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아카시아꽃 필무렵
그산 추천 0 조회 282 24.05.03 10:46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5.03 10:56

    첫댓글 서수남 하청일의 과수원길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gGUvvENg_dw?si=5ArD02mWqQoo--f6

  • 24.05.03 14:44

    노래 ᆢ
    잘 듣고 갑니다

  • 작성자 24.05.03 15:49

    @산사나이3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

  • 24.05.03 11:03

    그옛날엔 아카시아꽃이 참 많았지요
    어릴적 시골이나 여고시절 남산골에서두요..
    먹기도 했었고.

    과수원길 노래들으니
    옛추억들이 몽글몽글~ 소환됩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 작성자 24.05.03 11:16

    네 감사합니다
    이맘때면 남산 전체가 하얗게 물들어
    멀리서도 아카시아향기를 맡을수 있었지요
    이제 서울을 떠나산지 40년이 다되어
    아카시아꽃이 피면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 24.05.03 11:34

    아 그래요. 저는 충청도 ~~입니다

  • 작성자 24.05.03 11:42

    저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외가와 아내고향이 충청도이고
    지금도 충청도에 살고 있으니 2/3는 충청도입니다 ^^

  • 24.05.03 12:19

    '과수원길' 노래 옛날에 많이도 불렀고, 여기저기서 음악으로도 많이 들려왔지요.
    아까시꽃 따다가 쪄 먹기도 했고, 술을 담그는 집도 있었죠.

    '나는 자연인이다' 보니까 아까시꽃을 긴 줄기째 따다가 튀겨 먹기도 하더라구요.
    아까시꽃 속엔 꿀이 많아 달착지근한 맛에 질겅질겅 잘도 따 먹었지요.

  • 작성자 24.05.03 13:20

    반갑습니다
    이무렵이면 많이 불려지는 노래이지요
    작곡하신 김공선 선생님은 국민학교때 교감을 지내셨고
    나중엔 교장으로 다시 오셨는데 참 인자한 분이셨습니다

  • 24.05.03 12:54

    이사를 많이 다니셨네요.

    서울에도 아카시아가 제법 많았었죠.
    저도 국민학교 전학을 많이 다녔습니다.

    글을 읽으니 사무실에서..
    마치 아카시아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5.03 13:26

    반갑습니다
    서울에 살때 20번가까이 이사했고
    결혼해서는 5번째 이사한것 같습니다
    이무렵 창문을 열면 달콤한 아카시아향이 풍겨왔었지요

  • 24.05.03 13:49

    서울에선 아카시아꽃을 보려면 남산이나 가야 했지만,
    어릴 적 방학 때 시골 할머니댁을 가면 뒷동산 언덕에 그 은은한 아카시아 향기에 꽃을 따 달콤함을 맛보던 기억이 납니다.
    유해수종이라고 언젠가부터 사라지기 시작했지요.
    동생이 그런 고운 노래로 수상을 했었군요.
    소식이 끊어졌나봅니다.
    많이 그립겠어요.

  • 작성자 24.05.03 15:32

    리진님 반갑습니다
    당시에는 학교나 동내 뒷산에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서
    꽃이피면 꿀을 빨아 먹었었죠
    동생은 재주가 많아 못하는게 없을정도인데
    어디 억매이는걸 싫어했었습니다

  • 24.05.03 13:52

    환경의 변화탓인지 점점 아카시아의 개화기도
    달라지고 꽃도 예전처럼 탐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들 마음에는 오래도록
    남아있을 추억의 꽃인데...

  • 작성자 24.05.03 15:33

    적토마님 반갑습니다
    예전에는 5월말경 피었던것 같은데
    벌써 피기시작하더군요
    전처럼 꽃을 따서 빨아먹지는 않지만
    그추억은 남아 있습니다

  • 24.05.03 16:48

    @그산
    네~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 기분만 그런가...?
    어릴적에는 꽃이 탐스롭고 꿀 따먹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요즘 꽃은 축 처진것 같아요 (*_*)

  • 작성자 24.05.03 15:51

    @적토마 아카시아꽃 필무렵이면
    양봉하는분들이 꽃따라 북으로 이동한다 합니다
    요즘은 공해에 찌들어서 벌들의 폐사가 많아지고
    꿀수확도 적다고 합니다

