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쯤 가보세요(동묘앞,신설동 풍물시장)

[손천헌]

나는 오늘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묘와 신설동 풍물시장을

구경하고 왔다.

토요일,일요일은 20년30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테니스 운동을 하였는데

다리 무릎에 이상신호가 왔어 잠시 방학을 맞아 쉬고있다.

일전에 어느 칼럼을 보았더니  나이 들어서는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취미나 여행, 그리고 새 친구를 사귀는것이 

젊어지는비결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옛 고향친구나 동창들도 좋지만 새로운사람들과 교분을 가지고 생활하고,

가벼운 바람기는 삶에 활력소란 말이 있는데

나는 몇년전부터 한달에 한번은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다 

풍물마당에 가면 어릴때의

향수를 느낄수있는 골동품과 같은 생활용품이 많으니 같이 가보자 라는 말을 듣고 둘이서

 종로에서  이발을 해보니

모든것이 만족하여서 요즘은 매달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서울 종로로 가서 이발을 하고 쇼핑을 한다

요즘 동네에서 이발과 염색을 하려면 사우나탕에서는 18,000원

이발소는 23,000원 ~ 25,000원 내외로

할수있지만,   종로 1 가부터 신설동 까지 대로변에서는

 이발비가 단돈 3,500원이며 염색은 5,000 원 으로서

합계 8,500원이면 이발을 하고 특히나 종로2가 낙원상가입구에는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인 송해 선생님이

단골로 드나드는 우거지탕이 2,000원이니 이 얼마나 저렴하고 실용적인가 ㅋㅋㅎ

-  이발을 하고  점심식사 까지 단돈 만원뿐이 안된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ㅋㅋ

신설동 풍물시장과 동묘 벼룩시장으로 쇼핑도 하고 물품을 구입한다.

과거 청계천시장부터 황학동시장 까지

구제품이나 만물상 또는 벼룩시장으로 유명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신설동 풍물시장에서 터를잡아서 볼거리가 많으며, 

동묘 벼룩시장은 주로 옷에 관해서는 없는것이 없는데,

일반 유명 중고품옷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여 3,000원 ~ 5,000원 내외면 얼마든지 구입할수있다,,,

-  하단부분 개그맨 정형돈의 무한지대를 보시면 확실히 압니다요,,, ㅎㅎ

나는 이발후에 서로 못만났던 친구와 약속하고

 식사와 치맥도 한잔하고서 이어서   벼룩시장과 풍물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과거에  우리가 쓰던 생활물품을 보고 감상하고(하단 사진참조) 구입하기에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할수있다,

이제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여기를 가는데,

이글을 읽는분도 한번 가보시면

대단히 만족할것으로 생각하여 강력히 추천합니다.

종로 이발관및 서민 먹거리촌

 이곳에 이발소는 이발 3,500원 염색 5,000원 통일 단가임.

이발사 경력 20년 이상의 고급기술자 50대 이상만 한곳에 5명 정도씩 몰려있으니

약 70명 정도가 이곳에서 생업에 종사하는걸로 판단됨니다.

 전국 노래자랑 사회자 '송해'선생의 단골집이라고 해서 방문해봤다.

 우거지국밥 단일 품목만 식단에 있다. 

 포장마차 골목 대낮부터 성업중이다.

 술 과 술안주만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ㅎㅎㅎ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탐방기

신설동역 10번출구로 나오면 근처에 있다

서울 풍물시장은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분들이 찿는다

신품은 전혀없고 모두가 중,고품이지만 품질은 좋다

여기는 그야말로 없는것이 없다,,,,,

진귀한 화석이나 수석들도 많다

유명쟘바나 코트도 1 ~ 3만원 이내다

볼거리, 구경거리 많죠.

엣날 귀한 제수용품

한번 꼭 가보셔요.

볼거리가 많아요.

예전에 軍 계급장도 많이 있다(군시절이 생각나네요) 저도 군에서 꽤 오래 장기복무했습니다. 3사반지도 있네요.

각국의 빼지

우리가  처음보는 신기한 품목인가요.

악기들 파는곳

 요건뭐야.

사진도 골고루 찍었죠.

어떤집 가게는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

구식 시계

비디오,카메라

아래 사진 보셔요. 탈곡기가요.

동묘부터 신설동 풍물시장 까지 연결된 동묘역 벼룩시장

오늘은 흡사 봄날 같은 겨울이다. 영상 8도 바람도 없고 아주 포근한 일요일 오후였다.  신설도 풍물시장을

구경하고 동묘를 찿았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이라 그런지 동묘앞 3번 출구는 인산인해였다.

