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살다보면 서로의 생각이 맞지않아 다투고 화낼일이 많습니다.
결혼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 '결혼하기 전에 천번을 기도하고 나서 결혼 하라' 는 영국속담이 있는데
부부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내가 필요한 일입니다.
손이 하는 일을 발이 이해하기 어렵고 발이 하는 일을 손이 이해하기 어려운 것처럼
남자가 여자로 태어나고
여자가 남자가 여자로 태어나 그 역할을 해보기 전에는 서로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감동을 주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설문에 의하면 아내는 외식하고 놀러가는 것보다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말을 들었을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 신체구조상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감동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한마디가 아내를 감동시킨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러면 내가 받은 감동을 한번 풀어볼께요~
아내는 가끔씩 화가나서 말하고 싶을때 화를 내려다가
"내가 참아야지" 라고 합니다. 그럴때 감동도 되고 서글퍼집니다.
그 말을 들으면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이다"
"내가 죄인이다" 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하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열려집니다.
아내는 내 행동이나 말이 마음에 안들면
톡 쏴주고 싶을텐데 참아줍니다.
"속내는 저 인간을 어떻게해~ "
라고 하겠지요.
지금까지 왠만한것은 눈감고 감내하면서 살다가 얼마나 힘들면 이제는 포기하고 살까~
언제부터 저렇게 달라졌지~
하고 놀랄때가 있습니다.
진한 감동입니다.
이제 아내는
나를 벗어나 사랑하는 마음이 상처보다 커서
상처를 벗어나 예수님을 닮아가네요.
그럼 너는 무엇을 닮아가냐?
미운 오리 남편을 이냐~
이렇게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