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차질로 인력난 심화 초래" 우려- '농업기계정비'로 개편 유지 바람직국내 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 정비’ 직종이 폐지 대상으로 선정돼, 농기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차질과 농기계사후봉사 인력난 심화가 우려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농업계는 농업을 경시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기능경기대회 직종개편 연구용역과 선행 공청회 과정에서 농업분야의 의견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곡물가 상승 등으로 식량안보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농업기계 분야는 이러한 농업을 지탱하는 기간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국가기술자격 연관성도 농기계 정비기능사, 농업기계기사, 농업기계산업기사, 농기계운전기능사 등 관련 자격취득자가 4만 여명에 달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고 반박했다. “전국 농업전문계고등학교 중 농업기계를 교과목으로 채택해 교육하고 있는 곳이 37개 학있다”며 “하지만 농기계수리 직종이 기능경기대회에서 폐지될 경우 교내에교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기계정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서도 농기계 교과목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농기계분야 학교교육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농업기계 정비분야 산업인력의 결손과 영농차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심한 우려감을 표했다.한편 이와 관련 이원두 노동부 서기관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기술발달에 따른 변화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직종개편을 하게 됐다”며 “이번 공청회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농업기계학회 관계자는 “농업분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기능경기 직종에서 ‘농기계수리’직종을 폐지한다는 방침은 농업경시풍조와 탁상행정적인 발상에 기인한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