명문대를나왔어도지방대나와잘가르치는선생님들을더따르는게학생입니다.-_- 09-23

Forget_Me_Not 현대 자본주의에선 능력 없는게 죄다. 가난이 죄다. 대학 못가는게 죄다. 백수로 남아있는게 죄다. 고로 능력없는 선생들은 걍 버로우해라. 설령 가르치는게 방법이 어설프다해도, 적어도 학생들 질문에 대답정도는 속시원히 해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09-23

lion-do 허허 답답하네요..그럼 비평준화를 만드세요 그게 샘을 돕는길입니다 학교서 가르치는 수준은 중간학생들 수준에서 가르칩니다 당연히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넘 잘하는 애들은 지겨울수 밖에 없습니다 교원평가제보다는 비평준화 능력별 반편성이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09-23

나는야옹이 우리학교영어선생은단소로때리는데-;;; 09-23

fantastic해요 역시...인격보다는 일단 공부가 우선인 한국교육의 현실-0-;;;;;; 인격적이고 실력있는 그런 선생님은 진정 없는걸까....;;; 09-23

아드보카 니가..공부를 얼마나 한지는 모르겠는데...과연 니수준에서,,선생을 평가할 능력을 니가 가지고있는지 모르겠다... 다른사람을 평가할려면..최소한 그사람수준까지는 올라가야 그사람을 평가할수있는거다...니보단 많이 아는사람들이니까 그냥 닥치고배워라,, 09-23

럽덥 전 고2 이과인데, 저희학교 단 한분이신 물리선생님 그림판으로 수업하십니다 09-23

아드보카 내가..고3때 학교선생 못갈킨다고 학교에서 쳐자고 과외해서 좋은대학간놈 하나도 못봤다...... 09-23

Holy-Dread 외고, 과고..가르치는 수준이 다르죠. 하지만 모래성위에 102층짜리 롯데월드를 짓는다는거..-_-^ 외고는 잘 모르지만 특히 과고..대학일반화학은 알면서 화학1은 모르는..하지만 수능치지 않고 특별전형으로 대학은 잘가죠-_- 09-23

하늘 ㄴㅐ가 고3인 현재.. 학교선생님 우습게 알고 혼자 공부해서 지잘난줄 아는 애들이 모의고사 1~2등이다. 학교마다 다른겁니다~ 이런건. 좋은대학 가는건 학교수업에 안자는 애들이란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나요? 제가 쓴거처럼. 09-23

웃자웃자*^^*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공부만 하는 곳은 학원이죠. 09-23

그냥 애들이 선생님을 아래로 보게 됐는데...빨리 대책이 필요함... 09-23

행복해보아요 솔직히 우리영어선생님(제일 못가르치시는선생님..)다른애들도 그럼..그러면서 시험은 어렵게 나오고.그냥 대충 알려주고..단어도 잘모르시고..애들이 지적해줌..친구들끼리 그냥 학원선생님이 낫다고말함..그래서그런지 영어수업일땐 다 딴짓..집중해도 얻는게없으니..(들을 09-23

조재민 하여튼 대학이 문제다 모든대학을 뺑뺑이제로 만들어라...그럼 저렇게 선생탓 안하것지.... 09-23

고래입술 사회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학교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어떻게 내가 중고등학교다니던때랑 하나도 달라진게 없을까?달라졌다면 교사들 월급봉투두께?참 너무하네. 09-23

ㅈㄹㅇ 글 정말 잘 쓰셨네요, 동감합니다. 추천한표 09-23

inflames 특히 우수학생의 경우 논술 제대로 가르치는 교사가 드물다는거... 교사들 연수나 방학때 교육을 시킨다지만 학원에 비해 너무 역부족인것 같음. 교사가 잘 가르치고 지혜가 많다는 것도 학생들에겐 좋은 교훈이고 기본적인 자질. 09-23

-악마가될까- 정말 실력있는 분인지 검증하기 위해서는 교원평가제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러면 학생들한테 더 잘 가르칠려고 노력하실거고 학생들도 얻는게 더 많을 것 같아요.. 09-23

