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잔치는 풍성한 열매였다.
식사를 마치고 손녀가
'할아버지 사랑해요' 라는 인사말을 할때 느끼는
그 감동, 그 울림 우리모두 건강하자고 빌었다.
이런 감동을 어디서 받을수 있을까~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한번 잡아보고 그때의 추억이 사라질까봐 일주일 동안 그 손을 씻지 안았다고 하는데 일주일 지난 이시간도 감동이다.
사랑받아야 내 손녀들
오늘도 감동의 마음이 물결을 친다. 그래서 또 글을 쓰게된다.
생일잔치 해주고
'생일축하 한다' 고 하고
'감사합니다' 라고한 답신
그
인사속에 감출수 없는 떨림
딸 가족에게 전보다 큰 행복이 찾아들기를
다시 이런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늘 이런날이
많아지기를
매년 생일잔치를 계속해서 열어두고 싶은
할아버지 마음
너가 알지 못해도
알면 더 좋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생일잔치는 큰 축복이었고 은혜라는 거
생일을 통해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소통이고
공감의 자리고
행복의 자리가 된다는 거
를 새삼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