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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태풍 상호작용으로 솔릭 동쪽으로? 남부지방 영향 커져
◇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모니터링 등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 23일 롯데물산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종합방재센터는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했고,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관련 부서에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과 대비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롯데월드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 작업자가 와이어 고정 작업을 하고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은 3단계로 구성된 풍수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풍수해 비상대응 조직 149명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기로 했다. 1단계는 풍속 10m/s 이상일 경우이며, 2단계는 풍속 15m/s 이상, 3단계는 풍속 20m/s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롯데물산 풍수해 비상대기조는 21일부터 다음날까지 태풍 대비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단지에 설치된 차수판 37개를 모두 점검하고 설치 훈련을 진행했으며, 내부 배수로 청소 및 배수펌프의 동작 상태를 점검했다. 단지 외부에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파라솔, 벤치 및 낙하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열과 태양광 패널을 와이어로 고정했다. 가장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피뢰침 및 풍력발전기 와이어 고정 작업을 시행했다. 또 건물 흔들림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운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풍에 의해 건물이 흔들리는 경우 운행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낮출 수 있게 했다.현재 롯데월드타워는 ‘건물 구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SHMS)’을 운용 중이다. 타워 주요 부분에 설치된 500여개 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종합방재센터에서 건물의 수직, 수평 변위 자료를 분석하고 안전성 및 위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한다. △ 사진: 롯데월드타워 최상층부 랜턴구간에 설치된 피뢰침에 작업자가 와이어 설치 및 점검작업을 진행했다. ○··· 더불어 건물 내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어월(건물 중심부에 설치되는 벽)’과 8개의 ‘메가컬럼(거대 기둥)’을 세워 수직 방향의 하중을 지탱하는 튼튼한 뼈대 역할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 첨단 구조물인 ‘아웃리거’와 ‘벨트트러스’를 40층마다 설치, 코어월과 메가컬럼을 연결해 횡력 저항을 강화했다.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풍수해 비상대기조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태풍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롯데월드타워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경석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기상청 3개월 가을철 날씨 전망 발표] 폭염 원인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유지돼 평균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 강수량은 9월 적고 10~11월엔 많아 태풍은 1개 정도 우리나라에 영향줄 듯 ◇ 올해 여름 ‘최악의 폭염’에 이어 가을철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23일 ‘3개월(가을철) 전망’을 발표해 “9~11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9월에는 평년보다 적겠지만 10월과 1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태풍은 9~12개가 발생해 평년 수준(0.8개)인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사진:> 서울 청계천 세운교 아래에서 날갯짓을 멈춘 채 나뭇가지에 앉아 볕을 즐기는 고추잠자리 날개 위로 가을 하늘은 높따랗다. 장철규 기자 ○··· 가을철의 높은 기온에 대해 기상청은 “열대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경향이 유지되고 있어 필리핀해 부근을 중심으로 대류활동(상승기류)이, 그 북쪽에 위치한 중국 남부와 우리나라 부근을 중심으로 대류억제(하강기류) 구역이 존재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9월 전반까지는 여름철 특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폭염이 9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늦가을 우리나라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렌츠·카라해와 랍테프해의 해빙(바다얼음) 면적이 평년에 비해 매우 적은 상태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기상청이 가을철 기온을 평년보다 높게 전망한 근거의 하나다.기상청은 또 “최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니노3.4)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구역 해수면 온도는 중립상태를 보이다 늦가을에 약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20개 가운데 17개가 여름철에 발생해 평년 수준(11.2개)을 훨씬 뛰어넘었으며, 이 가운데 3개(제7호 쁘라삐룬, 제18호 룸비아, 제19호 솔릭)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기상청은 “올 여름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필리핀 동해상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대기하층과 대기중층의 저기압 편차, 대기상층에 강한 발산이 태풍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평년보다 많은 태풍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엘니뇨 경향이 나타나면 태풍의 주된 발생 위치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로 직접 향하는 태풍일 가능성이 줄지만,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태풍의 경우에는 긴 이동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충분히 발달한 강한 태풍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폭우로 인해 제주시 도령로 일대가 침수돼 있다. 제주/연합뉴스 ○···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폭우로 인해 제주시 한라병원 앞 흘천의 물이 무섭게 불어 있다. 제주/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제19호 태풍 ''올릭''의 한반도 상륙을 앞둔 21일 오후 강원 강릉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자율방제단 회원들이 도심 침수사태에 대비하고자 모래주머니를 차량에 싣고 있다. 