릴에이션 좋은 선생있는건만으로 다행이라 여겨지는데, 내가 고등학교 다닐땐 성격드러우면서 못가르치는 선생들이 많았는ㄷ데, 공부는 혼자 하는거다.대신 때리지만 말아라 이게 우리반애들 요구 사항이었다. 이과 우수반이었고 58명중 서울에 있는대학 45명정도 갔고 그중 서울대만 09-23

릴에이션 더 재밌는건 우수반 아닌 열반에서 해군사관학교 수석을 하였지!! 09-23

도마도우 다 필요 없으니 '-' 학생이 선생 선택할 수 있게만 해봐. 학원 단과반수업처럼. 그럼 능력따라 알아서 잘려 나가겠지/ 09-23

키득키득 ㅋㅋ 고딩생활 좀 즐겨야하는데 개색히들이 너무 공부만하래 09-23

존예진ㅋㅋ 저희학교 영어선생님도 정말 너무하십니다. 수업시간에 반정도는 꼭 자기 자랑이라던지 옛날에 가르치던 제자가 찾아왔다,문자왔다,자기 아들딸 영어 자기가 가르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합니다. 09-23

존예진ㅋㅋ 심지어는 자기가 서강대학원 나왔다고 학생증을 보여주질 않나; 예문 들어주는 것도 꼭 스튜던트 러브 .. 이런 초딩단어들에 개인적인 감정넣어서 수행점수 올렸다 내렸다 하시고요 09-23

혀늬-_-v 심하게 공감... 나름 구석에 있다는 학교에서 공부잘한다는 지역으로 전학을왔는데..선생님들 가르치시는것은 영-_-...전학교보다..제길.. 09-23

존예진ㅋㅋ 장애인 처럼 어깨를 쫙 피고 팔을 붙여가면서 그취그취그츼그치~~이러질 않나 사랑한다느니 데이트 신청하라느니 변태같은 얘기까지 서슴치 않고 애정결핍걸린 사람 같이 행동하더라구요 09-23

존예진ㅋㅋ 어쩌다 주는 자습시간에도 조용히 하라면서 자기가 말 걸고 개인적인 얘기만 계속하고 인터넷에 동영상 올릴까봐 무서워서 못때린다면서 손 만지고 별 또라이 같은 짓 많이 합니다 아니 정말 또라이에요 09-23

존예진ㅋㅋ 저런 사람도 교사 한다는게 신기할 따름 입니다.혀짧은 소리만 내서 무슨소리르 하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옆반 담임인데 성격도 소심해서 애들이 잘못하면 그거가지고 2~3주를 들볶고ㅡㅡ;; 09-23

존예진ㅋㅋ 이 아고라에 자주 들어오신다는데;; 제발 이글좀 보고 다른학교로 가셨으면 아니, 교사를 그만두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 입니다. 09-23

동해는깊다 외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그러나 여기도 조금 더 나을뿐입니다 09-23

존예진ㅋㅋ 상고나와서 대학교 후진대 들어갔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서강대학원에 갔는지 임용고사를 어떻게 합격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09-23

날개를활짝펴 요즘은 교사답지 않은 교사가 많지요. 진짜 몇몇 선생님들 수업하시는 거 보면 화가 납니다 -_-;;; 자질이 있는 사람들만 골라서 교사 시키거나… 그러면 안될까요. 09-23

괜찮은데 교원평가 좀 해줘야죠 자기들 밥통지키려고 학생들의 기본권인 배울 권리를 누르고 있잖아요 학교에서는 인격을 배우는거라 하지만 교과서만 줄줄 읽어주는 선생님에게서 무엇을배울까요 09-23

뭘모르고 네 극단적 표현입니다. 한사람의 시각에 비친... 09-23

별아람 맞아요.; 제 여자친구는 담임한테 니 주제를 알라고 욕까지먹었다는.;;그후로 몇일간 계속풀이죽어있더라고요 완전 가서 그선생패버리고싶었음.;; 09-23

