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봉평 ‘평창효석문화제(메밀꽃 축제)’
소설처럼 아름답고 드넓은 메밀꽃 밭
아름답게 만발한 메밀꽃밭을 거닐며 추억 남기기
축제 기간 : 2023년 9월8일(금)~9월17일(일), 10일간 개최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눈부시게 찬란한 가을의 길목, 강원도 봉평에서 가을을 알리는 ‘평창 효석문화재’가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봉평 메밀꽃 축제’의 공식 명칭은 ‘효석문화제’다.
금년도 ‘효석문화제’는 9월8일(금)에 개최되어 9월17일(일)까지 10일간 봉평 현지에서 열린다.
‘평창효석문화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 단편소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되는
강원도 봉평에서 열리는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다.
백일장과 시화전, 문학의 밤, 나만의 책 만들기 등 알찬 문학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봉숭아 뗏목 타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효석 소설의 한 대목처럼, 메밀꽃이 아름답게 만발한 메밀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봉평은 소설가 이효석(1907~42)의 고향이자 그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다.
2018년 조성한 ‘이효석달빛언덕’에는 작가가 어릴 적 살던 초가집과 평양서 살던 주택을 재현한 집이 있다.
봉평면 창동리에 ‘이효석문화예술촌’이 있다. 예술촌은 이효석문학관과 2018년 8월 개장한 이효석달빛언덕으로 이뤄져 있다.
문학관은 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효석문화재’는 봉평마을 주민이 만들어가는 순수한 축제이며 문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한 감동의 축제다.
봉평마을은?
봉평이 지니고 있는 자연적, 문화적, 지리적 여건을 통하여 향기 있는 문학마을, 아름다운 만학마을을 만들고
21세기 새로운 문화, 축제의 비전을 제시하여 청정 관광지로의 이미지부각을 통한 지역 및 경기 활성화 및
4계절 관광타운을 형성한 마을이다.
평창효석문화제(봉평 메밀꽃 축제) 현장 스케치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157 (봉평면)
*날짜 : 2023년 9월8일(금)~2023년 9월17일(일)
*홈페이지 : https://www.hyoseok.com (평창 효석문화제)
*이벤트 가격 : 포토존(2,000원), 깡통열차(5,000원), 체험북(5,000원)
*체험북 구입시 포토존, 이효석문학관, 달빛언덕 무료 입장
*방문일 : 2023년 9월9일(토)
첫댓글 지난 금요일(9월8일 저녁),
갑자기 지인으로부터 봉평 축제에 가자고 연락이 와서
9일(토) 새벽에 집을 나서서 봉평을 다녀왔습니다.
봉평 축제 끝나는 날이 9월17일(일)이라
다른 포스팅을 우선하여 올립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 한번 다녀오시길 권유합니다.
저는 봉평에 처음 가봤는데, 후회되지 않는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ㅎ
문화제.축제.다좋은데
조용히걷고싶어하는분들
은 아쉽겠다는 생각입니다.
코스모스가.하늘거리는게
가을이군요.
메밀꽃은 개화 기간이 10일 정도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축제기간도 열흘로 잡은 듯 합니다.
조용히 걷고 싶어도 그렇게 하기에는 좀 어려울 듯 하네요. ㅎ
봉평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과 문학적 소개와 함께 메밀밭과
츅제 현장의 이모저모.
즐감하였습니다.
소금을 뿌린 듯,
눈이 내린 듯 하얀
메밀밭의 풍광이 장관입니다.
메밀꽃 하얀 바다.
봉평하면 소설가 이효석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지요.
님은 가셨지만 봉평은 아직도 님의 흔적이 뚜렷한 곳이기도 합니다.
가봐야겠네요
메밀꽃이 지더라도
봉평은 한번 가볼만 한
곳이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