강릉은 과거 태풍 ''루사, ''매미''로 막대한 피해를 본 곳이다. 강릉/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테크놀로지, 패션'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종민 기자 =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 2/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3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IoT 제품 소형화 및 성능 향상 지원/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전용 시스템 반도체 엑시노스i S11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NB-IoT는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달리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전 지역에서 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주고 받는(LPWA) 표준기술이다. 이를 지원하는 엑시노스i S111은 수도ㆍ가스ㆍ전기 사용량 원격 검침, 영유아나 애완동물 위치 파악 등을 위한 IoT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모뎀과 프로세서, 메모리, 위성항법장치 등이 통합된 NB-IoT 전용 칩 엑시노스i S111.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NB-IoT 완제품 소형화를 위해 모뎀, 프로세서, 메모리, 위성항법장치(GNSS)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했다. 암호화ㆍ복호화 관리 하드웨어(SSS)와 물리적 복제방지 기능(PUF)도 탑재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다.엑시노스i S111은 데이터를 송수신하지 않을 때 칩을 수면모드로 전환시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AA 건전지 2개로 NB-IoT 완제품을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3GPP 릴리즈14 표준을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는 127Kbps, 업로드 속도는 158Kbps까지 구현됐다. 지난해 와이파이 기반 엑시노스i T200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i S111에 이어 지속적으로 IoT 전용 칩을 선보일 계획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뛰어난 보안성과 효율적인 통신능력을 바탕으로 IoT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격적으로 HDR10+ 생태계 확장/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화질 TV 기술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10플러스(+)’ 인증 로고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가 개발한 HDR10+는 장면 별로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현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는 표준 규격이다. 로고 인증은 미국의 전문 인증기관인 VTM사가 진행했다.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2018년형 QLED TV와 프리미엄 초고화질(UHD) TV 전 제품이다. <△ 사진:> 삼성 QLED TV와 HDR10+ 인증 로고. 삼성전자 제공 ○··· 앞서 삼성전자와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20세기폭스, 일본 전자기업 파나소닉은 올해 초 ‘HDR10+ 테크놀로지’란 합작회사를 설립해 인증과 로고 운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파트너들과 함께 HDR10+ 생태계 확장에 돌입한다. 필립스 TV를 제조ㆍ유통하는 TP비전은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에 HDR10+를 적용한 데 이어 내년에는 UHD TV 전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영상처리 전문 칩셋 개발사 V-실리콘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HDR10+ 데모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할리우드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말부터 일반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HDR10+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고, 20세기폭스도 HDR10+ 콘텐츠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지역 최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라쿠텐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HDR10+ 프리미엄 콘텐츠를 현지 시청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HDR10+ 인증 로고 획득은 초고화질 해상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화큐셀이 국내보다 일사량이 1.6배 길어 태양광 발전 최적지로 꼽히는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오는 28~30일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 센터 노떼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사우스아메리카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약 24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남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화큐셀은 전시회에서 남미 시장 주력 제품인 큐파워ㆍ큐피크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큐파워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태양광 모듈로, 대형 발전소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게티이미지 뱅크 ○··· 남미 시장에 적합하다. 큐피크는 고출력 단결정 모듈로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남미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어울린다. 지난 6월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최고 출력 모듈인 큐피크 듀오도 전시된다.남미는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의 약 1.6배에 달하는 평균 일사량과 국가 차원의 에너지원 다변화 노력으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남미는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미국 세이프가드, 중국 보조금 삭감 등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매출 신장과 수익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LG전자가 하체 근력을 높이는 착용형(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며 로봇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1월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선보인 지 1년여 만에 로봇 종류가 8개로 늘렸다. 