수현 아 진짜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 선생님들한테 교육청에서 교사평가제 찬성/반대 여부를 조사했다고 했는데 교장,교감이랑 어떤 한선생님 빼놓고 전부 반대했다고 하네요^^ 왜 반대했냐고 하니깐 학생들에게 잘보여야되고 이렇다고.......그러고 참나 09-23

일단믿자 솔직히 인강이랑 수준차이 난다는데 정말 공감!!!특히 언어 선생님같은 경우 완전 지 쪼대로 해석해서 미치겠음..제발 실시하자..선생들은 자기 밥그릇챙기기 바쁠테니 당연히 반대하는거고..기준? 고등학생이 그렇게 무뇌로 보이나 09-23

섹쉬나이트여왕 교사평가제가 진짜 평가겠어? 인기투표지 09-23

츄리닝아저씨 그래 그럼 학원가라. 대학입시에서 모두 똑같은 자격이고 모두 똑같은 조건이야. 대략 실력없다고 선생님 까는 X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ㅉㅉ.. 09-23

섹쉬나이트여왕 그리고 실력없음 물러나라고 심하게 그러는데 명예퇴직 당하는 회사사람들은 다 실력있는데 퇴직당하는줄 아나? 실력제해서 안되니까 잘리지.. 또 잘리면 자른다고 대모들 해대면서..교사는 무조건 실력제로 해라냐? 그러면서 좋은선생 찾고? 교사가신이야? 너나 잘하세요.. 09-23

섹쉬나이트여왕 나는 선생님이 아니지만 선생님 존경할줄은 아러.. 그나마 노력해보려 하시는 선생님들께 물먹이지말고 세상 밝게 사세요. 진짜 나쁜놈은 몇안돼.. 다 인간이야!! 그러는 너희들도 세상에 나가봐. 사는게 그리 쉽고 맘대로 되나? 부모님돈으로 학교 다니는 것들이 불평만 디? 09-23

젤리 이번에 우리 중학교로 새로오신 선생님 국가고시 바로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어리셔서 수업하는 내내 우거지상 쓰고 졸리다 배고프다 등등 없는짜증 다 부리시더라고요 수업 도중에는 가끔 비속어나 은어도 쓰십니다 머 찌질이 어쩌고 쪽팔린다 어쩌고 썡 09-23

아이비 나 고2때 담임은 수학인데 아에 문제집 답안지를 달달 외우시더군요. 심지어는 틀린 답까지도..그리고 외운걸 그대로 칠판에 적으시구요. 문제집 풀다가 모르는거 질문하면 나중에 갈켜 주신답니다. 갈켜 주신다는게 답 외워서 우리 앞에서 풀어 주시는거..항상 눈이 충혈 되 09-23

젤리 머 책 억지로 들고서 미간에 인상 팍쓰고 읽는둥 마는둥 .. 애들 자는애있으면 아는체도 안합니다 한번은 제가 의자 두개를 붙여놓고 자는데 암말 없으시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나는 너희들 안사랑하니까 안깨우는거라고 머하러 꺠우냐고... 완전 어이없었습니다 노트 09-23

풋핫하하 저는 카리스마가 없는 선생님 시간에 자습을 합니다. 자습을 하세요. 그냥 선생님 무시하고 혼자 하세요. 졸리지도 않고 훨씬 효율적이에요. 지금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선생 신경쓸 시간이나 있습니까? 09-23

젤리 머 면접같은거 할때도 왜 교사를 하게됬냐고 물어보고 인격태스트도 확실히 하고 철저하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우리나라 교사 봉급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더군요 뼈빠지게 일하시는 부모님 돈이 그런선생님한태로 간다는게 아까웠습니다 참고로 전 중2? 09-23

ㅅㄴㄹㅏㄷ ㄴ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여고생인데 부모님께서 선생님이 되길 바라십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이 없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말씀드렸죠. 저는 지금 정말 실력있고 자질있는 선생님을 원하지만 제가 그렇게 될 자신이 없거든요. 선생님이 될 마음을 먹으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사 09-23

