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커의 타이어 제조수준은 과연 어느정도일까...
저 개인적으로 국내 메이커의 제조 수준은 세계 탑메이커에 그다지 뒤지지 않는 중상위권 정도의 제조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상 여러 메이커의 타이어를 접하다 보니 나름대로 비교하고 사용해보고 판단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쪽 타이어(미쉐린,굿이어,던롭등)는 내마모성,내구성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일본메이커들(브리지스톤,요코하마,토요,팔켄등)은 승차감이나 정교함에서 국내 메이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국내 타이어업계의 양대 산맥인 한국과 금호도 기술력이 많이 좋아져서 세계 타이어 업계에 그다지
뒤지지 않는 성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끔 금호가 좋다,한국이 좋다 싸우시는 분이 계신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승차감 위주의 타이어는 한국의
옵티모 시리즈가 낫고 UHP(고성능,고속주행용)에서는 금호의 엑스타시리즈가 좀더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생각됩니다.하지만 큰 우열을 가리기는 사실 힘듭니다.
그리고, 국내 3위업체인 넥센타이어(구 우성타이어)의 경우도 근래에 들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만
한국이나 금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외제타이어를 끼우실땐 적어도 어떤 패턴의 모델인지 제조는 언제 된 것인지
알고 장착하라는 것입니다.
한국타이어를 예를 들자면 저가의 보급형 옵티모 그린과 최고급형 옵티모 XQ의 경우는 가격이 배정도 차이가
나며 성능에서도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역시 미쉐린을 예로 들자면 저가형과 고급형,UHP등 다양한 컨셉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를 잘 구분해서 구입하시고 또 제조년월을 한번쯤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외제타이어의 경우 수입업자들이 가끔 오래된 재고를 싸게 덤핑으로 구입해 들여오는 수가 있기 때문이죠.
제조일자 확인방법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유명회사의 외제타이어라구 해두...제조 국가에 따라서 제품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즉 Good-year 타이어라 해두 필리핀인가 말레이지아에서 만든제품과 미국내에서 만든것은 공정과 마무리 수준등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