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알아보는 시간- 찾아가는 기초소양교육 중앙여고-

[황금택]

자원봉사 알아보는 시간

- 찾아가는 기초소양교육 중앙여고-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6월 12일(수) 오후 3시 30분 중앙여고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시간동안 자원봉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자원봉사강사단 황금택강사는 자원봉사의 필요성으로

“우리사회는 실업난, 가정파탄, 환경오염, 재난재해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해결의 대안으로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이다. 즉,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정서적 부분 등의 보완적 역할을 자원봉사가 한 부분을 담당하여 사회통합, 공동체 강화, 민주주의 활성화 등으로 시민사회를 형성하여 사회체계를 개선하고 생태계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자원봉사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는 2021년도 통계에 의하면 공동주택이 78.3%로 특히 아파트라는 울타리에 갇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로 인해 나만의 공간을 침해당하는 층간소음은 이웃 간의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있다. 층간소음이 많이 차지하는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가 72.2%로 아래층이(76.2%) 피해를 제일 크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불면증, 신경쇠약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음껏 뛰어놀아야할 아이들을 주눅 들게 하는 이러한 현상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옆 사람과 인사는커녕 모두 위를 쳐다보며 몇 층 가고 있나 하는 모습에서 이웃과의 거리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었지만, 1인가구가 급증하여 전 국민의 33.4%를 차지하고 그중 47.2%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이며 그 중 72.1%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남자 34.5%에 비해 여성이 55.7%로 더 힘듦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이 더 많은 이유는 평균수명이 남자가 80.5세, 여성이 86.5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6세를 더 사는 것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재난재해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각종 국제행사도 많아지고, 1인가구의 급증은 많은 사람의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변천사에서 보듯 신라시대에 이루어졌던 마을단위의 작업공동체인 두레, 주로 품을 빌리고 갚아주는 형태의 노동 교환제도인 품앗이, 길흉사 또는 일손이 모자라 가사가 밀려 있는 집을 무보수로 노동력을 제공하던 울력은 현재의 자원봉사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현대사에서 88서울 올림픽은 자원봉사의 정점을 이루었고, 중앙일보의 자원봉사캠페인은 자원봉사라는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2005~6년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 및 시행령 제정을 이루어 202년 현재 전국에 246개소의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88서울올림픽의 대회 운영요원 50,200명 중 자원봉사자가 27,000명으로 54%를 차지한 면은 자원봉사가 국가에 대한 공헌도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88서울올림픽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88서울올림픽 이전은 전쟁의 폐허 분단 속에서 경제성장에 안간힘을 쓰던 개발도상국이었다면, 이후에는 선진국에 다가가는 경제성장과 국민적 도덕의식이 향상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온 나라의 역량이 집중되고 그만큼 성과를 내고 우리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우리민족임에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우리국민 모두가 자원봉사로 힘을 합쳐 우리가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

[다영소현]

멋지세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방송실에서 서서 강의하셨어요? 이런이런........
그때또 강의는 서서해야 잘 될듯하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