가전 명가(名家)를 넘어 ‘로봇 명가’로 올라서겠다는 LG전자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 LG전자는 이달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첫 번째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사진으로 먼저 공개한 클로이 수트봇은 하체에 장착할 수 있는 근력 지원용 로봇이다. 착용하면 제조업과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적은 힘으로도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기는 게 가능해진다. 보행이 불편한 사람도 수트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사진:> 클로이 수트봇을 착용한 작업자가 LG전자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쇼핑카트로봇에 싣고 있다. LG전자 제공 ○··· 해외에서는 웨어러블 로봇이 이미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지분투자를 한 SG로보틱스 등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를 위해 기존 웨어러블 로봇의 불편한 착용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손쉽게 탈착할 수 있도록 전용 거치대도 고안했다. LG전자는 앞으로 클로이 수트봇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또 한번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AI가 착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 등의 정보를 학습ㆍ분석해 위험을 예측하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지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해진다. ◇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확정한 LG전자는 지난해 6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로봇선행연구소를 만들었고, 올해 1월 통합브랜드 ‘LG 클로이’를 출범시켰다. <△ 사진:> 지난해 1월 인천국제공항에 시범 배치됐던 1세대 안내로봇(왼쪽)과 청소로봇. LG전자 제공 ○··· 클로이는 ‘똑똑하면서(Clever & Clear) 친근한(Close) AI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이란 뜻이다.LG전자는 신속하게 로봇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체 개발과 함께 국내외 유망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SG로보틱스와 로보티즈에 이어 올해는 로봇 감성인식 분야 AI 스타트업 아크릴, 미국 기업 보사노바로보틱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에 잇따라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현재까지 총 투자액은 960억원이 넘고, 로보스타는 아예 경영권까지 인수했다.LG전자는 기존 안내ㆍ청소ㆍ잔디깎이ㆍ홈ㆍ서빙ㆍ포터ㆍ쇼핑카트 로봇에 수트봇을 추가해 8개의 로봇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지만 아직은 준비 단계다. 상용화한 로봇은 안내ㆍ청소ㆍ잔디깎이 세 가지이고, 판매한 제품은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2세대 안내로봇 14대 정도다. LG그룹 사업장 등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클로이 수트봇도 아직은 상용화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 사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선보인 서빙 로봇(왼쪽), 포터 로봇(가운데), 쇼핑카트 로봇. LG전자 제공 ○··· 본격적인 사업화와 수익모델 개발까지는 갈 길일 멀다는 의미이지만, LG전자는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센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AI 등 로봇의 핵심 기술을 축적해 왔다는 강점에다 수많은 가전제품을 제조ㆍ판매하며 쌓아온 경험도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진정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 KT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 촉진을 위해, 전국에 위치한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 INS운용센터에서 직원들이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모습. 2018.08.23. (사진=KT 제공)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이사람, 이런 일'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2차 상봉 행사는 형식 면에서 1차 상봉과 몇 가지 차이가 있다. <△ 사진:>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남측 최고령자 강정옥(100)할머니와 가족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4∼26일 열리는 2차 상봉에서는 북측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83명과 동반 가족들이 남측가족 337명을 만날 예정이다. 강 할머니는 북측의 여동생을 만난다. 속초=연합뉴스 ○···남북은 일주일 간 진행되는 두 번의 행사를 각각 한 번씩 주최한다. 남북이 번갈아 상봉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상봉의 방식과도 연관이 있다.1차 상봉의 경우 우리 측 가족들이 만나고 싶은 북측의 가족들을 신청해 성사된 가족들이 만났다. 우리 측 상봉단 89명은 대한적십자사(한적)를 통해 찾고 싶은 북측의 가족을 신청하고, 한적에서 조선적십자회(북적)를 통해 생사 여부 확인 및 상봉 의사를 확인했다.2차 상봉은 이와 반대다. 북측의 가족들이 찾고 싶은 남측의 가족을 북적에 신청하고 한적이 생사 여부와 상봉 의사를 확인해 북측에 통보하게 된다. 1차 상봉은 '남측 상봉단이 북측의 가족을 만나고', 2차 상봉은 '북측의 상봉단이 남측의 가족을 만난다'는 표현의 차이가 나오는 이유다.북측이 주최한 1차 상봉은 북측에서 주요 행사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환영 만찬과 공동중식 등에 제공되는 음식도 모두 북측의 음식이 제공됐다.남측의 가족들은 1차 상봉에서 생소한 북측의 음식과 술, 간식을 소재로 북측의 가족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2차 상봉의 경우 우리 측 지원 인력인 현대아산을 통해 남측 음식이 제공된다. 1차 때와 반대로 북측의 가족들이 생소한 남측의 음식과 간식을 먹게 되는 것이다. ◇ 환영 만찬에서도 1차는 북측이 축사를 하고 남측이 답사를 하는 방식으로, 2차에서는 반대로 진행된다.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남북의 상봉단이 서울과 평양을 교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상봉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 사진:>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북측 주최 환영만찬에서 테이블에 음식이 준비돼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 이후 일반 주민들의 남측 지역 방문에 부담을 느낀 북측의 요구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북측 지역에서만 열리게 됐다. 남북이 북측 금강산에서만 열리는 상봉 행사를 한 회차씩 주최하는 데에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도 있다.