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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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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정전
늘 평화 추천 0 조회 221 24.05.08 22:30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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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23:16

    첫댓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것들이 우리의 삶에 불편함을 주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하셨네요.

    정전된 밤에 밤하늘의 별은 더욱 영롱하게 빛을 발하지요.
    윤동주의 '서시'가 생각납니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작성자 24.05.08 23:29

    너무도 좋아하는 서시라
    작품도 많이 했지요
    우리가 겪는 모든것은
    시인의 그 고난에 비해서
    지푸라기의 티끌보다
    적을것이고
    시인의 그 애국으로
    현재 선물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평온한 밤되세요 ~^^♡

  • 24.05.08 23:27

    너무 공감가는 평화님 글입니다 혼자서 견디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처리하고 평생 그렇게 몇 역할을 하면서 살았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때로 의아합니다

    윤동주님 시를 오랜만예 읽어봅니다

  • 작성자 24.05.08 23:34

    그냥 앞으로 걸어가야하는 길이
    많이 남아 있으니
    그냥 엎어지기엔 아깝고 억울한 삶이니
    삶을 그냥 삶이 아닌
    생으로 만들고 싶음이니
    그만큼 간절한 희망이었으니~^^
    지금도 여전히~~
    그래도
    지금은 팬도 있고 가족도 있으니
    앞으로 걸어가는길이 늘 꽃길은
    아니어도 누군가의 꽃길에
    기여하는 대견한 생이 되겠지요~^^♡

  • 24.05.09 00:36

    때론~ 급작스런 정전도 일어나듯이...
    우리네 삶도 마음에도~
    정전이 일어날 수도.있겠지요.
    살다가~예기치 못한 정전의 순간이 생기더라도...
    그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오히려~ 즐길 주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작성자 24.05.09 22:20

    어차피 일어난 정전이니
    활용하기 나름이지요 ㅎ
    카페 활동하시는거
    보기 좋으셔요
    평온한 밤되세요 ~^^

  • 24.05.09 00:43

    停電
    이라 해서 다 읽었네요
    아슬아슬.

    두꺼비집(차단기) 그거
    저절로 내려가는데
    자꾸 올리면 큰일 나는거
    어찌 아신대요?

    평생 專攻者랑 다름 없습니다그려
    자식들 오붓함 안 깨트린것 도 굿 초이스.

  • 작성자 24.05.09 22:22

    오늘은 국비사업 기획붙은거
    개강하고 손자도 봐주고
    조금전 귀가~^^

    걷지도 못하는
    기어다니는 요놈이 벌써
    나 잡아봐라 장난을 좋아하네요
    내가 가르쳐주긴 했는데~^^

    향적님 손주도 한창 장난 시작했겠지요 ㅎ

    평온한 밤되세요

  • 24.05.09 01:42

    저는 정전이 아니더래도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에는 성당에서 받은 큰 초가 있어 전등 끄고 촛불을 켜 봅니다.
    착 가라앉은 주변의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 작성자 24.05.09 22:24

    저도 수녀님이 선물주신
    50센티 큰 초가 있는데
    거기 불 켤 생각은 못했네요 ~^^
    이제 큰 초도 불켜서
    기도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24.05.09 02:10

    어린시절 촟불로 방 한칸을
    빛추던 기역을 떠 올리게 하는군요

    현명하게 하나하나 스위치를 빼고 꼽고 ㅡ
    지혜 로워요
    다친곳은 괜찮은지 ?

    이글로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09 22:27

    무릎을 절뚝 거려요
    침 맞는거 크게 효과 없는듯~
    한의사 딸도 한의원 후계수업하는지 타이핑도
    해주고 진료비가 두배 드는데
    침 맞으면 그 날은 좀 나은듯하다
    담날은 또 절뚝~^^
    내일 오후 휴강하고
    부딪친 어깨도 아프니
    정형외과 가보려구요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 24.05.09 04:14

    정전 덕분에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하셧군요
    "성모 앞에 드리는 기도~~~"
    이런 노래가사ᆢ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 작성자 24.05.09 22:28

