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햇살은 따스하고 대기는 포근하다. 세상 가득했던 꽃들이 사라진 그
자리를 신록이 대신하며 싱그러움을 뽐낸다.
매년 이맘때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이 선명하게 떠오르기도 한다.
비지스의 'First of May(5월의 첫날)'는 바로 이러한 5월의 감성을 담아낸 곡이다. 노래는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트리만했던 우리의 키와 그 무렵 피어났던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다른 아이들이 노는 동안 우리는 사랑을 했어" 노래는 어린 시절의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생생하게 떠오르
게한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 우리는 어른이 되었고, 크리스마스트리는 이제 우리 키보다 작아졌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끼게 하는 이 노래는 씁쓸함과 아쉬움을 동시에 불러일으
킨다.특히 " 5월의 첫날 우리는 눈물짓겠지"라는 표현은 우리를 과거로 데리고 간다.
과거의 사랑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혹은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사람까지, 5월 1일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First of May'는 단순히 첫사랑의 아픔만을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사랑은 결코 죽지 않을 거야"라는 표현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진정한 사랑을 얘기한
다. 이 노래는 아쉬움과 아련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비지스의 'First of May'는 5월의 따스함과 싱그러움 속에 떠오르는 첫사랑의 추억을 담아낸 곡이다. 세월은
흘렀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는 이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선사한다.
5월의 첫날, 'First of May'를 들으며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에 잠시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첫댓글 First of May / BeeGees
First of May는 BeeGees가 1969년 발표한 앨범 'Odessa'에 수록된 곡이다. 이 노래는 다양한 해석과 감정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유명하다.
그룹 비지스(BeeGees)는 배리 깁, 로빈 깁, 모리스 깁 3형제가 호주에서 결성했다. 영국의 음악 가정에서 태어난 이들은 호주로
이주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키웠다. 1956년 'B.G.S'라는 그룹을 결성했다가 1962년에 그룹명을 'BeeGees'로 바꿨다.
https://youtu.be/dvr2n9q8t3I
PLAY
감상해보겠습니다~
@몽연1 감사합니다. 몽연1님.
행복한 5월 되세요...
비지스의 5월의 첫날 ㅡ
4월에 연습해 둘 걸 그랬나봐요.ㅎ
내년에 5월의 첫날에 불러 봐야 겠어요
5월중에만 부르면 되니 지금 부터
열심히 연습하세요...
아워 러브 네버 윌 다이~
음악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싱그런 오월의 아침.
싱그럽게 열어주시네요.^^
our love forever~^^
선배님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5월을 행복하게 즐기세요...
저도 First of may 참 좋아하고
5월 첫날에는 항상 듣습니다
초기 비지스는 노래는 위 노래를 비롯해 메사츄세추
don't forget to rememer 등
아주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노래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산님도 BeeGees의 팬이시군요...
다들 멋지 노래들이죠...젊은시절 흥얼거리던...
감사합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첫사랑 아지랑이 같이 가물가물한 추억을 되살려 봅니다.
아마도 중 1 무렵 쯤이었던가 잘 생긴 남자애한테 신경이 쓰였던 걸 기억해 내보니 그 때가 바로 저의 첫 사랑 시기였던 듯 싶습니다. ^^
첫사랑 연분홍 아련한 그런 시기를 저도 겪으며 살아 왔었네요. ^^~
그나이때라면 충분히 그럴만하죠...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2~3년 빨리 이성에 대해 눈을 뜨니...
돌이켜보면 그때가 아련한 추억이 되네요...
수피님 고견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5월 되세요...
저에게는 첫사랑의 시가 있습니다.
첫사랑
----------------------------------- 박 민 순
첫사랑은 소나기 지나간 후 뜨는 무지개
언뜻 보이는 하늘 그 둘레
난생처음 사랑해 본 얼굴 무지개로 걸리고
거울처럼 서로를 비출 수 없어
입김 불며 지워보는 우리 둘 마음
흰나비 한 마리
곡선 그으며 날아와 풀잎 위에 내려앉으면
얇은 날개의 무게만큼
초록빛 파르르 흔들린다, 물빛으로 일렁인다
그 물빛, 구름 되었나
꽃잎 지듯 떨어지는 빗방울
내 가슴 한복판으로
선명하게 나 있는 오솔길
난, 오늘도 축축이 젖어
하늘과 맞닿은 그 길에서 서성댄다.
제 첫사랑의 여인은 이미 세상을 뜬지 36년입니다.
그 사람 이름 지금은 잊었지만
------------------------ 박 민 순
하루라도 안 보면
몸살 날 것 같았던
내 하나의 사랑
젊음의 눈동자
나는 너였고
네가 나였는데
박이 두 쪽으로 갈라지듯
동쪽과 서쪽으로 걸어간 우리
지난날 잊지 못해
꿈속에서나 만나는
짧지만 달콤한
별보다도 꽃보다도 아름다운 사랑
지우지 못하는 옛이야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사람 이름 지금은 잊었지만.
박시인님,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원래 첫사랑은 이뤄지기 어려우니...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있을 추억의 한페이지일듯 합니다
추억의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지인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네~~향기나는 글 입니다
자연이다2님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5월 맞이 하세요...
오늘 아침에 이 노래 들었습니다.
First of May.
해마다 오월의 첫날이면 떠오르는
노래지요
그러셧군요.
이노래 워낙 괜찬은 노래라서 아침이 상쾌하셧겠습니다.
이베리아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글과 노래 잘들었습니다
운선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54년전
오늘 정심약속 있어요.
삼도봉님 반갑습니다.
그 옛날 첫사랑과의 약속이 아직도 생생하신
모양입니다. 요즘은 어떠신지...ㅎㅎ
그노래를
블럿던 동생이 수년전
하늘로갔더군요
참 많이 좋아햇던
비지스였었죠
그러셨군요...
비지스의 노래가 나오면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