히칼 그렇지만 딱히 자질 있는 선생을 뽑을 기준이 없으니 막막하군요. 09-23

genius 요즘 학교 들어가시는 분들은 실력 제법 좋습니다. 09-23

하영이 저는 실력있는선생님 보다는 성격좋은선생님이 낳다고 보거든요? 물론 실력도 있어야 되겠지만 성격나쁘고 무시고하고그러는 선생님은 아무리 실력이 들어도 별루 듣고 싶은생각이 없어지거든요 09-23

bbj2001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체벌을 가하는 선생님들이 더 잘가르치셨습니다.. 인격이 좋은 선생님들이 오히려 못 가르치시죠... 암튼 이런 교육상황때문에 수능을 보는 학생들만 힘들어지는거죠... 09-23

지구별여행중 으아.... 나같으면 그냥 인격. 지금 나 담임이 인격적으로 아주 상병신인데 꽤 잘 가르친다. 그런데 정말 인격이 병신이니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애들이 없다. 그 담임때문에 눈물난애가 반에 수두룩빡빡. 남 눈에 눈물내면 지 눈에는 피눈물난다고. 09-23

바다 동감. 정말 실력없는 교사 태반입니다 그러면서 월급은 날로 높아만가고.. 09-23

오늘하루를 공감.. 일단 성격이 좋다는 것이 굉장히 주관적이라서..학생들 대부분이 "저 선생님 성격 좋지 않냐?"라고 말하는 선생님을 성격이 좋으신 분이라고 한다면, 난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더 능력있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09-23

지구별여행중 야자 시간에 약먹으러 가는데 끝나고 먹으라며 째려보기에 완전 황당. 아니 식후 30분이라고 의사가 그랬는데 당신이 책임질꺼니? 어쨌건 인격이 되야 뭣도 된다. 교원평가제에 인격도 포함해서 쓰레기들은 다 짤라버려야된다. 09-23

오늘하루를 잘가르치면서 성격이 좋다면 정말 더 바랄게 없겠지만, 그러기는 힘들다는 사실 때문에.. 왜냐하면 잘 가르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수업시간을 이끌어나갈 운영방식이 좋다는 것이고 동시에 아이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이 되어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 09-23

오늘하루를 경험을 토대로...성격이 좋다는 선생님들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떠드는 애들(등)을 잘 다루지 못한다는 것. 그 애가 무섭게 개기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어느 시점에서, 어느 수준일 때 그 학생을 지적해야 하는지 조차 떨려하거나 고민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09-23

오늘하루를 어쨌거나 잘 가르친다는 것은 능력이고.. 현실에서도 성격이 아닌 성적으로 선생님들을 뽑고 있고 학생들이 저 선생님 성격이 좋다고 말할 때는 대부분 할말을 잘 못하는 친구에게 "~야 넌 참 착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는 것..물론 둘 다 갖춰서 진심으로 그런 말 09-23

KOREAN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선생님노릇 잘했다고 칭찬듣는거??? 선생 알기를 멋같이 아는 얘들은 문제 없고? 09-23

오늘하루를 그리고 잘가르치지 못하는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공부하려고 앉아있는 학생'에게는 큰 걸림돌이라는 것..그 선생님이 인간적으로 좋든 싫든 09-23

오늘하루를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그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학생인 나와 맞지 않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 그러면 저도 그 선생님의 방식에 진심으로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09-23

KKE ★★★우리학교엔- -잘가르치시는선생님이안계시거든요?ㅜ선생님 성격은 다 좋으신데 ㅜ개념원리도 막히니 원....과탐 샘들은 ㅜㅜ 문제집 질문하면 못알아듣고 ㅜ 여긴 후져서 과탐학원은 커녕 영수 학원찾기도 힘든데 ㅜ ㅜ정말이지...전학마음만 간절 ★★★★★★★ 09-23

오늘하루를 KKE 인강들으세요~ 09-23

윤휴 그래 글쓴 학생 교사 되라. 나도 너처럼 교사 저주하다 교사 됐다. 지금 그 죗값을 받고 있는 것같다. 사람 팔자 모르는 거다. 교사 괴롭히는 학생 중에 교사되는 사람 많을 것이다. 09-23

