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서방님의 고생담 때문에 쓰디쓴 과거의 사건이 생각 나요
그 이야기인즉슨 다음과 같습니다
조영제로 먹는 하얀죽 같은 약
경험 하신분들은 설명이 필요 없지만
그거 먹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물론 공짜가 아니고 유료입니다
십수년도 더 지난 어느 해
배가 더부룩 해서 의사선생에게 상담을 했더니
이러저러 하니까 언제까지는 밥 먹고 언제까지는 참고 오시오,,, 이럽디다
나를 도와주시는 의사 선생이야 항상 고마우니까
시킨대로 준수 하고 다음날 병원에 갔어요
엑스레이 촬영기사가 문제의 하얀액체를 단숨에 마시라고 그럽디다
그렇게 말해놓고는 그 촬영기사넘은 딴짖거리를 해요
량이 거의 막걸리 한병 수준쯤 돼요
유료로 마시는 약이 아까워서 단숨에 마시려고 했지만
한모금만에 거부반응을 해서 일단은 숨좀 돌리고 다시 마시려고
병을 내려놓았지요
그때
호통소리가 고막을 때립디다
쉬지말고 단숨에 마시라고 했잖아욧!
얼굴을 쳐다보니까 나를 잡아먹을 기세라요
상황 판단이 않되어서 뻘쭘하니 서 있으니까
무어라고 안좋은 의미의 반말 비스므리한 고함으로 따발총을 쏩디다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기에 엉겹결에 질문을 한다는 것이 더 화근
이렇게 많은량을 어떻게 한숨에 먹으요?
먹다가 중지 하면 첨부터 다시 먹어야 해욧
젊은넘의 말투가 아주 거칠고 표정은 꼭 도둑넘새끼 같았습니다
아마도 어제밤, 마누라 한테 빠꾸 맞았나?,,,의문사항은 생략 하고
왜 다시 먹어야 하는데?
질문에 답은 안하고 새병을 갖어 오면서 궁시렁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투가 나를 완전히 쓰레기 취급 하는 모습
내가 무슨 죽을죄를 졌나?
이 때쯤 되니까 나도 상황이 정리 되고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찾았지요
내가 이래봬도 오리지날 경주이씨 76대손 귀한집 아들이여, 암만
[호랭이가 물어가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일타쌍피]
[낙장불입] 등등
좋은 의미의 문장이 다 떠올라요
속담 실력이 베리굿~~! 오늘 영어도 잘되네
기사넘 얼굴을 냉정하게, 조용히 똑바로 지긋이 쳐다보면서
약을 단숨에 끊지 않고 마시는 것이 중요 하네요?
퉁명스럽게 몰라서 묻소?
(속으로) 너이놈 잘걸렸다
느닷읍씨 나의 목소리를 자그마치 3옥타브를 높여서
야임마,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면
마시기 전에 미리 설명을 잘해주었으면 다 마셨을거 아니얏!
내 목소리가 얼마나 컷던지 이넘이 놀라서 눈구녘이 황소눈알처럼 커져요
놀란 얼굴에다 대고, 오히려 내가 따발총을 쏴 댔지요
아까부터 가만히 보니까 젊은넘의 새끼가 싸가지 없이 말을 함부로 하고,
느그 아버지한테도 그렇게 싸가지가 없게 하냐? 돼지처럼 디룩디룩 덩치는 커가지고,, 개자슥아
(죄송합니다, 당시 상황을 여과 없이 사실적으로 전달해 드릴려고 하다보니까 표현이 거칠어졌습니다 부디,,,,,)
이넘의 자슥이 상황을 수습 하고는 무어라고 말을 하려고 폼을 잡는 찰라
한걸음 다가가는 동시에 왼발로 그넘의 오른쪽 발목에 호미걸이를 하면서
양손바닥으로 앞가슴을 탁-때려 버렸더니
세면대용 싱크대앞에 깨구락지처럼 쳐박힙디다
참고
(여러분, 연필 들고 밑줄 치세요)
싸움의 기술 중에 선빵은 50% 이기고 들어간다
벌러덩 땅바닥에 자빠진놈의 아랫배를 발뒷꿈치로 그냥 콱 밟아 주었지요
팁-1
배를 가격 당하면 온몸의 기운이 싹 빠지면서 전의를 급격하게 상실 함
조폭들이 싸울때 공격 포인트는 배,
배를 맞으면 정신은 말짱 하지만 힘이 빠지면서 그 자리에 털석 주저 앉는다
이런 팁은 안배워도 돼요
아니나다를까 그 산적같은 젊은놈은 공격성이 사그러지는 눈치
팁-2
너 왜 맞은줄 알지?
