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풍(癎風)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제2권에서 "간풍(癇風)은 갑자기 쓰러지면서 소리를 지르고 경련을 일으킨다.(癇風急倒作聲發搐.)"라고 하였다. 골통(骨痛) 뼈가 아픈 것. 또는 몸의 한 부분에 동통이 뼈에까지 스미는 증상. 한습(寒濕)을 감수해 일어나며 비증(痺證), 골상(骨傷), 허로(虛勞) 등에서 흔히 나타남. 자주 마비감이 있으며, 손, 발톱이 마름. 광언(狂言) 병적으로 이성을 잃고 말을 마구 하는 증상. [영추(靈樞)] <전광(癲狂)>에 나옴. 이는 대개 심화치성(心火熾盛)에 의한 실증(實證)이다. 구말(嘔沫) 거품 섞인 내용물을 토하는 것 근급(筋急) 근육구급(筋肉拘急) 근육이 수축(緊縮)해서 뻣뻣해지고 펴이지 않는 병증. 풍한사(風寒邪)의 외감,혈허(血虛), 진액모손(津液耗損)으로 근골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서 생김. 파상풍(破傷風), 경병(痙病), 경풍(驚風) 등에 나타남. 냉비(冷痺) [성제총록(聖濟總錄)] 제20권에서 "비(痺)는 비록 증상이 다르지만 모두 풍(風), 한(寒), 습(濕)의 3기(氣)에 근본 원인이 있다. 한기(寒氣)가 많은 것을 냉비라고 하는데,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면서 아파 걷기가 힘들며 사지가 뻣뻣하고 무디어지며 온몸이 구석구석 아프고, 심하면 전신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痹雖異狀... 두현(頭眩) 현훈(眩暈). 면백(面白) 색진(色診)의 하나. 얼굴색이 흰것을 말함.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백색(白色)은 거위 깃털과 같아야 하고, 소금과 같아서는 안 된다.(白欲如鵝羽, 不欲如鹽)"라고 하였다. 면적(面赤) 색진(色診)의 하나. 얼굴색이 붉은 것.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적(赤)은 비단으로 주사(朱砂)를 싼 것 같아야 하고, 붉은 흙과 같아서는 안 된다.(赤欲如帛裏朱, 不欲如赭)"라고 하였다. 면청(面靑) 색진(色診)의 하나. 얼굴에 푸른색이 나타나는 것.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청(靑)은 푸른 옥의 윤택함 같아야 하고, 남(藍)과 같아서는 안 된다.(靑欲如蒼璧之澤, 不欲如藍)"라고 하였다. 면황(面黃) 색진(色診)의 하나. 황(黃)은 습(濕)의 색이며 비(脾)에 속한다.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황(黃)은 비단으로 웅황(雄黃)을 싼 것 같아야 하고, 황토(黃土) 같아서는 안 된다.(黃欲如羅裏雄黃, 不欲如黃土)"라고 하였다. 면흑(面黑) 색진(色診)의 하나. 흑색은 음한(陰寒)한 색으로 신(腎)에 속한다. [소문(素問)] <맥요정미론(脈要精微論)>에서 "흑(黑)은 거듭 옻칠한 색 같아야 하고, 지창(地蒼) 같아서는 안 된다.(黑欲如重漆色, 不欲如地蒼)"라고 하였다. 몽매(蒙昧) 몽매(朦昧)와 같음. 마치 무엇에 씌인 듯이 정신이 흐릿하고 의식이 맑지 못한 병증. 