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바람새 정모에서 제가 찍은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참 오래된 인연, 참으로 소중한 인연. 이젠 우리도 차츰 늙어가고 젊은 날 추억도 흐려지지만 마음 속 열정과 낭만은 여전히 청춘입니다.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선후배님들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특히나 멀리 부산을 비롯한 지방에서 올라와 즐거운 시간 함께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심초사 맘 고생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서 소중한 인연 오래도록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참 궁금한게, 같은 폰카메라일텐데, 찍는 장면은 이렇게 다를까 하는것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주체를 못하는것은, 먹는것은 여전히 억제하기가 힘들다는것을.. 훈장님의 사진이나 글은 늘 느끼는것이 어느 작품을 보고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모처럼 반가운분들을 뵙고 와서 그런지, 오늘아침도 기분이 굿 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또 뵙죠.^^
요즘은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자면 그 것이 최소한 10, 20년 전의 일이더라구요.ㅎㅎ 그 만큼 우리가 나이들었단 얘긴데 오랜만에 만나도 불과 며칠 전에 헤어진 사람처럼 반갑고 그 시절 얘기하면 신바람이 나는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저도 예전 만큼 술은 못하지만 코스모스님과 시원한 생맥주 쭈아아악~하고 싶네요.ㅎㅎ
병목님, 이번 정모를 위해 많은 맘 고생과 함께 애 많이 쓰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 것이 다 바람새, 그리고 오랜 음악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 가능했겠지요. 이젠 1박 하는 게 예전처럼 자신이 없지만 조만간 맘 편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드려요.^^
너른돌님 여주에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영까지 오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도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빨라 함께 인연을 나눈 시간이 오래되었네요. 너른돌님을 생각하면 어느 해 초가을인가 인제에 갔던 때가 생각나기도.ㅎㅎ 아무튼 건강 관리 잘하셔서 그 열정 식지 않길 저도 기도하고 기대하겠습니다.
@훈장(박훈종)뭐, 같은 경강선입니다만, 여주까지는 아니고 이천입니다.^^;; 저야 아직도 음악에 관한 한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지금도 음악은 열공하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훈장님도 기타 내공이 확 올라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코드만 잡는 것과 전주 간주도 치는 것은 차이가 많지요. 기타를 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최근래에 와서야 비로소 전주 간주를 챙기기 시작했지요. 다음 번 모임에서는 훈장님의 기타 내공이 얼마나 늘어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어느 해 초가을, 그렇지요. 사월과 오월 카페에서 내린천 산장에 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의 명상 모임을 후원해주시는 분이라 그곳에서 종종 수련회를 열곤 했었지요. 맞습니다. 그때 학무님과 태풍님, 그리고 몇몇 분들이 함께 갔었는데, 최성원님도?? 거기서 우리나라에 몇 대 없는 최고급 전축으로 엘 피를 듣던 장면도 떠오르네요. 근래 바빠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른돌(박석)아! 이천인데 제가 여주로 착각을 했네요.ㅎㅎ 맞아요 내린천 산장에 갔을 때 최성원님도 그리고 나나님도 함께 갔지요. 제가 그 산장에서 인상적인 것들은 최고급 음향 시스템으로 들은 음악과 더불어 자연 환경이 참 좋은 곳에 누구나 머물다 갈 수 있고, 쌀까지도 먹은 만큼 채워만 두라는 주인장의 글씨였지요. 그런 면에서 그 주인장은 세상 최고의 부자입니다. 너른돌님 덕분에 그 곳에 가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왔으니 참으로 감사해요.^^
@훈장(박훈종)최성원님의 기억은 긴가민가 했는데 맞군요. 그러고 보니 재즈 가수 나나님도 같이 갔었네요. 기억의 저편에 있다가 이제서야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내린천, 제 인생의 소중한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주인장이 그곳을 팔고 나왔기에 저와는 멀어졌지요. 훈장님 덕분에 내린천의 추억이 새록새록 많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 궁금한게, 같은 폰카메라일텐데,
찍는 장면은 이렇게 다를까 하는것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주체를 못하는것은, 먹는것은
여전히 억제하기가 힘들다는것을..
훈장님의 사진이나 글은 늘 느끼는것이
어느 작품을 보고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모처럼 반가운분들을 뵙고 와서 그런지,
오늘아침도 기분이 굿 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또 뵙죠.^^
인왕산님 늘 칭찬의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이들 수록 잘 드셔야 하니 식욕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요.
