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 공식 발표, 30년 이내 도쿄 대지진 발생 확률 70%
◆ 도쿄 직하지진 예상 사망자수 약 1만 2천 명, 경제적 손실 무려 112조 엔 ◆ 도쿄 도심부 바로 밑 120km의 활성단층대 지진 발생 예상 피해, 고베 대지진의 30배 ◆ 일본의 동해, 동남해, 남해 3연동 지진 발생 시 열도 절반 바다 속으로 침몰 |
국토 전역에 지금까지 확인된 활성단층의 수만 해도 2천여 개이며 지진규모 M2.0 이상의 지진이 이틀에 한 번 꼴로 일어나는 일본. | ||
도쿄 도심 밑으로 지나는 거대한 활성단층
일본 도쿄 중심부는 거대한 활성단층이 형성 돼있다. 특히 여기서 발생하는 직하지진은 해양형지진이 아니라 대륙의 뒤틀림에 의해 발생하는 지진이다. 보통 진원이 해저에 있고, 해양판(플레이트)과 육지판이 부딪혀 수평진동하는 해양형지진이 일반적인데, 이 직하지진은 그와 정반대의 개념이다. 내륙형에 속하는 직하지진은 급격한 단층 활동으로 상하 수직진동하며 판구조가 심하게 뒤틀린다. | ||
도쿄 직하지진을 위협하는 또 다른 가능성은 지각판 충돌에 의한 지진이다. 도쿄 남단의 남관동은 필리핀판, 북미판, 태평양판 등 3개 지각판이 교차하는 지역으로 지진 에너지가 바닷속 지표면에서 맞물려 엄청난 힘으로 응집된다. | ||
도쿄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인 화재로 소실될 건물 수는 무려 65만 동이고, 6200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는다. 첫날 7백만 명의 이재민이 생기고 최소 15일 이상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할 이재민은 약 460만 명, 지진 발생 1개월 후 복구한 경우 약 270만 명이 파괴된 집으로 인해 대피소를 떠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 ||
NHK는 방송을 통해 3연동 지진 발생 시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를 덮친 M9.0의 쓰나미와 맞먹거나 이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진 규모 발생 시뮬레이션 실험 결과, 해안을 덮칠 쓰나미(지진해일)의 높이만 무려 15.7m에 이른다. 만약 3연동 지진이 실제로 닥친다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현시대 초유의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게 일본 지진연구가의 관측이다. |
어쩌면... 지난 금요일에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대지진의 전주곡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