    산사나이님은 평범과 평온속의
    건강한 행복을 추구하는 빛이
    그것이 안색에도 ~^^
    평온한 밤되세요

  • 24.05.09 05:29

    내 마음의 방에 정전을 만들어 오감을 쉬게 한다! 차암 멋진 울늘평화님 발상 수피도 배우고 갑니다.
    가끔 가슴 속 잡초들 제거는 하며 살아왔지만 정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

  • 작성자 24.05.09 22:29

    마음챙김.비움. 명상.수행 등등
    오만가지 흉내 내어도
    맨날 제 자리같아요 ㅎ
    그냥 스위치 내리고
    쉬는거지요 ~^^

  • 24.05.09 05:35

    전선 피복이 눌려서 벗겨졌나 보군요
    강제로 올려쓰면 화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노후된 전열기구 는 점검이 필수구요
    그래도 대처를 잘 하셨네요~~~

  • 작성자 24.05.09 22:31

    벗겨지지 않았지만 눌려져 납작하더라구요
    다이소서 파는 전기줄과 마트서
    사는거는 다른건지~?
    질 좋은 전기줄은 어케 고르는건지~
    집안에 형광듯 하나도 갈 줄
    모르니~ㅎ

  • 24.05.10 05:18

    @늘 평화 멀티랩 같은 전기용품은 전기용품 점에서
    용도에 맞는 굵기의 것을 사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작성자 24.05.10 05:42

    @고들빼기 전기용품점은
    동네 철물점인가요?
    아니면 간혹 보이는
    전기수리 공사 .집수리 등~~?

    전 다이소서 최근 산
    멀티랩이라 그게 이상인줄은
    생각도 못해 처음부터 그건
    살피는데 소홀했답니다 ㅋ
    그리 잘 눌려지는줄 몰랐네요

  • 24.05.10 05:51

    @늘 평화 집수리 센터 말구요 철물점 보다 살펴 보시면 규모가 조금 큰 전등 많이 진열해 놓은 전기용품 가계를
    쉽게 보실수 있습니다
    전열 기구는 용도에 따라 미리수가 다른 전선을 써야 합니다
    피복 두께도 다르구요 가급적 이면 인증마크 붙은것을 사시는것이 좋습니다
    좋는 멀티랩은 자체에 안전장치도 붙어 있습니다

  • 작성자 24.05.10 05:53

    @고들빼기
    아하~~
    알겠습니다 ㅎ
    그런 가게 봤어요
    서예실 전등 사기도 하구요

    모충동
    서운동
    우암동 다 있지요

    팁~
    고맙습니다 ~^^♡

  • 24.05.09 06:31

    어깨도 찌뿌둥 할때 뜨거운 열탕 에
    앉아만 있어도 좀 나아지죠
    늘 열정이 베어져 있는 늘평화 님
    약한 체력에도 손주 까지 도맡아
    케어 하시고 대단 하셔요
    할머니의 사랑 으로 자라난 손주는
    축복 이지요

    울큰아들은 어릴때 돌봐준 외할머니를
    어버이날엔 더 챙기네요
    끈끈한 정이 있대나 ㅋ
    질투가 나요

    대단하신 늘평화 님
    늘 건강하셔요
    ♡♡♡

  • 작성자 24.05.09 22:35

    우리 딸들이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각별한 것처럼
    손자도 그렇게
    제 사랑의 기운을 받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무척 고맙지요
    멋쟁이 열정의 리즈향님 손주들도
    리즈향운영자님ㅈ을
    자랑스러워 할것 같아요~^^♡

  • 24.05.10 08:09

    @늘 평화 저는 손주가 아직 없답니다 ㅎ
    엄마의 손주ㅡㅡㅡ울 아들 이야기 인데
    잘못 아신듯 해요^^

  • 작성자 24.05.10 08:25

    @리즈향 어머나
    어쩐지 넘 젊어 보이신다고
    했더니
    아직은 없으시네요 ㅎ
    나중 생기면
    얼마나 더 멎져지실지~^^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평창행서 반갑게 뵈어요~^^♡

  • 24.05.09 07:55

    정전의 밤..

    무거운 어둠을
    잘 달래셨군요..

    살아가면서
    갑자기
    삶의 정전이 찾아온다면

    온전히
    나와 마주하는
    좋은 찬스로
    만들것 같습니다..

