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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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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엄니 구순 생신날의 실수
리진 추천 1 조회 487 24.05.19 20:52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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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9 21:01

    첫댓글 구순이신데도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시는 모습에서
    천진스러움이! ㅎ
    효녀 딸램 보살핌 속에
    오래 오래 건강하시어요~^^

  • 작성자 24.05.19 22:49

    감사합니다. 모렌도님.~

  • 24.05.19 21:08

    아무쪼록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바라네~

    다섯살때 엄마를 여윈 나는 엄마가 있는 친구들이
    늘 부러웠었지... 이제 나도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서 나이드신 친구의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기만을 바랄뿐~

    어머님 구순생일을 축하하며....화이팅~!!

  • 작성자 24.05.19 22:51

    적토마친구의 엄니 이야기는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야.
    그럼에도 울엄니 축하 해주어 감사해요.

  • 24.05.19 21:26

    구순이라 하지만 몸도 정신도 건강하신 편입니다
    손주에게 미안하시다는 전화를 할 정도시면
    백세는 보증할만합니다
    리진님이 효성이 지극하시네요
    노인의 적은 외로움인데
    리진님이 잘 막아주시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꾀를 부릴 때가 있지만
    어머니 떠나신 후에 후회할 것 같아 누워있던 몸을
    오뚝이처럼 세우기도 한답니다
    어머니의 구순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 작성자 24.05.19 22:56

    네 기억력이 조금씩 소실되고 과거의 기억만 되새김 하실 때면 안타깝긴 해도 아직 정신은 온전하시니 다행이랍니다.
    시골바다님의 어머님도 아직 생존해 계시니 고우신 성품이시라 당연히 효도하시겠지요.~

  • 24.05.19 21:27

    아드님의 신혼집 쇼파가 소변으로 얼룩져 있었지만
    극히 짧은 여생의 엄니를 모시고 간거
    아주 잘 한 처사 였습니다

  • 작성자 24.05.19 22:58

    사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비하지 못한 탓입니다.
    산자락님의 생각이 옳습니다.무척 가보시고 싶어 하셨으니요.^^

  • 24.05.19 21:27

    고우신 어르신 구순 생신 축하드립니다! ^^
    가벼운 치매끼가 있으시다고는 하나
    착한 따님 효도 받으시고 든든한 두 아드님이 울타리 되어드리니
    이만한 노후의 복도 찾아보기 힘들다 생각됩니다.
    저는 우리 엄마 생전에 엄마 때문에 힘들 때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내 대신 우리 엄마 책임져 줄 남자 형제는 바라지도 않아.
    내가 계속 우리 엄마 모셔도 좋으니,
    내가 엄마 때문에 힘들 때 엄마 흉 함께 봐 줄 언니나 여동생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어..
    그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마음이 서늘해지면서,
    우리 엄마는 안 그렇겠나, 나 때문에 속상하실 때 함께 내 흉 봐줄 다른 자식 하나 절실하시겠지..
    거기에 생각이 미치니, 나도 불쌍하고 우리 엄마도 불쌍해서 혼자 대성 통곡을 했던 기억이 나요..
    에고 지금 그 생각이 떠오르니 또 눈물이 핑 도네요^^
    리진님 어머님의 표정에는 효도 듬뿍 받으시는 행복함이 가득 묻어납니다.
    두 남동생과 올케들이 잘 해드리고 또 잘해드릴 이유가 충분하신 리진님,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

  • 작성자 24.05.19 23:04

    하나 외동딸 달항아리님의 남다른 모녀 이야기를 읽었기에 어렵풋이 기억합니다.
    엄니에겐 달 항아리님 뿐이셨고 달항아리님에게도 한분뿐이 어머니시죠.
    서로를 불쌍히 여겨야 할 그 애닮은 세월이 가슴아픕니다.
    달항아리님도 늘 기도하시니 축복을 받으실거에요.~

  • 24.05.19 21:49

    이쁜 리진님 닮아서
    엄니도 고우시네요~
    지극한 보살핌으로
    행복해하시는것이
    느껴져
    보기 좋습니다~
    엄니와 함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 작성자 24.05.19 23:06

    제가 엄니를 많이 닮았습니다. 생김새도 성품도.^^지금의 어머니는 전혀 다른 얼굴이 되었지요.
    그래도 건강만 하신다면 바랄께없지요.감사합니다.