이렇게 말해놓으면 상대방은 또다시 상황 판단을 하느라고 대그빡을 굴리므로 잠시의 짬이 생겨요
지금 원장 한테 보고 하고 올테니 가만히 있어...!
조금의 틈을 안주고 그 자리를 떠야 합니다
밑줄 그으셔요
그러고는 집으로 와버렸지요
심심하니까 별소리를 다 털어놓네요
죄송합니다
첫댓글 경주이씨40대손.우리 아들이 희.형.돌림인데.ㅋㅋ/
이제 경주이씨 종친한분 등장.
무수리님.찬이할매님.원주댁 -세분의 옆지기님과 흑산님 이오희님과 엘룽님 이강희님...ㅋㅋ
경주이씨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둥 그런 히스토리가 있으면 올려보세요,
가문 자랑 하다가 사촌님들 한테 손가락질 당한다니깐요
경주 이씨 족보에 문제가 있는 듯...
40대 손과 76대 손이면 36대가 동시대에 산다는 야근데.....
이게 말이 됩니까?
지는 경주 김가 경순왕의 35대 계림군파 판윤공손 이랍니다.
저의 조부가 正자. 부친이 植자. 지가 學자. 자식이 基자. 손자 될 넘이 鎭자 항렬입죠.
족보에 문제는 전혀 없지요 원시조는 경주의 양촌촌장 이알평으로 이씨중 제일 오래된 성씨 고요
우리씨족은 시조로부터 36세인 소판공 이거명을 중시조라고 하며 우리가 중시조로부터 40세이니까 원시조로부터 계산하면 76세가 되어요
ㅋ
아!
글쿤요.
지 며눌 될 아그도 양반의 고장 전북 남원산 경주 이씨랍디다.
몇대 손인지 알아 봐야지...
이름을 알면 알수가 있을텐데요.돌림이라면요.
마눌 이름이야 공개 하지만 며눌도 아닌 며눌 될 아이 이름은 공개 못함.
또한 양반 집안 일수록 뇨자는 돌림자 안씀.
예전엔 헛바람(서양물) 들까봐 학교도 안 보냈음.
오늘 종친회를 결성해야겠네요 ㅎㅎ제가 상자 항렬입니다 ..방가워요 ..더
옆지기님의 금년춘추가? ㅎㅎ
여기 경주중에 젤 어려요.51세 호랑이여요/.찬이할매님 옆지기님도 제 옆지기 형님이세요.
울 엄마도 경주이씨인디....돌림자는 몰것네요..경주이씨가 양반이면 저러지 않을낀데요?ㅋㅋㅋ
아리스님의 웃음소리는 대구사모님 말쌈에 동의 한다는 의미인가요? 격투기도 스포츠의 한 분야지요, 운동선수들은 다 양반이 아니라는 말쌈이요?
조부가 종자. 부친이 우자. 내가 상자. 아들 형.희자 손자 재자.항렬이랍니다
재계는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씨 ..많읍니다...
저도 그거 해봤는데요~
기가 쎄보였는지 아님 인상이 드러버보여서인지
고분고분하게....
이 거...
마시기 거북할텐데요~
정 역겨우시면 반 정도만 마셔도 된다고...
저는 그살람의 성의도 괘씸하고
또 아침을 굶어서 허기도 발동하고해서
우유 마시는 셈치고 한 병 다 나발불었스요~
사실 약간 달콤한 맛이 나더군요. ㅎㅎㅎ
수봉님의 기가 쎘던모양이네요, 더러는 사람 모양 봐가면서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ㅎ
허! 엘룽님, 증말 옛날에 쌈 좀 하셨네요. ㅎㅎㅎㅎㅎ
나도 선방 놓는 거는 알지요. 그런데 훅크가 그렇게 큰 효과까정은 생각치 못했습니다.
다만 가까히서 상대방 치는데는 훜크 만큼 좋은게 없어 했지요.
