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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포토에세이 버들강아지는 천연기념물~~
마론 추천 2 조회 269 23.03.06 13:5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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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06 14:00

    첫댓글 혹시 어디 버들강아지 군락지 아시는 곳 있으시면
    귀뜀해 주시겠습니까?

  • 23.03.06 14:17

    마론님이
    이글을 올리기 전까지도 버들강아지 생각 1도 안했는데
    이글보고나니 정말 버들강아지 본지가 언제였지?
    나한테 물어보게되네요
    예전에 지천으로 보던 버들강아지가 요즈음은 정말 보기힘들어 졌어요
    훌륭한 솜씨로 만들어낸 버들강아지를 보면서
    이게 이렇게 예뻤었나?
    다시보게 되네요.
    역시 작가님 솜씨 멋져요.
    잘보고갑니다
    이제 버들강아지는 마론님 사진으로만 볼것같아 슬퍼지네요.

  • 작성자 23.03.07 11:42

    @밝음이 그간 몇번 본 버들강아지도 물론
    예뻣지만, 좀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버들강아지가 있을것 같아서~

    어릴적엔 이렇게 예쁘게 피어나는 버들을
    기다리며 볼줄을 몰랐어요!
    그러니 솜털 보송보송한 그것만 기억하는데,
    어찌보면 송충이의 털같이 보이기도 하는통에
    호불호가 좀 갈릴것도 같아요.

    허지만 생명의 신비를 유감없이 보여주는게
    버들강아지라 생각한답니다.
    감사합니다^^^

  • 23.03.06 20:36

    그러고보니 요즘엔 들녘에 버들 강아지가
    보이지 않네요.
    옛날엔 수로 가장자리에서 많이 자랐는데
    지금은 수로 가장자리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강 하여서 사라진듯 합니다.
    아마도 마론님의 이글이 없었다면 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을 것입니다.
    버드나무도 보이지 않는것 같고요.
    다시 고향에 가면 신경 써서 찿아봐야 할것
    같으네요.
    버들 강아지가 이렇게 어엽뿐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

  • 작성자 23.03.07 12:04

    그런거 같아요^
    개울가장자리를 콘크리트나 돌로 보강하면서
    버들강아지가 살 터전을 잃은듯도 합니다.

    이 시대에 버들강아지의 아름다움을 논한다는게
    영 안맞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삶이란 그런게 아닌데~~

    버드나무도 좀 늦게 아름답게 모습을 드러내긴 하지만
    좀 크기가 작고 눈 높이보다 훨 높게 보이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기가 쉽지않습니다.

    버들강아지 심기 운동이라도 좀 벌여야 할까봐요!! ㅎㅎ

  • 23.03.07 13:13

    오우!!!!
    봄을 불러 오셨습니다.
    주방 창문너머로 텃밭가꾸시는 분의 모습이 보이길래
    이제부터 봄이 시작되나보다~ 했더니
    마론님께서 이렇게 예쁜 버들강아지를 몰고 오시다니요~.
    운동화 끈 조여매고 시골 동네 한 바퀴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버들강아지 군락지 찾아서 ㅎㅎ.
    추천 꾹!

  • 작성자 23.03.07 16:41

    아이쿠,, 이게 뉘신지요!!

    컴백홈~~ ㅎㅎ

    아마도 그동네 청주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기
    상당히 많을걸로 짐작을 하는데, 날 좋은날 함 나가
    보시지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버들강아지가 하늘하늘 빛나고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맨 위 사진만 엊그제 것이고 나머지는 수년전 것들이랍니다.
    버들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 그리 됐구만요!

  • 23.03.08 06:26

    버들강아지 포근한 솜털 속에 이쁘게 핀 빨간 꽃을 잡아오셨네요.
    저도 예전 시골 개울 옆에 있었던 버들강아지를
    그냥 물가에서 자라는 흔한 애들로 예사로 보아넘겼지요

    그런데 록키산 겨울눈산 하이킹을 하면서
    양지바른 계곡 눈속에서 버들강아지가 피어있는 것을 보았죠
    꽃이 귀한 추운 곳에서 보여주는 하얀 솜털을 쓰다듬으며
    유심히 쳐다보니 빨간색이 맺혀있어
    처음보는 거라 아주 신기했어요.
    지금은 만날때마다 꼭 한마디 얘기한답니다ㅎ
    '얘들아 아직 추운데 양지바르다고 벌써 피었냐?'하며

    잘 잡아오신 빨간버들강아지
    아주 반가워요 ㅎ
    어제 눈 산행에서 습지 눈속걸을때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냥 지나쳤네요 ㅎ 담주엔 유심히 보아야겠어요.
    눈속에 피는 버들강아지라 더 이쁘지요.

    이런 작은애들에게서 우연찮게 찾아지는 이쁜 모습이
    경이로움을 주는게 간혹 있지요
    그중하나 록키산행하며 만난 이끼류로
    빨간 꼬깔모자를 쓰고있는 이끼가 있어서 신기했거든요
    한국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찍었고마는 못찾겠고
    눈 속에서 파릇한 이끼가 이쁘서 잡아온거 하나 있네요 ㅎ

  • 작성자 23.03.08 12:33

    버들강아지의 솜털을 쓰다듬는 그 마음이
    파릇하게 전달되어 옵니다.
    역시 산을 좋아하는 분의 심성이 엿보이는듯 해요^

    작고 소박한 것들에서 의외의 기쁨을 얻는경우는
    종종 있지요.

    사진의 이끼는 우리나라에는 좀 찾아보기 힘든 종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떻거나 이제 봄이 들이 닥치고 있네요^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또 산행을 기대해 봅니다.

  • 23.03.14 18:09

    버들강아지가 참 화려하네요
    버들강아지는 간질거리는 봄 ㅎㅎ

  • 작성자 23.03.15 18:50

    아유!!
    오셨읍네까??

    봄바람처럼, 버들강아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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