지니어스 이런데에다 자꾸 선생님들 욕하고 비난하고 그러니 선생님들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질수 밖에 없네여... 선생님 자질 탓하기 전에 님 자질부터 의심됩니다 담임선생님이 좀 못가르친다고 이런데에다가 선생님 비난하고 그러는 학생이 선생님 자질을 문제삼는게 좀 우스워요~ 09-23

쑥이 교원평가제 ..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우리학교에 정말 '내가 가르치고 말지'라고 생각되는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불쌍해서 수업(?) 열심히 들어주고 애들 다 자고 떠들어도 혼자 열심히 대답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더군요 -ㅠ- 수업? ? 09-23

쑥이 영어듣기평가 못할뻔했죠-_-. 또 .? 가끔 수업 들어온다치면.. 자습서에 나온 해석을 그대로 읽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나는 학생이다'라는 말을 하려 하면. '나는'[내가 남자반에 들어가면... 20분경과]. 이걸로 끝입니다. 다 까먹고 혼자 바둥대다가 그냥 지얘기 계 09-23

그레이스 글쓴님~ 당신은 사범대 갈 성적이나 되셔???샘들을 너~무 판단하신다!! 09-23

쑥이 '남자애들은 다 내말 잘듣고~' 허구한날 하는 말입니다. 실제 확인한결과 남자애들은 이선생만 보면 도망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_- 딴짓 하고 있는 애들한테는 가서 '너 또 남자생각하고있지? ~' 이런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대로 설명이 안되네요 ;; 09-23

쑥이 결론적으로 수업 한번도 들어본적 없구요. <- 이런선생을 선생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 아니 선생이란 이름으로 월급 줘야됩니까? 돈아깝습니다 -_- 우리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은 다 괜찮습니다(뭐 그럭저럭... 먼산) 다만.. 그 망할 인간을 위해서라도 교원평가제 꼭 필요 09-23

이상훈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화곡고에 계시다가 이비에스에서 이만기하고 쌍벽을 이루면서 상당히 유명세를 타던 국어교사분말입니다. 그분 학원가의 러브콜 거절하시다가 결국에는 강남대성으로 가셨죠. 09-23

이상훈 그 분 학원 가시면서 이런말을 했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내 수업에 학생 20명만 집중해서 들었다면 내가 교직생활에 이리 회의가 들지 않았을거라 말입니다. 저 양반한테 국어수업 받는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난 정말 부럽던데 말입니다. 09-23

ㅇ1쁜ㅇ1전번콜11 글쓰신님..고3때 수시때문에 면담받을때 .. 당연히 그런소리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기성적도 안되면서 여러군대 높은대만 지원한다고 하면 저같아도 안써주고 욕하겠네요 자기가 3년 열심히 놀아서 성적안좋은데 안써준다고 담임선생님을 욕하는건 ^^ 아니라고보내요 09-23

justbury 본고사가 부활할 조짐이 보이는데, 그러면 학교는 난리 나겠네. 본고사 대비 문제 보니까 웬만큼 공부 하는 애들도 애 먹겠던데... 09-23

솔리비 저와 같은 생각이시군요.. 교원평가제는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사가 될까 생각해봤는데.. 저와 같은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09-23

나바보우히히 우리학교는 담배주는선생도있는데 수업시간에 화장실가서피고오라함.ㅡㅡ 09-23

주정남 공감합니다. 09-23

apno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의식이 없어 그런거죠.. 일단 선생들은 임용고시 붙고 학교 들어가면 짤릴일이 없으니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압박이 없어서 일겁니다,, 사기업에서 그런일은 생각할수 없죠.. 자기능력과 연봉과 비례하니,, 현재 선생을 포함한 공무원들,,발전아 09-23

가제트 학교보다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더 잘가르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의 역할이 다릅니다. 학원은 공부만 잘가르치면 되지만, 학교는 아닙니다. 물론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요. 근데 왜 사람들은 학원에 가서 검정고시를 치지 않고 학교? 09-23

설수인 선생님 탓하지 마라. 공부는 자기가 하는 거다. 09-23

yavry 학교는 전인 교육을 하는 곳이다...아무리 입시가 중요하지만, 그리고, 고3때 잘 가르치는걸 따지면 벌써 대학준비 늦은거 아닌가? 09-23