    늘평화님 처럼..ㅎ

  • 작성자 24.05.09 22:37

    오지에 가다보면
    길 잃을때가 있지요
    괜히 허둥 헤매다 진기빠지기 보다 가만히 꼼짝않고 있으면
    좋은 살 길이 생각나더라구요
    장거리여행 다니시는
    체력과 여유가
    제게 한참 선배이셔요~^^

  • 24.05.09 08:15

    퍽~하고 형광등이 나갔을 때.
    퍽~ 하고 어느 한 공간이 정전됐을 때
    두꺼비집을 확인해 보는 절 봅니다.
    혼자의 삶...읽는 내내 울컥해지는 심사는
    어쩔 수 없네요.
    자식들의 성화도 공감이 됩니다.

    내면 단단하시고 이겨나가려는 그 마음에
    싸하게 위로받았을 술 반잔이
    아침시간인데도 찡하게 아파오네요.
    어젯밤 이 글을 읽었음 어땠을까
    시간이 주는 힘에 또 살아야할 하루를
    이유를 봅니다.

    모쪼록 감사하며 견뎌내는 시간들에
    건강과 축복과 영광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늘 평화님의 길이
    늘 평화로우시길 응원 드립니다.

  • 작성자 24.05.09 22:43

    혼자라는것에
    어릴 적부터 익숙해져서
    저는 가끔 더 편하기도 해요
    더블이어서 더 좋은 삶도
    있겠지만 괴로운 더블도 있을꺼고~
    어차피 누구나 완벽한 삶은
    가질 수 없으니~
    건강과 남편이 없다고 해도
    있는 가족과 성취와 보람도
    있고 도전하고 싶은건
    아직 많으니
    평화롭고 씩씩하게 계속 가야지요
    충분히 갈 수 있고요~
    몽연님도 잘 갈 수 있을꺼예요
    하실게 많으시잖아요 ㅎ

    응원 고맙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 24.05.09 09:26

    나이들면 건강이 안좋아집니다,
    허리도 아프고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으로인한 어깨 통증도 오고
    참으로 난감해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 운동 입니다
    걷기 운동이 통증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을 20-30분정도 합니다,
    '그리고 아침식사 1시간 30분후 집옆 양재천을 30분정도 걷고
    서울대 정성근 교수가 말하는 신전운동 팔굽혀펴기등 운동을 20분정도하고 합니다,

    나이들면 걷기운동이 정말 중요 합니다,
    너무나 바쁜 일상이시지만 꼭 시간을 내서 하루에 한시간 이상 운동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나이들면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자 방법입니다,,

  • 작성자 24.05.09 22:46

    맞습니다
    배우시는분들 인솔하며
    현장학습다녀 보면 80대 90대인데도 잘 다니시는 분들은 매일 1만보 이상
    걸으신다고 하네요 ㅎ

    전 넘어져 무릎이 아파
    일주일 째 잘못 걸어
    내일은 정형외과 가려구요
    한의원 침은 하루지나면 효과가 없는듯요

  • 24.05.09 10:16

    나이팅게일의 일대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늘평화님께서도 그와 비슷한
    아니 그 이상의 멋진 삶의 궤적을 그리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5.09 22:50

    나이팅게일은 그냥 사랑이
    하심.ㅡ아래로 향한것이고
    저는 제가 겪은 아픈 경험을
    다른분들은 덜 겪었으면 하는
    그냥 함께 동행하는
    평심이랍니다
    아주 달라요 ㅎ
    근데 좋게 생각해주셔서
    많이 지친 상태인데
    좋은 기운이 나긴해요 ~^^
    평온한 밤되세요

  • 24.05.09 13:33

    내 마음의 방에 정전을..
    의미심장한 내용이네요.
    한때의 정전으로
    마음소까지 까만 정전을 꿈꾸어보셨군요.
    마음정전엔 두꺼비집말고 무엇을
    올려야 불이 들어올까요?

  • 작성자 24.05.09 22:51

    불 들어오면 또
    꺼지니 그냥 꺼지지 않는
    태양을 품에 안는게 낫지요
    지금 저의 태양은
    아픈 손자에 대한 사랑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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