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하이패스가 있으면 무척 편리합니다.
톨케이트를 통과할 때 하이패스 전용게이트를 제한속도에 맞춰 통과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시국에 매번 마스크를 쓰고 대면결제할 필요도 없어 안심이고, 결제를 위해 줄을 서거나 대기할 필요조차 없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하이패스도 국내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가 없는 경우엔 선불카드 사용만이 가능해서 사용 전에 일일이 잔고를 확인하고 잔액을 재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선불카드라는 게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하지만 얼마전부터 셀프형 자동충전카드가 나와서 이런 번거로움은 이젠 추억이 되었는데요. 신용카드와는 달리 매년 내야하는 연회비도 없고, 카드를 단말기에 꽂아 놓은 상태로 차에서 내려도 신용카드에 비해 걱정이 덜 되므로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죠.
사용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가까운 편의점에서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셀프형)"이라고 써 있는 카드를 구매합니다. 선불형 카드는 있어도 자동충전카드는 없는 편의점이 많으니 반드시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셀프형)"이라고 써 있는 카드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카드를 구매한 후 인터넷을 통해 카드를 등록하면 24시간 후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등록시 본인인증 수단과 국내은행에서 발급받은 체크카드나 은행계좌가 필요합니다.
(미니스톱에서 5000원에 판매하는 SMHiplus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등록 및 수정은 https://www.hipluscard.co.kr/ 에서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께 - 하이패스 카드는 주로 전용 단말기에 꽂은 상태로 사용합니다. (단말기가 없는 경우에도 하이패스 카드만으로 대면 결제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하이패스 전용게이트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주의 - 새로 구입한 하이패스 단말기는 반드시 사용하기 전에 차량정보와 함께 등록해야 됩니다! (출처 - 나무늘보님^^)
기존에 등록한 단말기도 번호판이나 소유주 등 차량등록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에는 등록정보를 수정해야 합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5PaoXfE3Oc&ab_channel=SM%ED%95%98%EC%9D%B4%ED%94%8C%EB%9F%AC%EC%8A%A4%EC%B9%B4%EB%93%9C
첫댓글 저희도 처음에 자동차 임시번호판을 달고 운전할때에는 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할수 없어서 고속도로를 주행할때 일일이 톨비를 대면으로 내야해서 얼마나 불편했던지....정식번호판을 달고 하이패스카드를 달고보니 왜 하이패쓔~!라고 부르는지 피부로 절실히 느껴지더라고요...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없이 살아본 사람만이 하이패스의 진정한 고마움을 알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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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나눠주신 경험담 덕분에 한큐에 개통되었거든요. 감사합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남산터널도 하이패스가 됐으면 좋겠어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이 하이패스 홍보대사가 되셨군요 ㅎㅎ
나중에 필요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당분간 차를 살 것 같지는 않지만. 렌트카는 없어서 불편한지 궁금하네요.
오늘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뜬 추천 영상 같이 보시죠. 새로 개통한 최장 404m 원주 울렁다리와 자작나무숲.
이거 보셔서 괜찮으시면 고소공포증 없어진 걸로 ㅎㅎ
https://youtu.be/mxRhay9nbeg
PLAY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렌트카도 하이패스 단말기가 달려 있고 활성화되어 있으면 본인의 하이패스 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본인의 단말기를 렌트카에서 쓰려면 사전에 등록정보를 변경해야하는 등 일이 복잡해지므로 비추입니다. 이 울렁다리는 혼자서 맨정신으로 건너기가 불가능하겠네요. ㄷㄷㄷ
지난 한국 방문시 한달 장기 렌트카를 사용했는데 하이패스 카드를 쓸 수 있었습니다. 한번의 경험으로 결론 내리기는 힘들겠지만 요즘 렌트카는 경쟁이 심해서 하이패스는 기본 옵션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Myst님의 설명대로 편의점에서 오천원에 구입한 자동 충전 카드를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매번 겪는 일이지만 실명 확인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가는 곳마다 평소에 보던 하이패스 차선을 이용하는 편리함을 맛봤고요, 인천 공항도 처음으로 하이패스로 통행료를 지불했고요, 올 해는 한국 방문이 언제 그리고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렌트카 업체간 경쟁이 소비자의 편리함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네요^^ 도로교통공사에 가면 두 달간 단말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는데 아직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잘 간수하시다가 다음번 방문 때도 편리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산터널 3명이상 타거나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은 무료.
왔다갔다하며 보고 느낀건데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건지 확인부탁드려요.
맞습니다~
공단은 자가용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도심교통체증을 완화하고자 남산 1,3 호 터널 통과 차량에 대하여 1996년 11월 11일부터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일.공휴일 무료통행)이며, 징수 대상 차량은 운전자 포함 2인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 또는 승합차입니다.
경형승용차는 혼잡통행료가 50% 감면되며, 저공해자동차(제1종,2종)는 면제됩니다.(3종 저공해자동차 감면 혜택 2021.4.7.부터 종료)
통행료는 현금 또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Myst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Myst님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