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았다.. 내 마음의 진실을...
내 마음은 그 동안 이누야샤를 좋아하고 있었어..
난 그걸 계속 거절하고 있었어..
이젠 내 마음을 믿겠어.. 내 마음의 진실을 믿을꺼야..
----------------------------- ※괴도와 탐정의 Love Story ‘ 이누야샤가 위험해!!’
이누야샤한테 고백을 받은 후..
내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다..
괴도인 이누야샤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그 대신..
내 남자친구인 이누야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탐정일을 할 일이 없어진 셈이다..
이누야샤와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왜 안 오지..?
" 가영아! 미안해.. 내가 많이 늦었지..?"
" 응.. 사람을 1시간 반동안 기다리게 해..? 너 원래 그렇게 지각하는 놈이냐..?"
" 미안해.. 어쩔 수가 없었다니까!! 오는데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나서는.."
" 너 또 변명 늘어놓을꺼야..? 정말 변명도 말도 안 되는 변명을.."
" 미안.. 농담이고 내가 이걸 가져오느라고 늦었어.."
" 이게 뭐야..? 커플링..?"
" 응.. 내가 돈 모아서 산거야.. 몇 일동안 아르바이트를 했거든.."
" 그래..? 너도 아르바이트는 하는구나.."
" 당연하지.. 자! 그럼 오늘은 어디로 갈까..?"
" 음.. 오늘은 그냥 공원에 가자.. 나 공원에 가고 싶어.."
" 알았어.. 가영이가 가고 싶다면야 가야지.. 안 그래..?"
" 고마워.. 그럼 빨리 가자!!"
# 공원
이누야샤에게 고백을 받은 후..
나도 이누야샤도 더 이상은 탐정과 괴도의 사이가 아니었다..
그냥 단지 사이좋은 애인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냥 좋아하는 사이일 뿐이다..
" 여기 경치한번 좋다.. 안 그래..? 가영아.."
" 응.. 여기는 경치가 아주 좋아.. 그래서 내가 여기에 자주 들르곤 해.."
" 정말 그럴만도 하겠다.. 여기에 있으면 마치 깨끗해지는 것 같아.."
" 응.. 여기에 있으면 내 마음속의 어둠은 다 씻어내는 것 같아.."
" 가영아.. 넌 정말 착한 애인 것 같아.."
" 너도.. 괴도인 것만 빼면 말야.."
" 하하.. 정말 고마워.. 내 정체를 다른사람들에게는 감춰주어서.."
" 이제 뉴스에서도 괴도 이누야샤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데.."
" 음.. 그럼 또 괴도일을 할까..?"
" 또 한번 그래봐.. 그럼 내가 경찰감옥에다 쳐 넣을테니까..!!"
" 하하.. 농담이야..!!"
이누야샤는 너무 착하고 순수한 애야..
그런 면이 어쩜 내가 좋아하는 면인지도 몰라..
얼마 전까지는 이누야샤를 잡으려고 난리났는데...
한달 사이에 이렇게 연인사이가 되다니...
이건 누가봐도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 가영아.. 우리 뭐 먹으러 가지 않을래..?"
" 정말..? 그럼 니가 사주는 거야..?"
" 응.. 그런데 너무 비싼데로는 가지 말자..!!"
" 좋아.. 가장 비싼데로 출발하자!!"
" 비싼 데는 안 된다니까!!"
" 농담이야.. 그럼 우리 그냥 떡볶이나 먹자.. 나 떡볶이 먹고 싶어.."
" 알았어.. 그럼 빨리 가자..!!"
이누야샤는 너무 착한 애야..
그런 애가 괴도일을 했었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을꺼야.. 이름은 똑같지만..
얼굴은 전혀 보지 못 했으니까..
정말로.. 너무 멋져..!!
# 저녁 무렵..
" 이누야샤.. 그럼 나 먼저 가 볼께.."
" 가영아..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까..?"
" 난 괜찮아.. 너도 니네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 얼른 들어가 봐!"
" 난 정말로 괜찮다니까.. 그럼 들어가 봐!"
" 그래.. 너도 조심해서 가.. 안녕.."
이누야샤의 뒷모습도 정말 아름다워..
이누야샤는 정말 착한 애야..
하하.. 역시 내가 좋아할 만한 애야..
오늘 하루는 너무나도 힘들었으니까..
그럼 이제 집에서 쉬어나 볼까..?
# 집
" 누나 왔어..?"
