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녀온 매괴 성모 성지
성지 들어서는 길 성스런 성전건물
오늘은 휘돌아 강원도 에서 멀고도 가까운 충청도 음성 감곡 까지 다녀왔다.
2시간반 정도 걸리는 거리
구역부 봉사자들에 순례길이 였다.
소풍 여행 처럼..
오랜만에 집 나온 양
설래발래 신났다
밤새 잠 설쳤는 사람
먹거리 바리바리 싸온 사람.
나는 그냥 달랑 손가방 하나들고 씩씩 하게
먹거리 는 별 관심 없고 차창밖 풍경만 신경 쓰인다.
고속도로
산들은 이잰 완연한 녹색으로 물들었고
논에는 모내기를 했다
예전에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던 부모님들은
단오가 되기전 모내기를 끝을 내시고
모내기로 굽어진 허리 펴시고
단오 구경 가신다
자식들은 구경 다녀 오시라고 여비도 드리고..
음력 5월5일 단오장 가는게
부모님의 농번기 잠시 휴식이였던거 같다.
버스 창밖에 시골 풍경 논에 심어진 모를 보면서
문득 고향 부모님들이 생각 이 났던거 같다
9시 30분 도착
성지 설명은 내 부족한 언어로는 재로~
혹시 관심 있으신 님들 함 다녀오세요
그냥 모든거 내려놓고 느티나무 아래서 쉼 해도 좋고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어도
좋을듯..
모든게 부족한 할매도
그냥 행복했답니다
식사도 맛있었구요...
이미 다녀 오신 님들도 있으시겠지요...
첫댓글 어머나 충북 감곡에 다녀가셨어요?
총알구멍 나있는것도 보셨고
초도 피우셨나요?
신부님이 잘 아는분이라 사제관도 들어 가본곳인데~^^
행복하게 다녀가셔
정말 다행이에요 ㅎ
네넹 해설 하시는 분 설명듣고 실감을 한곳두곳 열심히 눈에담고 왔지요
또 가고싶어요
성지순례 다녀오셨군요
독실한 카톨릭신자이신
어머니는 성지순례를 많이
다니셨지요
어머니의 기도로
제가 이날까지 잘살고 있음을
새삼 깨닿게 됩니다
성지순례길이
그냥 행복했다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어요.
저는 요즘 몸 상태가 안 좋아 발버둥치지만
그래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래서 오토 바이크 타고 스피드 즐기며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려고 노력도 하고
요것 조것 맛난 것 먹으려고 골고루 사다 먹고요.
어제는 쑥송편과 옥수수영양빵 사서
오산시 원동의 '밥잘사'는 선배 시인댁과, 아파트 앞의 개인주택 누님(82세),
같은 동 1006호 누님(80세)과 나누었죠.
그랬더니 '밥잘사' 선배 시인은 전날 큰아들이 평택 '김네집'에 부대찌개 먹으러 갔다가
2인분 포장 2봉지를 나왔다고 1봉지를 주시고
아파트 앞의 개인주택 누님은 손수 가꾸어 기른 상추 한 소쿠리,
1006호 누님은 사위네 가족과 강원도 1주일 여행하고 엊그제 왔다면서 취나물과
일본 사는 아들이 보내온 파스와 블루베리 사탕을 주시네요.
모두 모두 고마운 내 이웃사촌들이랍니다.
아픈건 나두 그런데
한낮엔 몸이 나도모르게 움직이지만
해지고 집들어오면 그냥 죽어요 ㅠ
이잰 아풀때도 됬지요
그래도 정신건강이 좋으면
다행이 라 생각하고 나에하루 께 감사드리지요
낮시간
다닐수있는 힘 이 주어지면
열심히 다닙시다
나눌수있는 행복한맘으로ᆢ
주는맘 받는맘 행복입니다 ♡♡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전 고작 풍수원 한 번갔다 오고
ㅇ원주교구 50주년 한 번 갔다 온게 다이지요
이렇게 글 읽으면 대리 만족합니다
5월30일 풍수원오세요성체현양 ᆢ
가을엔 배론 성지 순교자현양 ᆢ
오면서 버스안에서 노래도 불렀다는거아니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