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서 의류기능은 중요하다.
원할한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의류를 선택해야 한다.
자전거의 의류는 아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체온유지이다.
외부의 기온변화에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의류를 입어야 한다. 하절기에는 신속하게 땀의 배출함으로써 쾌적한 몸의 상태를 유지하고, 동절기는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능성 소재인 자전거 의류는 체온유지를 잘 할 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 적절한 체온과 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동절기뿐만 아니라 하절기에도 보온의류(우의 또는 바람막이)를 휴대하여 라이딩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등산의류의 기능성이 뛰어나 상의는 등산의류를 선호한 편이다.
둘째는 마찰을 최소화 해야 한다.
자전거는 오랜시간 안장에 앉아 있어야 한다. 안장에 앉아 페달링을 하다보면 의류와 엉덩이에 마찰이 발생한다. 군에서 행군을 하다보면 마찰로 인해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다.
마찬가지처럼 패드와 엉덩이의 마찰로 피부가 쓸리게 되어 통증이 유발된다. 150km~200km이상 라이딩을 하다 보면 마찰로 인해 엉덩이 찰과상을 경험하게 된다.
자전거 의류의 패드는 속옷을 대체한다. 자전거 바지를 넉넉하게 입으면 마찰이 커진다. 따라서 자전거 바지는 될 수 있으면 타이트하게 입어야 한다.
겨울철 바지는 두꺼워서 타이트하게 입으면 라이딩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동절기 바지는 살짝 여유롭게 입고 대신 타이드한 이너패드를 입어 보완을 해주면 좋다.
물론 좋은 겨울철 의류는 방풍기능과 신축성이 좋은데 고가라서 접근이 쉽지 않다.
셋째, 공기저항을 최소화 해야 한다.
자전거 일반적인 스포츠와 달리 속도로 달린다. 속도에 따른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의류가 필요하다. 통상적인 자전거 의류는 공기저항을 고려해서 제작되기 때문에 자전거 의류를 입으면 공기저항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디자인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논외의 대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