  • 24.05.03 14:42

    맞아요 ᆢ
    옛 시절에는
    이카시아 나무가 무척이나
    많았던 기억이납니다 ᆢㅎ

  • 작성자 24.05.03 15:35

    산사나이님 반갑습니다
    아카시아는 번식력이 매우좋기에
    민둥산 사방공사용으로 많이 심었었지요
    지금은 베어내고 경제수종으로 대체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 24.05.03 14:55

    어릴적 국민학교 시절...
    그때 그시절의 동요는 어른이 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가사도 노랫말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작성자 24.05.03 15:38

    칼라플님 반갑습니다
    어린시절 기억은 지금도 생생한데
    엊그제 일은 잘기억이 안납니다
    칼라플님의 신선한 산행기에 자극받아
    저도 지난 일요일 홀로 천안아산지역에서 제일 높은
    광덕산에 올라갔었습니다

  • 24.05.03 15:41

    @그산 참 잘하셨어요
    👍

  • 24.05.03 15:40

    효창국교 얘기가 나오니 정겹습니다.
    동생분도 효창국교를 나왔군요.
    아카시아 꽃 향기가 가득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03 15:45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만 중간에 한남국교 1년간 다니다 오고 다른 형제들은 모두
    효창나왔습니다. 8년전쯤 홀로 청파동과 효창공원을
    다녀왔는데 모교가 없어져 많이 허전했습니다

  • 24.05.03 23:48

    서울 강북의 오래 된 국민학교 이름들이 나오니 반갑습니다. ^^
    저는 경기여고와 교문을 마주하고 있던 덕수국민학교 나왔습니다.
    하나 뿐인 딸이 한글 좀 일찍 깨쳤다고 큰 기대를 품으신 우리 엄마께서
    중학교 입시가 있던 당시 명문중 합격율이 가장 높던 덕수국민학교에 학구 위반을 불사하고 저를 집어넣으셨어요.
    저 국민학교 2학년 때 중학교 입시가 없어져서 큰 다행이었구요ㅎㅎ
    과수원길 동요와 그산님 댁이 그런 인연이 있군요.
    잘 아는 그 노래가 새삼 새롭게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유해수종으로 밀려난 아카시아(아까시) 나무, 그래도 그 꽃향기는 좋기만 한 걸요.
    계절의 향기가 듬뿍 담긴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5.04 07:52

    달항아리님 반갑습니다
    명문 덕수국민학교를 나오셨군요
    저는 5학년때까지 친구누나한테 당시돈 500원인가 주고 과외를 받았었지요
    과외친구중엔 대법원판사와 연대학장을 지낸 친구도 있고 사업으로 성공한
    친구도 있습니다. 김공선 선생님은 제가 5학년때 교감선생님이었는데 참 인자하고 좋은 분으로
    기억되고 동생이 다닐때 교장선생님으로 오셔서 과수원길을 작곡하시고 그노래를 동생이 불렀습니다.
    이제 아카시아나무는 아까시나무가 되고 대부분 없어졌지만
    아직 우리집 뒷산에 남아있어 옛날을 회상합니다
    늘 따뜻하고 정성가득하신 댓글 감사드리며 행복한 오월보내시기 바랍니다 !

  • 24.05.04 05:19

    어머 그 아름답고 그리움 가득한 노래를 교장 선생이신 그 분이 작곡하셨군요
    대단하신 교장선생님 그리고 그 산님 동생분 목소리가 그렇게 맑고 고왔나 봅니다
    그런데 연락이 없다니 또 마음이 저도 막내동생과 연락이 끊긴지 하세월 이라
    언제나 아련한 그리움 실은 글 속에 오늘도 제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 작성자 24.05.04 08:01

    운선작가님 반갑습니다
    김공선 선생님은 제가 다닐땐 교감선생님이셨는데 참 인자하고 따뜻하신 분으로
    기억됩니다.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셔서 동요를 많이 작곡하셨고 그노래를 제동생이
    서울시 어린이 독창회때 불러서 상을 받아 온가족이 기뻐했었지요
    동생은 작곡도 해서 기타치며 제게 들려주었고 스킨스쿠버 등 운동에도 소질이 많았는데
    공무원생활이 싫어 사표내고 지금까지 결혼도 안하고 폴란드 숲속에서 참선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늘 따뜻하신 댓글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