상봉장소도 1차와 2차가 다르다. 1차는 금강산 호텔의 연회장에서 단체상봉이 진행됐지만, 2차는 지난 2008년 완공한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진행된다.이산가족 면회소는 당초 남북의 가족들을 한 건물에 수용해 수시로, 편리하게 상봉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북 합의로 지어진 건물이다.그러나 2008년 완공과 동시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기능을 제대로 하진 못하고 있다. 우리 측 주최 상봉에서 이산가족 면회소를 쓰는 이유는 상봉단의 규모와도 상관이 있다.우리 측에서는 이번 2차 상봉에 83명의 북측 가족을 만나기 위해 337명의 가족들이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이다.여기에 북측 상봉단과 함께 상봉에 참여하는 동행 가족들까지 합하면 약 50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한 번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다.우리 측 89명의 가족이 북측의 가족들을 만났던 1차 상봉에 나온 우리 측 상봉단의 북측 가족은 200여 명이었다.이산가족 면회소의 경우 한 번에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단체상봉장이 마련돼 있다. 뉴스1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우리측 최연소 상봉자인 김연준(7) 과 최고령 상봉자인 강정옥(100) 할머니가 상봉 등록을 하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 상봉단은 24일부터 사흘간 6차례, 총 12시간 상봉한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북녘의 형님을 만나러 가는 조상용(80) 할아버지가 상봉 등록을 위해 환하게 웃으며 증명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 상봉단은 24일부터 사흘간 6차례, 총 12시간 상봉한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 도착한 이수열(90), 이복윤(79) 할머니가 밝은 표정으로 상봉 등록처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 상봉단은 24일부터 사흘간 6차례, 총 12시간 상봉한다. ○···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록날인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이진희(58·왼쪽)씨와 이소희(63)씨가 북측 고모 리선례(81)씨에게 보여줄 가족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록날인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이호길(93) 할아버지가 북측 동생 리준성(86)씨를 만날 때 입을 정장을 들어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록날인 23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이신영(83·오른쪽) 할머니가 북측 오빠 리준성(86) 할아버지에게 전달할 선물들을 정리하고 있다. ○···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북녘 가족에게 전할 소중한 선물들이 쌓여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 상봉단은 24일부터 사흘간 6차례, 총 12시간 상봉한다. ○···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상봉 등록이 한창인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 태풍 '솔릭'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되고 있다. 이번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 상봉단은 24일부터 사흘간 6차례, 총 12시간 상봉한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시사 토픽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북상 중인 태풍 ''솔릭''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7조원 투입하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에는 “쉬운 길로만 가려한다”고 비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정부가 예산을 더 쓰겠다고 하는데, 참 쉬운 길로만 가려 한다”며 “문제의 근본원인은 경제정책 프레임이 잘못되는 것에서부터 나올 것”이라고 했다. ○···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고치려고 하지 않고 계속 돈만 집어넣으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청와대 개각을 염두에 둔 듯 “사람 한두 명 바꿔서 될 문제도 아니고, 돈을 넣어서 될 문제도 아니다”라며 “결국 대통령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를 향해 “지지기반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 프레임을 짜겠다는 용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정부의 일자리 예산 확대 방침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규정한 뒤 “문 대통령의 결단으로 소득주도성장 정책 자체를 폐기하는 길이 일자리를 만드는 길”이라고 거들었다. 기업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는 ‘반기업 친노동 정책’에 대한 정책 선회도 요구했다.김용태 사무총장 역시 “소득주도성장론 총사령관 장하성 정책실장이 청와대에 건재하는 한 수십조원의 돈은 그냥 허공에 사라질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원책으로)국민 세금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장경제를 왜곡해 결국 경제를 더 나락으로 밀어 넣을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시장의 반격”이라고 강조했다. ◇ 김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질 문제와 향후 있을 예산심사를 연계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 ○··· 김 사무총장은 “장 실장을 비롯한 소득주도성장론자들이 경제정책을 좌지우지하는 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예산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해졌다는 점을 경고한다”며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장 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최저임금 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 대책”이라며 “최저임금 문제의 본질은 최저임금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특히 “지난 2년 간 29% 초과속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을 더 이상 올리지 말아야 한다”며 정부에 최저임금 동결 선언을 요구했다.심우삼 기자s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다음 주 독일로 출국해 현지 유명 국책연구소에 몸담는다.23일 안 전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다음 주 중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으로 가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연수한다. 