겨울사랑 민족사관학교 가...거기 선생님들 빵빵하더라 09-23

가제트 그래도 교원평가제는 도입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학생 이상이 되면 고차원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학부모의 평가가 학생들의 평가보다 더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교원평가제의 도입은 교사의 평가도구로써가 아니라 교사 스스로의 반성의 기회로 09-23

l want to see 탓이아니라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지적을 하는 게 아닐까요.. 학교에서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주이니까 이런 의견도 있구나.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민사고 가라는 말이나 대학준비 늦은거 아니냐고 비꼬시는 것보단 나을 것 같네요 09-23

girls ^^저도 중학교때 수업전에 술먹고 얼굴 뻘개져서 들어와서는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수업하면서 딴엔 "도덕"선생님라고 불려지는 인간이 있었답니다. 09-23

슬픈날 10군데.안그러면 당신 시험 똑떨어 집니다dasfㅈㅅ 아무래도 찝찝 09-23

엿쑹꽈쳄 진짜 초중딩은 아직어려서 사람볼줄모르고 세상물정 잘모르겟지만 고등학교선생 평가는 필요할만하것다 특히 나이많이 먹은 (61세이상)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헛소리만한다 ㅡㅡ; 실내화 빨아신고 다니라는둥 ㅡㅡ; 솔직히 57세이상이면 그만해야 되는거 아닌가? 09-23

바른아이 교원평가제를 하면. 굉장히 신경써서 객관적인 시점에서 해야 한다는. ㄷㄷㄷ 09-23

-_-V 홍... 공립이라서 그러신가... 나는 그래도 실력있는 선생님들 꽤 본듯.... 09-23

v VIP ★미친다이어트 ★~ 44사이즈 들어가요!!!ㅋ 통통한거 귀여운줄 알고 25년동안 살았는데 아니었어요 지금 8키로빼고 통통족 탈출하고 날씬언니 소리듣고 살아요 물론 요요없고요 !너무 확실한 단백질 파우더 다 이 어 트 지금시작하세요~정보도 가득해요▶www.VIPdiet.co.kr 09-23

김동준 건방진 새기 ㅋㅋ 09-23

carpedium 근데 잘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너무너무 건방져ㅠㅠ 고등학교 졸업해보니깐 교원평가제가 있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도. 교원평가제 하면 선생님들이 애들한테 잘봐달라고 뇌물주는거 아니야? 09-23

▷ⓢⓞⓚⓔ◁ 우리 학교엔 음란을 음난이라고 쓰고 맞다고 우기는 "국어"선생님이 계시다 09-23

솜누 외고..... 할 말 없음.. 못 가르치는 선생님들 많습니다.. 어떤 선생님은 못 가르치는 걸 떠나서 아예 도움도 안 되고 수능에도 안 나오는 걸 가르치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시험도 얼마나 거기같은지...... 영어가 암기과목입니다 -_-. 말이 됩니까 이게 ? 09-23

솜누 1학년 때의 어느 선생님은 문제집에서 문제를 그대로 베껴서 시험에 내서 학부모 신고하고 난리친 사건도 있었고.. 또 저희 학교는 하고 거지같아서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다 다른 학교 데려가게 냅두고 못하는 선생님들만 있음 ㅡㅡ 09-23

솜누 그래도 애들이 기본적으로 다 잘하고 따로 공부하니까 선생들이 발전할 기미를 안 보입. 회의는 맨날 하지만 가르치는게 문제. 오히려 젊은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는데 나 나이든 선생님드 밖에 없고 09-23

대표꽃미녀 선생이 잘가르키는것도 일리가 있지만 .. 학생이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난 오히려 나랑 성격이 맞는 선생님이랑 하면 끊기 싫어서 죽도록 하는뎁 ^^

[인천에서]

수학선생님을 가지고 말하고 있군요. 수학선생님께서 과연 학생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거나(참 어이가 없네요) 잘 몰라서 막힌다고 생각하는건지.. 혹여 백번을 양보해서 그렇다고 해도 이는 왜곡된 임용양성구조때문에 발생한 딸딸딸 외워서 선생님 된 결과이지 선생님 책임이 아닙니다. 교원평가라. 결국 학원강사와 동등하게 입시장사로 경쟁해 보라는 것 아닙니까? 수학의 목표는 논리적 사고력 향상이지 미적분 문제풀어서 수능점수 올리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건데 우리들만이라도 이런 글에 동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국어도 마찬가지겠죠.