  • 24.05.19 22:32

    구순이신데
    고우셔요 부디 치매 더 안 심하게 하시고 몸도 아프지 마시고 동심마음으로 고운생각 천사처럼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 작성자 24.05.20 09:50

    모실 때는 정신도 오락가락 하시기도 했는데 약이 좋은지 치매약을 드시니 십 년째 인데도 크게 심해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만 같아도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감사합니다.^^

  • 24.05.19 22:49

    정정하시고 행복한 모습입니다
    리진님의 수고한 댓가이시겠지요

    며느리도 이해하며
    삶을 배우실겁니다

    저희 부모님도 귀저기 하고 다니세요 ㅠ

  • 작성자 24.05.20 09:54

    며느리는 내속에서 나온 자식이 아니니 아무래도 속은 알수가 없지만 부디 그렇기를 바래봅니다.
    엄니도 기저기를 하고 올걸 하고 처음으로 안하신 걸 후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소변 때문에 안나가시려고 하는 듯도 싶구요.
    이젤님의 효성과 열성에 비하면 저야 한참 모자라지요.

  • 24.05.19 23:21

    구순의 어머니 모습을 뵈니..
    한참 전에 떠나신 어머니..
    작년 떠나신 장모님..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부디 오래 오래 사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작성자 24.05.20 10:19

    양가 두 분의 어머님을 간병하시고 모신 김포인님과 부인의 효성에 그야말로 대단하신 효성이라 생각했습니다. 한 분도 모시기 어려운데 두 분을 극진히 모셨으니 그립기도 하시겠지만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늘의 복을 두 배나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24.05.19 23:26

    엄니의 기도가 이루어져 백 살 이상 사시기를 바래요.
    건강장수하셔서 오래오래 가족들과 함께하시길 빌어드릴게요.

  • 작성자 24.05.20 10:21

    덕담 감사합니다.
    울엄니가 친가에 103세에 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를 제외하고 최고령이세요.
    요즘은 고령부모님도 많이 계시긴 하지요.

  • 24.05.20 00:07

    구순의 어머님 참 고우십니다~~
    생신축하드립니다!! 어머님의 기도대로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빌어드립니다~~

  • 작성자 24.05.20 10:23

    오래오래 곁에 계시길 바라지만 하늘나라 가실땐 잠결에 고통없이 가시길 항상 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 24.05.20 05:20

    어머님의 구순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가족의 다정한 모습들이..
    너무 좋으네요

  • 작성자 24.05.20 10:25

    감사합니다 산사나이님.
    엄니의 자랑은 착한 아들며느리와 손주들이죠. 가까운 거리에서 자주 오니 행복해 하세요.

  • 24.05.20 06:45

    아주 건강하게 삽니다 축하드려요

  • 작성자 24.05.20 10:29

    노인이 되니 치매와 잔 병은 있어도 그런대로 불편하시진 않으니 다행이죠. 감사합니다.

  • 24.05.20 07:23

    리진님의 효성 담뿍담긴 글이 참도
    따뜻해서, 저도 울엄마가 그리워집니다.

    어머님의 편안하고 온유하신 모습이
    너무 고우시고 예쁘십니다.
    이만큼 기억을 놓지않으시도록
    정성으로 섬겨주신 따님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누님닮아
    동생분들도 착하시니, 읽는 내내
    화목함이란 단어가 달려왔습니다.

    효는 약속있는 계명이라
    장수와 부귀가 함께하니,
    리진님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구순의 사랑스런 어머니
    더욱 건강하시고, 기도대로
    100세까지 장수하시길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5월에 태어나신 이쁜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행복하십시오~^^

  • 작성자 24.05.20 15:02

    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는 사강님이시라서 가끔은 부끄럽기도 하네요.
    내 어머니기에 또 그동안 엄니의 애간장을 녹이는 못난 딸이었기에 남은 시간은 함께 곁에 있어드리고 싶을 뿐 그렇게 효녀도 아니랍니다.
    단지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집에서 하늘나라 보내드리고 싶은 맘 뿐입니다.
    삶방에 굳이 오셔서 고운뎃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20 08:26

    지금도
    너무 단정하고
    고우신 엄마를
    왜 치매라
    하시는지요..ㅎ

    그 연세에 능히
    변화할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나이드시면
    어느 정도의 기억과
    인지는 떨어지는게
    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어머니께서
    스스로의 상황을
    잘 아시고
    손주들을 대하시니
    다행스럽습니다.