일정대로라면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일(9월 2일) 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안 전 의원이 1년짜리 비자를 신청해 발급을 기다리고 있어 장기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안 전 의원 측근의 얘기다. <△ 사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한국일보 자료. ○··· 안 전 의원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동행할 예정이다. 출국길에는 극소수 측근들만 인사를 나눌 계획이라고 한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노벨상 수상자를 30여명 배출한 유수의 연구소로, 세계 석학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사진: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 연합뉴스 ○··· 김미경 교수가 과거 연수했던 곳이기도 하다. 안 전 의원은 여건이 되면 현지 학교에서 활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안 전 의원은 이달 초 독일로 출국해 2주 정도 머물며 거주할 집과 연구소, 학교 등을 둘러보며 유학준비를 해왔다.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 등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지난주 초 비자 준비 등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유한국당이 부서져서 보수의 가장 큰 당으로 흡수, 통합해 다음 총선을 치러야 한다.”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보수의 대통합’ 구상이다. 바른정당의 정치 실험을 기록한 백서인 ‘개혁보수의 길 385’에서 밝혔다. 바른정당은 2016년 말 국정농단을 거치며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를 가치로 이듬해 1월 창당한 당이다. △ 사진: 6·13 지방선거를 앞둔 4월 11일 당시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이후 ‘안철수의 국민의당’ 일부와 손잡고 ‘바른미래당’으로 통합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최근 발간된 이 백서는 바른정당 간판을 걸고 활동했던 기간인 385일을 기록했다.유승민 “바른미래당 해체된다 해도…”유 의원은 백서에 실린 인터뷰에서 “(6ㆍ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자유한국당이 정말 더 망해야 한다”며 “저기가 부서져서 바른미래당이 (한국당 내 개혁세력을) 상당 부분 흡수해 보수에서 제일 큰 정당이 될 수 있으면, 그런 상태에서 총선을 치르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백서 제작 기간이었던 올해 3월 이뤄졌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치른 뒤 상황은 이 같은 바람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위기감에 몰린 한국당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 사진: 올해 1월 24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렸던 창당 1주년 행사. 당시 참석한 유승민(맨오른쪽) 대표 정병국 초대 당대표(오른쪽 두번째), 이혜훈 전 대표 등이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유 의원의 구상이 맞아 떨어지려면 김 위원장이 혁신을 명분으로 당내 ‘친박’을 비롯한 국정농단 책임세력 청산에 나서야 했지만, 김 위원장은 칼을 꺼내 들지 않았다. 한국당 내 친박 핵심 세력이 잔존하는 한, 유 의원을 비롯한 개혁보수, 중도보수 세력과 통합은 요원하다.유 의원은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의 밝지 않은 미래를 둘러싼 고민도 털어놨다. “바른정당을 시작했을 때와 바른미래당이 겪어왔고 겪을 과정이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국민이 지지를 하려면 저 정당이 자기한테 어떤 정당인지 머릿속에 들어와야 한다”며 “내가 먹고 사는 데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보다 뭐가 좋은지, 지지하는 이유가 있어야 지지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올해 2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안철수·유승민·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가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바른미래당이 그간 개혁보수, 혹은 중도보수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미다.바른미래당이 살 길은 개혁보수라는 점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혔다. “문재인 대통이나 더불어민주당, 혹은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바른미래당을 지지할 일은 없어요. 자유한국당은 지지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는 불안해서 못 믿겠고, 그래서 중간에 마음 둘 곳이 없는 사람들의 수요를 채워줄 당이 되려면 개혁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이라고 안철수 대표에게도 말했어요.”통합 후 바른미래당의 노선과 행보에 자성하기도 했다. “이 당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한국 정치에서 굉장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얼마나 강하냐, 결기가 있느냐, 깨끗하냐, 책잡힐 것 없나, 세게 밀어붙일 수 있나… 여기에 달렸어요.”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바른미래당이 해체 한다고 해도 보수 개혁의 필요성은 남을 것이라는 말도 했다. 유 의원은 “이 정당이 없어져도 그 수요는, 보수가 바뀌어야 된다는 필요는 남는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 컥 된기사 마저보기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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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상/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2019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협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2019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 사진:상: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2019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2019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2019 예산안 편성 관련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상임위 간사 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외교부 "제재 문제 해결되지 않아도 연락사무소 개소 예정"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남북 경제협력 속도와 관련해 “한미 간 인식 차가 있지만 좁혀나가기 위해 소통, 설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 경협과 관련해 미국에서 속도 조절을 공식 요구 받거나 이견이 있느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사진:>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 장관은 처음에는 “여러 의견교환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요구 받은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이 ‘미 국무부나 백악관 고위 관리의 언급이 있었다면 공식 요구라고 봐야 하지 않냐’고 지적하자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인식 차가 있고 이를 좁히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 장관의 이날 발언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미국 측에서 “남북 협력은 북한 비핵화 진전 속도에 맞춰 진행돼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데 대한 반응이다. 