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바람새친구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일반 & 자유게시판 어머니와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너른돌(박석) 추천 0 조회 133 24.04.11 21:5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4.11 21:58

    첫댓글 음악 카페에 왠 정치 이야기???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모 자식 사이의 이야기,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입니다.^^

  • 24.04.12 09:55

    공감이 가는 따스한 이야기 이네요 ~

  • 작성자 24.04.12 11:28

    @청산유수(강우권)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4.12 21:58

    어제 어머니와 통화할 때는 이번 총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음악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읽고 계신 책이 평론가 강헌이 쓴 <전복과 반전의 순간>인데, 거기 보니 유럽의 베토벤과 모차르트, 미국의 재즈와 로컨롤, 식민지 시대의 한국 대중 가요, 70년대 통기타 음악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사의 찬미>를 부르고 현해탄의 배에서 자살한 윤심덕에 대해 타살설도 나온다고 알려주셨다.

    헐~ 윤심덕의 타살설? 그건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음악에 대해 나보다 더 많이 아시다니...^^

    사실, 어머니가 보시는 책은 대부분 내 동생이 준 책이다. 내 동생은 소설가라서 이런저런 책을 많이 사서 읽는데 그중에서 재미있는 것을 어머니께 드린다. 그 책은 나도 구미가 당겨 읽어 보고 싶다.

    아무튼 매일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것은 내 삶의 큰 기쁨이자 힘이다.^^

  • 24.04.12 13:02

    어머님과 통화를 자주 오래 하시는 박교수님은 진짜 효자!

  • 작성자 24.04.12 22:00

    @핏가이 효자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가 장남이어서 당연히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데 여러 사정으로 그럴 형편이 못되어 매일 통화하는 것일 뿐입니다.

  • 24.04.12 15:15

    장수하시면서 아들과 통화하는 모친의 복일까요 너른 돌 님의 복일까요?부럽고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4.12 22:04

    어머니와 매일 통화하면서 이런 저런 재미 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것은 저의 복이지요.

    이렇게 어머니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탈하시고 또 책까지 읽으시니 그저 하늘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24.04.12 16:09

    대한하신 어머님이십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신식 어머님입니다.
    오래 건강 하시고 장수 하시길....

  • 작성자 24.04.12 22:10

    감사합니다.

    생로병사야 인간의 숙명이니 어머니도 언젠가는 저 하늘로 돌아가시겠지요.

    그저 이 시간이 조금이라도 길어지기를 하늘에 빌 따름입니다.

  • 24.04.17 18:11

    어머님께서는 너른돌님과 매일 통화하시며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실 것입니다.
    또한 어머님의 건강하심 그리고 책을 읽으시며 다양한 방면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잘 꾸려가시니 너른돌님 또한 즐거움이시고 복이 많으신 거 맞습니다.^^"
    참으로 보기에 아름답고 부러운 일입니다. 어머님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래봅니다.
    너른돌님 어머님 만세!!^^"

  • 작성자 24.04.17 23:15

    네 맞는 말씀입니다. 어머님의 즐거움이 바로 저의 행복이지요. 저도 어머니가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리셔서 저의 행복이 조금이라도 오래 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덕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4.04.17 23:02

    효자 이십니다.
    우리집은 부모님 모두 병원에 계시는 관계로..
    투표 안했습니다. 막내 여동생이 부모님을 잘 모시니..
    자기 몸도 불편한 우리 막내,

  • 작성자 24.04.17 23:19

    아이구 부모님이 모두 병원에 계시는군요.
    막내 여동생이 정말 효녀네요. 그래도 본인의 건강도 잘 챙기시기를 기원합니다.

  • 24.04.21 19:36

    아직 따스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어머님이 계신것이 큰 복이고 부럽네요.
    저는 두분 다...
    효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4.22 17:13

    제다이님 오랜만이네요.^^
    맞습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저의 큰 행복이지요.
    감사드립니다.^^

  • 24.04.25 16:16

    참! 다정하신 어머님 이십니다,
    그 연세에 아들이 쓴 책을 두번씩이나 읽으시다요!
    보통의 어머님들과는 다른 아들 사랑 이십니다,
    또한 정치 철학도 뚜렸한 분이시고요,

  • 작성자 24.04.25 23:30

    지당님 오랫만입니다.
    제가 쓴 그 책이 사실 꽤 어려운 책인데, 아들이 쓴 책이니까 어려워도 꾹 참고 두 번이나 보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