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브릿지・임플란트 치아 대신 어떻게 선택할까?
2023/3/28 Nikkei Plus
자신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의 대표적인 선택지는,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의 3종류가 있다。 각각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고,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은 것인가? 베테랑 치과의사에게 선택기준에 대해서 들었다。
발치 후에 건강보험적용의 치료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틀니와 브릿지의 2가지이다。 틀니에는 「전체틀니」도 있지만, 여기서는 1〜몇 개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의 「부분틀니」에 대해서 설명한다。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자기의 치아에 금속 등의 스프링을 걸어 고정시킨다。 보험적용이기 때문에 값싸고 치료기간이 짧다(1〜2개월)。 그러나 「잇몸으로 지탱할 수 있는 틀니는 원래 치아에 비해 아무래도 씹는 힘이 약해진다。 또 익숙해질 때까지 이물감(異物感)을 느끼고, 활설(滑舌=혀의 움직임)이 나빠지는 일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藤川치과의원(東京・港)의 藤川謙次원장。
건강보험적용의 틀니는 설계나 소재 등의 제약때문에, Fitting감각이나 내구성에 한계가 있다。 한편, 비용은 들지만 보험적용이 아닌 자유진료의 틀니는 스프링의 부분이 수지제(樹脂製)등으로 눈에 띄지 않는데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Westwood Dental(東京・渋谷)의 阿部宏美원장은 「틀니는 일종의 공예품。 병원에서 본을 뜨고, 모형을 만들고, 맞물림 체크 등을 거쳐서 치과기공사(歯科技工士)가 장인기술로 마무리한다」고 해설한다。
각 공정에서 조금씩 발생한 오차(誤差)는 마지막에 깎아서 조정하지만, 자유진료의 틀니의 경우는 「딱 맞을 때까지 세세한 보정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阿部원장은 「보험적용의 틀니는 자동차의 타이어와 같다。 반년에 한번은 치과에서 점검하고, 필요가 있으면 교체를 생각하자」고 조언한다。
브릿지는 빠진 치아의 양옆의 건강한 치아를 깎아주고, 그것들을 「기둥」으로 해서 인공치아(人工歯)를 위에서 씌워 다리를 놓는 치료법。 씹는 힘은 틀니보다 강하다。
단, 양옆에 가둥이 되는 치아가 필요하므로 가장 안쪽의 치아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인공치아의 기둥으로서 건강한 치아를 몇 개 깎지 않으면 안 되어, 그 치아에 부담이 된다。 구조상, 청소가 어렵고 「치간칫솔 등으로 제대로 손질을 하지 않으면 치구(歯垢=이똥)가 쌓이기 쉽고, 치주병(歯周病)이나 충치의 Risk가 증대한다」(藤川원장)。
근년, 일반적이 된 임플란트란, 발치한 부분의 떡의 뼈(歯槽骨)에 「임플란트체」(티타늄합금 등의 인공치근[人工歯根])을 매립하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씌우는 치료법을 말함。 틀니나 브릿지 등에 비하면 저작력(咀嚼力-씹는 힘), 심미성(審美性) 모두 뛰어나다。 남아있는 건강한 치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고, 손질도 건강한 치아와 다르지 않다。 틀니나 브릿지의 결점을 보완해서 남는 치료법으로 생각되지만, 藤川원장은 「임플란트는 결코 만능의 치료법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우선 임플란트를 매립하는 외과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자유진료이기 때문에 비용도 대략 30만〜50만엔으로 고액이다。
또, 사전에 「턱뼈의 상태를 X선사진이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검사로 체크하는데, 치주병 등이 원인으로 턱뼈의 양이나 질이 불충분해서 임플란트를 매립하는 것이 곤란한 환자도 있다」(藤川원장)고 한다。 또, 당뇨병이나 골다공증환자는, 임플란트체와 치조골(歯槽骨)의 결합이 어렵고 수술의 Risk가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는 틀니나 브릿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상, 3가지의 선택지에 관해서 언급해온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것이고, 어느 것이 적합한지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 阿部원장은 「환자의 Life Style이나 Life Stage를 고려해서 선택지를 제시한다」고 한다。 보험의 적용이나 치료비를 포함하여, 최적의 선택지를 함께 찾아주는 치과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자 大谷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