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장호수예요.선생님처럼 이름이 특이해요.^^
'우리지도로 만나는 우리나라여행'을 수업할때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셔서 지루한 내용이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또 선생님께서 맛있는것을 많이 가지고 오셨잖아요? 그때도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에도 또 만나서 재미있는 수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어떻게 기발한 생각을 해서 우리를 이렇게 재미있게 해줄수 있으세요? 전 선생님이 재미있는 말로 분위기를 UP~시킬때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감탄을 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저도 선생님에 재미있는 말투와 생각을 좀 배워서 친구들을 즐겁게해 주고 싶어요^^ 아... 이제 이게 마지막 수업이네요.. 선생님께서 재미있어서 한번도 빠지지 않고 다 왔지요~~ 이젠 선생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못 듣는 다니! ㅠㅠ 너무 아쉬워요.
그리고 제가 이 편지를 쓴 이유는 선생님께서 저희를 재미있게 가르쳐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그래요.
다음에도 또 만나면 좋겠어요♥~><
선생님! 사랑해요~♡♡♡ 오래 사세요! ^^
첫댓글 호수처럼 맑은 아이이군요. 참으로 멋진 선물을 받으셨네요. 아이들의 이런 편지들이 힘든 마음을 많이 녹여주죠.
이름을 출석부에서 부르는 순간 저의 사춘기가 생각나서 마음속 눈물이 찔끔!! 이아이가 이름때문에 얼마나 고통받을까~~~ㅠㅠㅠ 참, 너무 표정이 밝고 이쁘고 항상 맨첫자리고수!! 이번에 수업이 2시부터인데 1시부터와서 자리찜하고 난리였씁니다.ㅋㅋㅋ 맨 앞에 앉은 녀석들 내 침많이 마셨을 텐데~~~크크크크
뿌듯한 겨울 방학이네요~~이 잔잔한 여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