건강하다는 증거 아니겠는지요.
그리고 오랜만에 건강한 얼굴로 반갑게 만나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으니 이 역시 감사하고.^^
역시 훈장님표 글과 사진 ...ㅎ
간만에 뵈 반가웠고 옛날 얘기에( 모 카페 전성기 시절 등등해서) 웃고 떠들던 송추의 밤이 다시 그리워 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담에 또 한고뿌 쭈아아악 ~ 우리 이대로 쭈욱 가는 겁니다 ㅎ
요즘은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자면 그 것이 최소한 10, 20년 전의 일이더라구요.ㅎㅎ
그 만큼 우리가 나이들었단 얘긴데 오랜만에 만나도 불과 며칠 전에 헤어진 사람처럼
반갑고 그 시절 얘기하면 신바람이 나는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저도 예전 만큼 술은 못하지만 코스모스님과 시원한 생맥주 쭈아아악~하고 싶네요.ㅎㅎ
불과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고운 추억으로 다가오는 건
무슨 연유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변함없이 푸근하고 정겨운 훈장님을 뵐 수 있어 좋았는데
어쩌다 이야기를 나누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병목님, 이번 정모를 위해 많은 맘 고생과 함께 애 많이 쓰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 것이 다 바람새, 그리고 오랜 음악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 가능했겠지요.
이젠 1박 하는 게 예전처럼 자신이 없지만 조만간 맘 편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드려요.^^
훈장님, 짧은 글과 몇 장 남짓의 사진이지만 거기서 깊은 정감이 느껴집니다.
참으로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잘 이어나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너른돌님 여주에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영까지 오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도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빨라 함께 인연을 나눈 시간이 오래되었네요.
너른돌님을 생각하면 어느 해 초가을인가 인제에 갔던 때가 생각나기도.ㅎㅎ
아무튼 건강 관리 잘하셔서 그 열정 식지 않길 저도 기도하고 기대하겠습니다.
@훈장(박훈종) 뭐, 같은 경강선입니다만, 여주까지는 아니고 이천입니다.^^;;
저야 아직도 음악에 관한 한 청년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지금도 음악은 열공하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훈장님도 기타 내공이 확 올라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코드만 잡는 것과 전주 간주도 치는 것은 차이가 많지요.
기타를 친 지 꽤 오래되었지만, 최근래에 와서야 비로소 전주 간주를 챙기기 시작했지요.
다음 번 모임에서는 훈장님의 기타 내공이 얼마나 늘어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어느 해 초가을, 그렇지요. 사월과 오월 카페에서 내린천 산장에 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의 명상 모임을 후원해주시는 분이라 그곳에서 종종 수련회를 열곤 했었지요.
맞습니다. 그때 학무님과 태풍님, 그리고 몇몇 분들이 함께 갔었는데, 최성원님도??
거기서 우리나라에 몇 대 없는 최고급 전축으로 엘 피를 듣던 장면도 떠오르네요.
근래 바빠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너른돌(박석) 아! 이천인데 제가 여주로 착각을 했네요.ㅎㅎ
맞아요 내린천 산장에 갔을 때 최성원님도 그리고 나나님도 함께 갔지요.
제가 그 산장에서 인상적인 것들은 최고급 음향 시스템으로 들은 음악과 더불어 자연 환경이 참 좋은 곳에 누구나 머물다 갈 수 있고, 쌀까지도 먹은 만큼 채워만 두라는 주인장의 글씨였지요.
그런 면에서 그 주인장은 세상 최고의 부자입니다.
너른돌님 덕분에 그 곳에 가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왔으니 참으로 감사해요.^^
@훈장(박훈종) 최성원님의 기억은 긴가민가 했는데 맞군요.
그러고 보니 재즈 가수 나나님도 같이 갔었네요.
기억의 저편에 있다가 이제서야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내린천, 제 인생의 소중한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주인장이 그곳을 팔고 나왔기에 저와는 멀어졌지요.
훈장님 덕분에 내린천의 추억이 새록새록 많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훈장님~ 오래된 인연, 참 소중한 인연이 맞지요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지나온 세월이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고도 남으니
이 소중한 인연을 건강 잘챙기면서 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요 오래되고 소중한 인연.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과 공감대로
20년을 넘게 이어왔으니.
이제 우리가 나이들어가면서 그 인연이 더욱 소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해미님과 짚시님도 건강 관리 잘하시길. 그래야 오래 볼 테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