그 다음은 엘룽님이 찰영기사에게 한 순서이지요. 배를 안고 앉으면 등어리 나오고 그럼 발뒷굼치....ㅎㅎㅎㅎㅎ
10대때 쌈질 좀 했지요. 근데 그 찰영기사놈 더 맞아야 할 것 같네요. 어디다가 개싸가지를 부리는지....원.
늘 건강하시구요.
싸움은 전혀 안하고 살았지요, 우리동네에서는 얌전 하고 장래가 촉망되던 청년으로 알려졌지요,
속이 시원하이 장 청소 끝
청소비 내셔요
하하하
잘하셨어요
사실 우리가 병원에가면 우리돈내고
얼마나 무시비슷한 대우를 받으면서 치료하고오는지요
자기들은 매일 환자만대하니 설명했다고 착각하고 일하나봐요
아랫배 보다 갈비뼈 아래 옆구리를 위로 긁어 올리듯 치는 거시 훨 효과가 좋습니다.
제대로 한방 날리면 상대는 숨이 턱 막혀 꼬꾸라지게 되어 있습죠.
갈비뼈 바로아랫부분의 옆쪽 안에 콩팥이있기때문에 바로 급소지요 너무세게가격하면 소변에에서 피 나와요
거 뭐 전투함시롱 상대방 사정 봐줄끼 뭐 있겠스므니까?
콩팥 파열이 염려 된다면 등쪽 보다 명치쪽에 가깝게 치면 허파에 영향을 미쳐 잠시 동안 숨을 못 쉬게 됩죠.
이 냥반들 클 날 분들이네......
핵교때 저는 오로지 공부만...... 했지요. 싸우면 나쁜아이!
상당산성 놀러 갔다가 근처 고아원 아그들과 패쌈이 붙었는데 등산용 도끼로 머리 찍힐 뻔...
지가 당시엔 제비처럼 날쌘 덕에 피하면서 넘을 바닥에 뉘었 놓고 발로 목을 ...
얼른 틈을 주지 않고 자리를 뜬다. 고수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고수의품격씩이나 너무 비앙기태우지마셔요
그래도 그분 얌전했던 모양입니다.
성질 더러웠다면...고소라도 했을것인데..ㅎㅎㅎ
지금은 아이들싸움도 어른들이 야단법석이드만요..
그넘 만날까봐 다시는 그 병원에 안갔지요 ㅎㅎㅎ
ㅎㅎ
그넘이 저을 안 만난게 다행입니다 ~~ㅎㅎㅎ
대판 붙으면 서로 손해지요
요기서 왕년에 한쌈 했던듯이 댓글 쓰시는분들..다 알아 봣스..ㅋㅋ
바로 위에 서리님 글 보고 가소롭다 뭐 이런 말씀이시죠..? ㅎ
댓글 다시는분들은 옛날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봐야지요 ㅎ
왕년 얘기 열심히 침 티기며 말하는건..현재는 벨볼일 없단 거 아녀요?
난 그런줄 알고 있는디...으흐흐흐...
그게 그렇게 되능겨?..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 검사하러 가시어 쌈박질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사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말씀... ㅎㅎ 잘 하셨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무식한 기사가 없습니다 ㅎㅎ
잘했다고는 결코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고객만족 이런 단어 자체가 낯설었던때였지요
사람봐서 기사가 그랬나
또 그런 병원만 찾아가느라 고생했네그려
글과 댓글을 보면서 한참 웃었네
쌈박질 잘한사람들 여기서 나타났그만
그 친구가 사람을 볼줄 알았나봐요, 댓글로 봐서는 문제가 있었을법한 사람은 잿마루,,,모 님과 기타 여러분이 되것어요
장검사 요란스레 했네요?
울 동네서는 옆으로 누우세용~ 반대로 누우세용~ ---------------- 안뇽히 가세용~!, 그러드만.ㅎ
그리고 싸우면 나쁜 사람이예요! 우리 선생님이 그랬으요!
울 동네서는 저더러 법 없어도 살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목이 싸움의 기술로...그나워요 ..같은 씨라서요.. 저는 39대손인데요친회 카페 검색해보세요...
근데 위에 마루님 답글에 읽었습니다만 ...이해가
전통의명문 경주이씨
이씨 시조가 신라 건국의 공신 이었고 신라건국을 했던 때가 2100년이 다 되어갑니다
한세대가 25년이라고 치면 자손이 80대가 지났어요, 39대손 그러면 계산이 안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