비풍(脾風) 1) 비(脾)가 풍사(風邪)를 감수(感受)함으로써 발생하는 병증. [소문(素問)] <풍론(風論)>에서 ‘비풍의 증상은 땀이 많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몸이 나른하고 팔다리를 움직이려 하지 않으며 살갗이 약간 누렇고 음식 먹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인데 코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그 색이 누렇다.(脾風之狀, 多汗惡風, 身體怠墮, 四肢... 사기(四奇) 양역(陽易), 음역(陰易), 백합(百合)병, 호혹(狐惑)증을 4기병(四奇病)이라 한다(陽易陰易百合狐惑四奇病也). 상기(上氣) (1) 상초(上焦)인 심폐(心肺)의 기(氣)를 가리킴. (2) 기침할 때 기가 상역(上逆)하는 것. 폐경(肺經)이 사기(邪氣)를 받아 기도(氣道)가 막혀서 일어남. 호기(呼氣)는 많고 흡기(吸氣)는 적어져 호흡이 급촉(急促)해짐. 얼굴이 붓고, 호흡할 때 어깨를 들먹이고, 맥이 부, 대(浮大)하면 낫기 어려움. 수족불수(手足不遂) 손, 발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신풍(腎風) (2) 신장(腎臟) 자체가 병들어 몸이 붓는 병증. [소문(素問)] <기병론(奇病論)>에 "수기병(水氣病)처럼 몹시 붓고 맥이 대(大)하면서 긴(緊)하며 몸에 통증은 없으나, 밥을 먹지 못하고 잘 먹지 못하는데도 몸이 마르지 않는 것은 병이 신(腎)에서 생긴 것이므로 신풍이라 한다. 신풍 때문에 밥을 먹지 못하고 잘 놀라며, 놀... 심풍(心風) 1) 심(心)이 풍사(風邪)를 감수하여 발생한 질병. [소문(素問)] <풍론(風論)>에서 '심풍의 증상은 땀이 많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진액이 바싹 마르고 화를 잘 내며 병이 심하면 말을 또렷하게 하지 못하는 것인데, 진단의 중점은 입의 빛깔이 붉다는 것이다.(心風之狀, 多汗惡風, 焦絶, 善怒嚇, 赤色, 病甚則言不可快, 診在口...
토역(吐逆) 토하는 병증. 편고(偏枯) 한쪽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병증. 편풍(偏風), 반신불수(半身不遂)라고도 함. 대부분 영위(營衛)가 모두 허하여 진기(眞氣)가 전신을 넉넉히 채우지 못하니 사기(邪氣)가 몸의 허(虛)한 쪽을 침입함으로써 발생한다. 한쪽 팔다리를 쓰지 못하고 겸하여 저릿하게 아프며 오래되면 팔다리의 살갗과 살이 마르는데 정신이 이상해지지는 않는다... 폐풍(肺風) 1) 폐가 풍사(風邪)를 감수함으로써 발생한 병증. [소문(素問)] <풍론(風論)>에서 ‘폐풍(肺風)의 증상은 땀이 많이 나고 바람을 싫어하며, 얼굴색이 희멀겋고 때때로 기침이 나며 호흡이 짧은데 낮에는 차도가 있으나 밤에는 더욱 심하여진다. 눈썹 위를 진찰하여 보면 색이 희다.(肺風之狀, 多汗惡風, 色皏然白, 時咳短氣, 晝日則... 풍질(風疾) 풍사(風邪)로 인해 생기는 제반 병증 풍허(風虛) 몸이 허해져서 생기는 풍증 해수(咳嗽) 기침. 풍한서습(風寒暑濕)이 피모(皮毛)로 들어오면 피모는 폐와 합하므로 폐에 먼저 들어가고 차례로 오장에 전함. 칠정, 기포(七精飢飽)로 내상(內傷)하면 아래에서 음(陰)이 손상되므로 오장의 화(火)가 올라와 폐를 다그쳐서 기침이 남. 외감으로 생기면 발병이 비교적 빠르고 경과 과정이 짧으며 두통, 신통(身痛), 오한, 발열 ... 협만(脇滿) 옆구리가 그득한 병증 황홀(恍惚) 정신이 흐리고 사리 판단이 잘 안되는 상태. 칠정내상(七情內傷), 외사(外邪)의 침입, 발한(發汗) 과다로 심기(心氣)를 손상하여 정신을 지키지 못해 발생함. 음식무미(飮食無味) 식욕이 없는 것. 입맛이 적거나 없는 것을 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