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취향타는 거 추천받는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선물받는건 더더욱 곤란해하는 성격이었어요. 친구든 애인이든 노래 추천해주면 좀 거추장스럽고 그랬는데..
서함님 알고서, 서함님이 아주 오래전부터 본인이 듣던 노래를 추천해왔다는 걸 알게 됐고 (다는 아니어도) 솸천곡 시간날때마다 들어보는데 ..
어느 순간 ' 좋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 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동안 나한테 좋은 노래나 책이나 영화를 추천해준 친구들 모두 그런 마음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면서 그동안 그 마음들을 귀찮아하고 무시해왔던 스스로에 대해서 반성했습니다 ㅠㅠ
노래가 내 취향에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좋은 마음을 내게 공유해주고팠던 마음을 몰라봐서 미안했다고도 말하고 싶어지네요.
서함님은...
정확히 말하자면 박서함이라는 배우를 사랑하는 일은
저를 조금 더 인간다운 사람으로 살게 만드는것 같아요.
입덕 4개월 차지만 정말 늘 느껴요.
그래서 늘 고맙습니다.
오늘 바 마 사이드 노래에 감격해서 글이 과하게 넘실거리지만 하여튼 고맙고 사랑합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노래를 추천하고, 받는다는 거 되게 기분좋은 일이었네요
설악산흙칡차
추천 0
조회 121
23.11.26 12:51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넘실거려야 사랑 아니겠습니까ㅎㅎ 함께 넘실거려보아요 ~~
명언입니다 넘실거려야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