" 응.. 오늘 기분 너무나 좋다.."
"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지..?"
" 응.. 오늘 내 남자친구하고 데이트했거든.."
" 뭐..? 누나한테 남자친구가..?"
" 왜 그렇게 놀라냐..? 왜..? 나도 남자친구가 생겼다니까 놀랐냐..?"
" 하하.. 그..그건 아니고.. 부요! 우리는 다른 데 가있자.."
" 야옹 - "
아무튼 쟤는 내 동생이 맞는 거야..?
그래.. 널 믿은 내 잘못이다..
오늘은 이누야샤하고 정말 재미있는 날을 보냈어.. 아마도..
오늘이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꺼야..
이누야샤..
‘ 따르릉 - ’
" 여보세요..? 가영이입니다.."
" 니가 유가영이냐..?"
" 네.. 그런데요.."
" 훗.. 내가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
" 빨리 용건만 간단히 말하세요.."
" 지금 내가 이누야샤를 데리고 있다.."
"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 그러니까 이누야샤를 인질로 데리고 있다.."
" 뭐라고..? 거기가 어디야..? 빨리 말해.."
" 넌 탐정이잖아..? 니가 알아서 찾아와.."
" 장소를 알아야 찾아오든지 말든지 할 거아냐..? 너 이누야샤가 다쳤으면 가만안둬.."
" 글쎄.. 이건 그냥 복수라고나 할까..? 음.. 그럼 힌트 정도는 알려주지.."
" 빨리 힌트를 말하란 말야..!!"
" 음.. 그건 아주 간단해.. 그냥 두 다리 사이에 있는 건물이야.."
" 두 다리 사이에 있는 건물..? 그렇담 레코드 가게..?"
" 맞아.. 거기로 와.. 만약 니가 안 오면 이누야샤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왠지 낯 익은 목소리..
어쨌든 이누야샤가 다치기만 해봐..
내가 가만 안둬.. 이 유가영이 가만히 안 둔다고..!!
이누야샤를 찾아야 한다.. 이누야샤를..
두 다리에 있는 건물..? 레코드 가게.. 맞아.. 거기야..
이누야샤.. 기다려..
내가 곧 구하러 갈께.. 유가영이 구하러 갈께..
" 이누야샤.. 괜찮아..?"
" 가.. 가영아.. 여기로는 오면 안돼.."
" 너.. 이누야샤한테 이게 무슨 짓이야..?"
" 글쎄.. 니가 한 짓보다는 별거 아닌 걸로 아는데.."
"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다는 거야..?"
" 내가 아직도 기억이 안 나는 모양이지..? 유가영.."
" 어디서 본 거 같기는 한데.. 세.. 셋쇼마루..? 니가 여기에는.."
" 흥.. 내가 너한테 복수해야 할게 조금 있어서.. 니 남자친구를 이용하면 안될까?"
" 너.. 이 자식! 가영이한테 무슨 짓 하면 가만 안둬!!"
" 훗.. 니 남자친구의 투지 한번 대단한데.. 유가영!"
" 니가 나한테 무슨 일이야..? 혹시 내가 너 차서 그러는 거냐..?"
" 그런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
" 차라리 나한테 하면 되잖아..? 왜 내 남자친구까지 건드는 거야..?"
" 차라리 너한테 하느니 가까운 사람을 괴롭히면서 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아..?"
" 너.. 너.. 정말로.."
내 천적 셋쇼마루..
드디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누야샤는 인질로 잡혀있고..
이제 나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어떻게..
----------------------------- ※괴도와 탐정의 Love Story ‘ 이누야샤가 위험해!!’ 끝 -
주저리 +
오늘 대충 급하게 쓰다보니..
소설이 뒤죽박죽!!
그래도 재미있게 봐 주세요.. ^-^
첫댓글 셋쇼마루사마가!!!!!!!!! 그런짓을 하다니!!!!!!!! 아무리 그래도 용서못해!!!!!!!!!!!!+ㅁ+ 담편빨리요~~+ㅁ+
괴도......? 괴도 키드..........;;;;;;;;;;
셋.. 쇼마루가 그런짓을 하다니...
정말 잘쓰셨어요>ㅁ<
정말 잘쓰셨어요>ㅁ<[또 따라하기;;건필하시고 담편 빨리 써 주세요^-^셋쇼마루!!!!!!!!]
셋쇼사마에게 그런 짓을 시키다니~~!!!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