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절"
(글: KOREATECH 교육원장 KAIST박사 임경화, 사진: 엄유호)
모로코는 올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가장 큰 명절인 “Aid Al Adha"(또는“희생절)
휴일을 맞았습니다. 이 명절은 이슬람의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로서 코란에서 나오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기리기 위하여 전세계 무슬림들이 지키는 명절입니다. 이슬람력으로 12번째 달인 하즈(Hajj성지순례)달의 10일째 되는 날이고, 초승달이 처음뜰 때 하즈 시작일이 결정되므로 올해도 10월 중순경이 되어서야 명절의 날짜가 결정되었습니다.
희생절 기간은 공식적으로 이틀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모로코 초중고등학교는 10일 이상 방학을 하였고, 보통 기업, 훈련기관, 오퍼상 등은 7~14일 정도 장기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고용훈련부도 이틀만 공휴일이었지만, 연차 휴가를 이용해서 일주일이상 고향에 내려가서 휴가를 즐기는 공무원들이 많았고 KOICA 지원사업인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IFMIAC)공사현장도 10일 정도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모로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 제일 큰 명절인 희생절의 종교적 의미를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소개합니다. 희생절의 기원과 관련하여 코란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로코대사관 / 학교 이사장)
대순례
하나님을 위해 대순례(hajj)와 소순례(umrah)를 행하라. 할 수없을 경우는 네가 할 수 있는 제물을 바칠 것이요 그 제물이 제단에 오를 때 까지는 머리를 깎지 말 것이며 너희 가운데 몸이 아프거나 머리에 상처가 있을 때는 머리를 깎아도 되나 단식하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주거나 혹은 제물을 바쳐 보상하라
너희가 소순례와 대순례사이에 거룩함(ihraam상태)을 깨게 되면 제물을 바침으로 보상할 수 있다. (코란 2:196)
매년 이슬람력으로 12번째 달이면 전 세계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 순례를 합니다. 왜 무슬림이 메카로 모이는 것인가? 무함마드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이들이 메카로 모이는 이유는 메카가 이슬람의 성지로 추앙받는 이유는 무함마드 때문이 아니라 아브라함 때문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 Koreatech 개도국 최소장)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사건은 알라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이 결정적으로 증명되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이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에서 공통적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높이 기리는 사건입니다. 무슬림들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치려고 했던 그 장소가 지금의 메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메카로 모이는 이유는 바로 아브라함의 순종을 기리기 위함 입니다.
이 성지순례 기간에 무슬림들은 양을 잡는 의식을 치릅니다. 이 의식은 아브라함의 순종 사건을 기념하여 행해지는 의식입니다. 아브라함이 그 어떠한 것보다도 알라의 말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게 순종하려고 했던 정신을 기리는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수백만명이 메카에 모여서 순례의식을 치루면서 10일째 되는 날 수십만 마리의 가축을 제물로 드리는 이 날이 이슬람의 대명절중의 하나인 “희생절”입니다.
희생양
모로코에서도 희생절이 오기 일주일전부터 고속도로, 국도 등에서 양을 운반하는 화물차들이 많이 띄었고, 어려운 가정은 한 마리 양을 잡기 위하여 몇 달전부터 돈을 모아서 구매한다고 합니다.
(참조: 한 마리 양 가격 2,000-4,000 디람, 청소원 월급 1,500-2,000 디람, 환율 1,300원/디람) 희생절날 모스크에서 기도예식을 끝낸 후, 각자 집으로 돌아와서 가장이 중심되어 절차대로 양을 희생시켜서 내장부터 요리해서 가족들, 친구들과 먹고, 불쌍한 사람들까지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 아브라함이 바쳤던 아들은 누구?
무슬림들은 아브라함이 바쳤던 아들을 이스마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코란에는 그의 아들이 이스마엘이었다는 언급은 없지만 이스마엘이었다는 전승된 지식을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 성경의 창세기 22장에 나온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했다는 내용과 다름)
참고: 예수교 이슬람교 한 뿌리
기원전 3000년전 유대교는 이스라엘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기원전1800년전 메소포타미아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여 두 아들 “이스마엘”과“이삭”으로 장자 이스마엘(이슬람 모태)은 첩의 자식이고 차남 이삭(예수교 모태)은 정실 자식입니다. 장자는 모진학대를 받고 광야로 쫒겨났는데 이슬람을 믿는 아랍의 조상입니다. 예수교는 유대인으로 유대교가 모태입니다.
<요약: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모로코 사업 PM 임경화
/ 소개 : 기계직종 전문가 엄유호 >
이슬람 최대명절 "희생절" 양잡아 알라신에게 바치는 Aid Al Adha
1, City tour ( 죽기전 시내 구경 호강 ! )
2 Green Mile ! ( 죽음을 예견하는 순한양의 애절한 눈빛 ! )
3, pity & terrible (산채로 목 베기! )
4, air blow (mouth to mouth) 껍질 베끼기 쉽게 공기주입 !
5, Inshala! 인샬라, 신의 뜻 대로.. 제물바침!
카사블랑카 기술원 기계과장 아슈라프 父子간(탕제르 집) 신께 바치는 제물-완료 후 성취감 속에 밝은 얼굴로 외치는...
인샬라 "신의 뜻대로" (Inshallah) 이슬람 문화 전통 풍습
1, City tour ( 죽기전 시내 구경 호강 ! )
2 Green Mile ! ( 죽음을 예견하는 순한양의 애절한 눈빛 ! )
3, pity & terrible (산채로 목 베기! ) ( * 잔인한 부분 축소 가림)
4, air blow (mouth to mouth) 껍질 베끼기 쉽게 공기주입 !
5, Inshala! 인샬라, 신의 뜻 대로.. 제물바침!
카사블랑카 기술원 기계과장 아슈라프 父子 (아프리카 북부 모로코 탕제르 집)
신(神) 의 음식
맛은 이질적
한국지원 사업 KOICA
모로코 교사 (아프리카 최북단) 고전명화 "카사블랑카" 배경 "릭스카페"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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