    내 엄마라도
    쉽지않은
    노인 모시기..

    복은 돌아옵디다..ㅎㅎ

  • 작성자 24.05.20 10:43

    아버지와 외삼촌이 연달아 돌아가시고 일 년 후에 대구에서 혼자 계실 때 몇 시간을 아파트 동네를 배회하시고 정신줄을 놓으신 일이 있었지요. 같은 교회 성도가 이상하다고 그분 댁에 모시고 와서 저에게 전화를 주신 일이 있었어요.

    그 길로 대구 바로 내려가서 다음날 모시고 오고 치매 전문 병원에서 여러 뇌 검사를 하니 결국 치매라는 무서운 진단을 받았죠. 처음에 자식들 모두가 겁을 먹었지만 약을 드시며 시공간 혼돈은 사라졌고 기억력만 서서히 떨어지네요. 그래도 십 년 동안 이 정도 진행은 아주 양호하다고 의사가 말했어요.

    하늘나라 부름에 외할머니처럼 고통없이 가시길 빌뿐입니다.

    덧글 격려 감사합니다.^^

  • 24.05.20 10:01

    우리 애들 어릴적 그런 말 했던거 생각납니다.
    오즘 싸서 혹은 똥 싸서 미안해 하는
    이웃 새댁한테 덕담으로
    어머 우리집 부자되겠다~ 했던.

    아들네 부자되라는
    어머님의 큰 그림이셨습니다~^^

    이미 엎지러진 일
    웃으며 넘겨요~

  • 작성자 24.05.20 10:46

    아드님들이 똑소리납니다.ㅎㅎ
    옛어른들의 그런 덤담이 있긴했죠.
    울엄니 아마도 그일도 곧 잊어버리시겠죠.^^

  • 24.05.20 10:37

    어머님 모습에서 편안함이 보입니다 자식들이 잘 해드리는 덕분입니다

  • 작성자 24.05.20 10:48

    네. 편안해 하시긴 해요. 치매가 일단 엄니를 아이처럼 단순하게 만드네요.
    아들며느리가 수시로 드니드니 지금이 제일 행복하시다고 하니까요.^^

  • 24.05.20 10:43


    효심가득
    온가족이 모여 9순 잔치~
    참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4.05.20 10:50

    구순이어도 잔치는 아니었고 큰아들네가 생신상을 잘 차려드린 게 다였어요.^^

    뭇별님도 늘 건강하세요.

  • 24.05.20 13:11

    부럽네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좋지요
    구순의 엄마 미소속에 소녀가 보이네요
    사진만 봐도 훈훈합니다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

  • 작성자 24.05.20 13:22

    감사합니다.
    둥근해님^^
    마지막 글에 괜스레 저까지 뭉클합니다.

  • 24.05.20 18:44

    어머님이 건강해 보이네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

  • 작성자 24.05.20 20:22

    잘걷지를 못하시지만 그런데로 건강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24.05.20 19:24

    복이 많으신 어머님이십니다
    옷발이 받으신 건지 아주 미인이시고 건강해 보이세요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5.20 20:26

    젊어 마음고생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행복하시다 하시니 그것으로 된거죠.
    감사드려요.~

  • 24.05.20 19:28

    여러 생각이 교차한 하루였겠습니다.
    어머님의 작은 실수야 뭐 대수겠습니까...
    어머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5.20 20:29

    자식들이 별일 아니라고 했지만 아직 정신이 꼿꼿하시니 많이 미안해 하셨어요. 특히 새 며늘아가에게요.
    좀 전엔 새소파를 사 주라고 합니다.ㅎ
    덕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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