[인천에서]

"우리가 돈내고 수업듣는데 왜 이런교육을 받아야하냐고 ." ==> 위에 댓글이네요.. 이쯤 되면 아이들의 정신도 오염될 대로 오염되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낸 별종 생각이죠. 교육은 돈내고 구입하는 일종의 사치품이 아니라 엄연히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입니다. 돈 냈으니 제대로 하라는 상품구매식의 논리에 현기증이 납니다. 물론 "내가 제대로 인간답게 자라날 권리를 제대로 실현하라"는 정말 기본적 요구는 저는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저런 식은 아니죠.

[돌베개]

제가 예전에 모시던 학원 원장님이 수학을 가르쳤는데 그분 말씀이 선생이란 대학,고교,학원을 막론하고 제자가 질문하는 것을 막힘없이 설명해야 하고 쉽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가려운 부분을 긁을때 효자손처럼 그런 역할을 해야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공이 약해보이면 밤새워서 공부를 해라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물론 그분은 어느 수학책이나 문제집을 펼쳐도 그 즉석에서 풀어주시는 편이죠 교사란 기본적으로 실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듯 싶어요 그리고 그보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선 갖추는 것도 중요하죠

[왼손은거들뿐]

인천에서님 너무 이상적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현실적으로 의무교육 아니고서야 어떤 교육이든 '경제력'이 필요하니 수요자(이 단어도 거슬릴거라 생각합니다.)의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 들 수 있다고 보는데요. 저도 학생때 내가 낸 등록금,자습비,보충학습비 등이 실력없는 교사의 월급 중 일부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짜증이 났었습니다. 교육이 님 말씀처럼 물화는 아닙니다만 교직이 일종의 서비스업인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대가를 필요로 하구요. 같은 대가를 치르면 더 질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겠죠.

[인천에서]

왼손은 님은 저에게 이상적이라고 하셨는데 인정합니다. 그런데 님은 너무 현실적이지 않으신가요? 자율학습 보충수업 그게 교육인가요? 서울대 보내면 그게 교육의 최선인가요? 저는 더욱 많은 아이들이 더 많이 사람답게 어울려 살게 가르치고 싶어요. 그걸 위해서 국어를 가르치고 싶지 다른 이유로 가르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장사하고 싶으면 임용고사를 보지 않습니다. 이건 당연한 거죠.

[참샘현주]

그럼에도 불구하고....찔리는 나는 에휴..

[새벽안개를 거닐다]

일차적 책임은 물론 교사 집단이지만, 일이 요즘처럼 커지게 만든 건 다~ 언론 덕택이죠.-_- 좋은 기삿거리도 많을텐데 계속 나쁜 것만 꼬집어 내니,,,,대세야, 대세~ 옛날에는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편견으로 대한다고 했지만, 요즘은 학생들이 선생들을 편견을 갖고 대하는...여하튼! 실력과 인격 둘 다 겸비하여 멋진 *스승*들이 됩시다!

[ㆀ-Young美-ㆀ]

학원강사처럼,, 학생들한테 어떻게 가르치면 효과적일까, 재미있을까?? 이런 "고민"만 하면,, 학원 강사 뺨치고도 남습니다. 교재연구보다 걸핏하면 국회의원 XXX 요구자료, 교육청 조사자료 등등의 쓸데없는 공문들에 치여 수업시간도 제대로 못지키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알면 글 쓴 학생,, 저런 소리 주절주절 늘어놓을 수 있을지..

[유키노]

학생이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는데, 댓글들은 부정적이기만 하군요. 더욱 자극받아 노력하는 선생님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불광동쌍두마차]

밖에선 이리 난린데 한교안은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