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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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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풍경 여행 스크랩 백제 의자왕이 나당 연합군에게 항복한 웅진시대의 도성 공산성
레드포드 추천 1 조회 844 17.06.08 16:3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5월14일 일요일

유성 온천축제장에서 인디오의 공연을 관람한 뒤에 공주 금강신관공원에 있는

미르섬으로 양귀비 꽃 구경에 나서본다

해마다 이맘때면 미르섬을 붉게 물들이고 피어 있을 양귀비꽃 생각에

한달음에 달려왔건만 이게 웬일이래?

그 많던 양귀비꽃은 다 어디로 가고 드문 드문 피어있는 몇송이의 양귀꽃만

나를 반긴다

잔뜩 기대했던 마음에 실망도 컸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강 건너 공산성을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하고 공산성 무료 주차장으로 향한다


                     

                                                                   공산성(公山城)의 유래

                  강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의 귀인 공자와 같다 하여 공산이라 이름하였다



금서루 입구 비석군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들이다

공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송덕비와 제민쳔교영세비 등 47기가 있다



금서루(錦西樓)



공산성 성벽

성곽의 길이는 2,660m 이며 계곡을 따라 쌓은 포곡형으로

원래 백제 시대에는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 대부분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금서루 누각



산성을 따라 북쪽으로 오르는길



아름드리 고목이 자리한 서쪽 산성 성벽길



공산성 주차장과 입장권 매표소



공산성의 서북 포토죤



공산정(公山亭)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꽃밭



미르섬(하중도)

미르섬은 공주 신관공원과 공산성 공북루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조명이 켜진 공산성 성곽이 마치 용의 모습을 띈다하여

순수 우리말인 미르섬(용섬)이 됐다

봄이면 유채꽃과 양귀비꽃이 화려하고

가을이면 오색의 코스모스가 파아란 하늘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공산정



강건너로는 금강신관공원과 신관동 시가지가 조망된다



공북루로 내려가는 성벽길



공산정에 오르면

동쪽으로 공주대교와 신공주대교 사이로 새들목섬이 조망 되는곳



북서쪽으로는 금강교와 백제 큰다리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공주 웅진동 시가지가 자리한다



공북루로 내려가는 급경사길






공북루와 성벽길



공북루에서 흘러가는 금강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른다



강변에 핀 작약꽃



다시 일어나 경사진 성벽길 언덕을 오르면



언덕 중간에는 뿌리가 이어진 나무, 사랑나무 연리근을 볼수있다



언덕에 올라 쉼터에서 바라본 공산정 정자



내리막으로 이어진길을 따라 가다보면 좌측으로 공산성 연지(연못)가 있다



은행나무와 영은사



임류각으로 오르는 성벽 경사길



급경사의 성벽길을 헐떡이며 오르다 보면



길가에 핀 하얀 찔레꽃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는 급경사길에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니 잠시 쉬어간다



다 오르고 보니 전망 좋은 쉼터가 나온다



건너편의 도로가 세종시와 대전으로 가는 국도이다



서쪽으로 보이는것이 금강교와 연미산 이다



명국 삼장비



화려했던 백제의 건축 양식을 볼수있는 "임류각"

임금의 연회장소로 쓰이던곳



광복루 옆에 핀 금낭화



연보라색의 매 발톱꽃



공산성

나당(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사비(부여)를 위협하자 의자왕은 공산성으로

왕자를 데리고 들어와 항전하였으나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이곳에서 항복을 하였다는곳



공산성 동쪽의 "영동루"



공산성 동쪽과 남쪽이 토성(735m)으로 축성되었다



토성길을 사박 사박 걷다 보면 이내 석성으로 이어진다



공산성 남쪽의 "진남루"



애기똥풀



기도 터



진남루



진남루를 지나 왕궁지로 향하는길



공산성의 하트



굽이도는길을 휘이 돌아 들면



잠시후에 백제시대 추정 "왕궁지"에 도착한다



왕궁지 옆에 왕 벗꽃나무 고목들



"쌍수정"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파천한 인조 임금은 공산성 내 가장 높은 곳에서

금강 건너편을 바라보며 반란이 진압 되었다는 소식을 기다리며

6일간을 머물렀다는 곳이다



인절미의 고향 공주 유래비



백제시대 추정 왕궁터



S자 성벽길을 한참을 따라 가다보면



북이 울리며 수문병 교대식이 거행된다

기간 : 2017. 4. 15 ~ 10. 29. 매주 토,일요일

장소 : 공산성 금서루 성벽

운영시간 : 11:00 ~ 17:00 매시 정각에 20분씩 운영(혹서기 제외)



수문병 교대식 재현



성곽을 따라 이동



성벽을 기어 오르는 적군을 향해 찔러 창~~



교대식이 끝나면 관광객과 기념 촬영도 가능



쉬엄 쉬엄 걷다 보니 어느새 한바퀴 돌고 제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파아란 하늘과 잘 어우러지는  고도 공주 공산성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입장료 ● 어른 (19~64세) : 1,200원

                                                                청소년(13~18세) : 800원

                                                                어린이( 7~12세) :  600원

                                                   관람시간 : 09:~18:00

                                                   입장마감시간 :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 연2회. 설날. 추석날.

                                                   주차비 : 무료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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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08 23:10

    첫댓글 구경한번 잘했네요 설명도 잘 해놓으시고 ^^*^^

  • 작성자 17.06.09 09:25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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