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굴화)∼양산(북정)간 광역경전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10년 개통되는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연계교통망을 구축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경전철 사업은 10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박희태(경남 양산) 의원이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현재 정부 측과 상당부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 23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인 강길부(울주군) 의원을 만나 울산시와 양산시의 최종안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강 의원은 이날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도 정부예산이 16억원 반영됐다”면서 “하지만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해 예산이 삭감되는 등 안심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정부 측의 협조를 거듭 요청해야 한다”고 박 의원의 지원사격을 요구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간 순환철도망을 완성함으로서 광역생활권을 형성, 동반 성장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3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지사가 공동 추진하는데 합의했고, 제18대 총선 한나라당의 공약으로 지역 내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울산-양산경전철은 2009년에서 2015년까지 울산(굴화)∼양산(북정)간 34.6km를 신설하며 1조380억원(국비 7,786억원, 지방비 2,594억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 / 이대형 기자
첫댓글 범서신도시 굴화지역의 발전이 심상치않게 느껴지네요~
그렇네여... 구영리에 살지만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이사갈려고 했는데 그냥 눌러 살아야 될 듯.. 근데 초등학교가 걸림돌.. 신도시내에 초등학교 없는데는 전세계에 구영신시가지뿐일 듯.. 교육 행정 못하는 교육청은 반성해야 할 듯.. 게다가 상북중학교 통폐합도 오판인 듯 한데.. 교육청 교육 행정에 넘 신뢰가 안갑니다.
이리된다면 범서 굴화보다는 양산에 유리한거 아닌가요?
서울 수도권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합니다..어느지역이 더 득을 본다는 생각보다는 부울경(동남권)이 성장하여 수도권 못지 않은 위상을 갖추어야합니다..비록 박희태가 낙하산으로 들어와 당선되는 좋지않은 선례를 남겼지만 양산발전에는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라는 위안을 삼으며 총선공약을 어떻게 잘 이행해 가는지 지켜볼일입니다..
동의합니다. 항상 자기한테 유리한 것만 추구할 수는 없겠죠. 주변 도시들과 더불어 성장하여 오히려 점차 커지는 수도권을 견제할 필요성은 있겠지요.
수도권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울산 굴화에서 양산 북정간 경전철과 울산 경전철이 완공된다면 굴화는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지가 될 듯....
좋은 소식이네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고속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