구름 같은 인파사 사람들로 붐볐다. 내국인, 외국인 남,녀 노,소 할것 없이  걸어다니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쇼핑을 하였다.

        외국인들도 어떻게 알음 알음으로  많이 오고 쇼핑을 하였다. 어떤 외국인 흑인은 상점의 주인인지

 같이장사를 아주 잘하고 유창한 한국말이 인상적이고

비닐주머니와 돈을 넣고 장사를 아주 잘하고 있다.  한국말도 아주 썩 빼어나게 잘한다.

피부색이 검은 중년 남자는 계속하여 큰소리로 말을 한다.  1개2천원 3개 5천원이라고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발음도 정확하다.

모든것이 저렴하고 볼거리가 엄청나다. 동묘앞은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좌판이 끝이 없다.

나는 고글 안경과 대추를 구입하고 집으로 왔다.

여러분!

꼭한번 시간을 내시어 동묘, 신설동 풍물시장 가보셔요. 

이곳은 영화 '완득이'의 촬영장소였고 동묘 출사 갔다가 알게 된 곳이다. 동묘라는 문화재 돌담 주변 가득

벼룩시장이 열린다,  KBS 다큐3일에서 이 동묘 시장이 나왔다.

유동인구가 꽤 많은 동묘 벼룩시장은 유동인구 대부분이 50대 이상 노년층이 대부분이며.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분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무한도전'의 힘이죠. 무한도전에서 미존개오

정현돈과 지드래곤이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옷을 구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명장면은 아직도 회자 되고 있다.

 뭘 사지 않아도 시장에만 오면 에너지가 넘치고 아이쇼핑도 편하게 할 수 있기에 시장은 즐겁다.  

동묘 벼룩시장은 품질? 브랜드파워?  오로지 가격 또는 가성비이다.

싼 가격으로만 승부하는 곳이다. 뭐 중고 시장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물품을 싸게 팝니다.

면바지가 4천원 정도 합니다. 물론, 품질은 조악할 수 있고 그걸 감안하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큐 3일에도 소개 된 레코드 가게. LP와 CD등을 팔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뒤적여봤지만 대부분 성인가요 또는 트로트 앨범들이 많다. 더 뒤지면 좋은 CD도

나올 것 같기도 했지만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시대라서 좀 둘러보다가 나왔다. 

황학동처럼 이 동묘도 골동품 파는 가게가 많다. 정말 무질서한 배치가 경이롭기까지 하다.

저렇게 쌓아 놓으니 마치 무슨 보물 상자가 가득한 곳 같이 보인다

이안리플렉스 중형 카메라가 있는데 어안렌즈 포함해서 11만원이라고 합니다.

싼 건지 비싼 건지는 모르겠지만 별 물건이 다 나오네요. 

오래된 브라운관

긴판셔츠가 3장에 만원  1장에 4천원 씩 팔고 있다/ 잘만 고르면 ,,,,,,. 

동묘 정문에는 아이들 장난감을 뿌려 놓고 파시는데 1개의 1천원 밖에 안한다. 

이곳이 동묘 앞인데 인산인해입니다. 이곳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아주 자세히 나왔습니다.

방송의 힘이 아주 큽니다. 이 방송 이후에 나이드신 분들이나 중년들이 주로 찾던 동묘 시장에

10,20대 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제가 둘러봐도 20대분들이 꽤 보인다,가격은 1천원, 2천원 정도입니다. 

잠바, 자켓, 바지가 2천원입니다. 코트 같은 경우는 1만원 정도 하네요

이 골목이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삐딱하게'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입니다

동묘 골목을 통해서 지하철역에 가려고 했는데 동묘 시장 옆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이 동묘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가게들 앞에 좌판을 깔아 놓고 물건을

파는 것을 보아 평일이 아닌 주말만 열리는 벼룩시장 같습니다.

중고 필름 카메라와 렌즈를 둘러 볼 수도 있으며

여성 핸드백, 옷, 가방, 오래된 가전제품, 전자기기, 벨트, 기타, 책 등등 별별 것을 다 팔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물건들을 팔고 있는데 전문 업자들도 있는 것 같고 처음 좌판을 열고 판매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쇼핑만 하다 왔는데 흥미로운 물건도 가끔 만날 수 있고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세상 구경도 하고 물건 흥정도 하는 등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다. 

저는 "고글안경"   5천원 대추 1만원 2가지만 구입하고 왔습니다.

2015년        2월     15일   일요일   저녁에

손           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