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아들 놈이 자전거로 제주도 한번 가자고...
천안함 사건으로 봄 휴가를 못가고..여름 휴가는 원래 안 갔었고
휴가 널널 한데 그러자....
시험 기간 지나서 지난 달 22일 저녁배로 가서 26일 화요일 저녁배로 오기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525134CCCC2FB57)
23일 아침 시원 찮은 해오름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3C8134CCCC21D7C)
주말 오하마나 배 안은 만원사례
정원은 몇 명인지... 저렇게 가다가 수난사고라도 나면 구명복은 어디가서 찾아 입을까
제주 하이킹에 가서 아들 놈 자전거 골라서
10시 조금 넘어 라이딩 시작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3C8134CCCC2257E)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3C8134CCCC2267F)
협재 해수욕장- 비양도 앞
뒤로 지나 가시는 아줌씨의 묘~오한 눈빛...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3C8134CCCC22980)
차귀도 들어 가기 전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3C8134CCCC22B81)
차귀도 앞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3C8134CCCC23183)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3C8134CCCC23384)
송악봉 가기 전 고갯마루
![](https://t1.daumcdn.net/cfile/blog/1443C8134CCCC23886)
사계리 앞
사계리 훼미리 민박에서 잠....
늦게 출발은 했지만 오전 뒷 바람 덕분에 첫날 멀리 달려 올 수 있었다.
82키로 달림
둘째 날은 비가왔다.
위미 중국집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에 탕수육..고량주 시켜 놓고 비 그치기를 기다려 봤지만
하염없이 오는 비..... 비닐 비옷 소매만 잡아 매고 출발했다.
오락 가락..가늘었다 굵어졌다...
제주 라이딩 여러번 했지만 비는 처음 맞아 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3C8134CCCC23987)
삼각대를 빠트려서 지나가는 초등 학생에게 부탁해서 올드콥 경기장 앞에서 둘이 한장 찍었다.
외돌개 보고 천지연 내려가는 급경사에 급 커브
내려 가기전 경고하고 브레이크 확인 하는데 아들 자전거 뒷 브레이크가 터져 있었다.
모르고 그냥 내려 갔더라면 큰 사고 났을 뻔
서귀포 천지연 폭포 앞에서는 가을 이맘 때면 칠십리 축제가 열린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43C8134CCCC23E89)
표선에서 24일 둘째날 밤을 자고 ....69키로 달림
25일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내리막에서도 페달질을 하지 않으면 자전거가 안 내려 갈 정도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3C8134CCCC2418A)
![](https://t1.daumcdn.net/cfile/blog/1343C8134CCCC2448B)
세화 가기 전 하두 바람이 세게 불어 자전거를 끌고 좀 걸었다.
걷다 보니 이런 예쁜 장면을 건질 수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743C8134CCCC2478C)
![](https://t1.daumcdn.net/cfile/blog/1843C8134CCCC24A8D)
비자림 오르는 길
![](https://t1.daumcdn.net/cfile/blog/1243C8134CCCC24D8E)
비자림 지나 중산간 도로
함덕에서 25일 밤을 보내고 -- 82키로 달림 누계 233키로
26일... 많이 추워진 날씨.. 강한 맞바람에 추위에
![](https://t1.daumcdn.net/cfile/blog/130835144CCCC6DA64)
![](https://t1.daumcdn.net/cfile/blog/150835144CCCC6DB65)
26일 오후 1시 반 쯤 제주항 도착
용연 둘러 보고 제주 하이킹에 자전거 반납하고 배시간 맞춘다고 근처 용두함 해수탕 수면실에서 시간 죽이다가
4시 40분경 항에 전화 하니 폭풍 주의보로 배가 못 왔다고 한다... 목요일 까지 결항....
이론.... 공항에 전화해서 뱅기표 예매하고 공항으로 부랴부랴..
자전거 포장 하는데 25,000원.. 자전거 화물비 12,500원...20키로 이하는 공짜라고 했는디...
![](https://t1.daumcdn.net/cfile/blog/170835144CCCC6DC66)
앞 바퀴 빼고 안장 팍 낮추고 포장 대기중....
김포 도착하니10시가 넘었다
점보 택시 ..SUV 택시에 자전거 싣고 둘이 타고 집으로...택시비 20,000원
난 무릎이 아픈데 아들 놈은 말짱하다.
이놈 이거...자징개 체질잉가 부다......
첫댓글 박 과장님 언제봐도 멋쟁이 ...부럽당.
멋쟁이 눈에는 멋쟁이만 보인답니다. 감사합니다!
박과장님 부럽습니다
항상 즐겁게 사시네요
모전동에 장과장님... 재테크이 뭐니 소질이 없어서 저는 요런걸로 노후대책 중이랍니다. 돈 적게 들고 즐거운거..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