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누설이냐? 공익신고냐? 보궐원인 제공자가 出馬.檢.警 출신 빅매치.윤석열.문재인 대리전 성격.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투표율.중도층 선택이 관건이다.이재명 영장기각으로 극단 정치.이 대표의 有.無罪는 재판서 결정될 것,국회 비정상은 끝내야 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직 상실 이후 쾌속 사면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선수로 내세웠다.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했던 진교훈을 공천했다.검찰 수사관과 경찰 수뇌부 출신의 맞대결이다.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대리전 성격까지 띠고 있어 그 열기가 뜨겁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추석 밥상 최대 화두가 됐다.지금까지 이런 기초단체장 선거(10월11일)는 없었다.이재명 대표의 영장 기각이 보궐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검찰 수사관이던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 전 민정수석을 둘러싼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하지만 윤석열 정부에서"공익신고자"로 판단했다."대법원에서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았던 김 전 구청장이 강서구민들에게'비밀누설자인지' '공익신고자'인지 여부를 판단받을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더 많은 국민 혹은 시민이 김 전 구청장을 공익신고자로 판단한다면,전 정부와의 프레임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쟁취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은 "윤석열 정권은 법원이 아니라고 해도 김 전 구청장을 공익신고자라고 우긴다"고 헸다.
민주당은 "김태우 저격수"를 일찌감치 선정해 전략공천을 단행했다.진교훈 공천자는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정읍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새경찰추진단장,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정보국장을 거쳐 전북지방청장 후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했다."김태우 전 구청장을 의식한 공천"이였다.
9월17일 완성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진표는 추석 밥상 최대 화두 중 하나로 거론될 것이다.
대법원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시각차이,귀책사유의 김 전 구청장,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것 등 숱한 이야깃거리들이 추석 밥상의 화두가 될 것이다.기초지자체장 선거가 마치 전국구 선거급 영향력을 지닌 양상이다.보궐선거가 6개월 남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여기다 검찰 수사관 출신과 경찰 고위 간부 출신 빅매치에 "윤석열 vs 문재인"대리전 양상이 짙다.변수는 투표율이다.
투표율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린 보궐선거인 만큼,다른 보궐선거보다는 높고 지방선거보다는 낮은 범위에서 투표율이 경정될 것으로 본다"고 바라봤다.정치권은 "다른 선거처럼 중도층이 얼마만큼 투표장으로 향할지,중도층이 어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지가 중요하다"면서"상대적으로 중도층보다 특정 정당지지층이 적극 투표층인 것을 감안할 떄 지역 내 지지층 결집을 어떤 정당이 더 잘해내느냐가 어느 떄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대표의 有.無罪는 재판에서 결정될 것이며 국회는 정상화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