이틀 전인 21일 강 장관이 외통위 회의에서 “한미 간 완전한 인식의 일치가 있을 순 없다”며 협의 필요성을 설명한 데 이어 여전히 한미 간 인식 차가 좁혀지지 않았음을 확인한 것이다. 정부는 유엔 대북제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우선 계획대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강행할 방침이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도 일단 연락사무소 개소는 일정대로 추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밝혔다. 연락사무소에 대한 물자와 장비, 전력 공급이 대북제재 목적을 훼손하지 않기 때문에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것이다.한편 이날 외통위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문제도 거론됐다. 강 장관은 시 주석의 9ㆍ9절 계기 방북 가능성에 대해 “북한으로서 특별히 중요한 9·9절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중국도 비핵화라는 목적에 있어 (입장을) 같이 하고 있어 북중 간 고위급 회동은 큰 흐름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환영 의사를 드러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교민',동포, '북한관련'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북한이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전날까지 관영 매체들의 관련 보도는 전혀 없었다.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적 조치의 일환으로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금강산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23일 홈페이지에 올렸다. ○··· 중앙통신은 “20일부터 22일까지 있은 1차 상봉기간 우리 측 가족, 친척들은 남녘의 혈육들을 만나 단란한 가정적 분위기 속에서 회포를 나누었다”며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은 우리 적십자회가 마련한 연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2차 상봉은 24일부터 진행된다”고 덧붙였다.중앙통신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상봉행사에서 어떤 형태의 만남이 진행됐는지, 상봉 가족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연일 종전선언ㆍ제재해제 촉구 “종선선언 채택 시 북미관계 새로운 전진” ◇ 북한이 연일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앞서 비핵화 조치의 전제조건을 분명하게 해두는 모양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삼천군의 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23일 “북미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북미 및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대북제재 때문”이라며 “제재소동은 대조선 적대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했다.메아리는 “남북 및 북미 정상이 수십 년간의 적대관계 종식과 관계개선을 약속했지만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의 산물인 대북제재를 고집하고 남조선 당국이 그에 추종한다면 쌍방간의 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 수 없다”면서 “이는 물속에서 장작에 불을 지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메아리는 미국의 대북제재·압박은 “불신과 대결을 불러온다”며 “조미관계 개선과 제재, 북남관계 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고 화해의 손을 잡았다면 상대방을 향해 쳐들었던 제재의 방망이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종전선언 채택, 외면할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종전선언 발표로 조미(북미) 사이에 군사적 대치상태가 끝장나면 신뢰조성을 위한 유리한 분위기가 마련되게 될 것이며 조미관계 개선에서도 새로운 전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미국이 상대방의 진정 어린 선의와 아량에 호상(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 행동조치로 화답해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응당 종전선언 채택 등 단계적이며 동시적인 행동조치를 통해 호상 신뢰를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미국의 종전선언 결단을 촉구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종전선언 채택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히는 등 최근 들어 연일 미국의 대북 체제안전보장 조치와 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조영빈 기자 peoplepeople@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한이 지난달 해체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 실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이 최근 들어 별다른 해체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지난 16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직전 촬영일인 3일 이후로는 두드러진 해체 활동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해체 작업이 지난 3일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38노스 웹사이트 캡처 ○··· 3일 촬영 당시에는 발사장에 위치한 수직형 엔진시험대의 철골 구조물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해체된 벙커에서 연료, 산화제 탱크 등이 제거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약 2주 뒤인 16일 사진을 판독한 결과 엔진시험대에서 새로운 해체 활동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전에 제거된 구조물도 그대로 바닥에 쌓여있는 모습이다. 38노스에 따르면 로켓 발사 지지용 선로에 장착된 구조물에 대한 작업도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물 서쪽과 북쪽 벽을 허문 잔해물이 3일과 동일한 모습으로 땅 위에 방치돼 있다. 38노스는 “현장활동은 둔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행정본부 건물 앞에 있는 트럭과 트레일러 수는 11개에서 7개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발사장 해체 움직임이 둔화한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ㆍ12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곳이며, 미 당국도 지난달 북한의 해체작업 시작을 공식 확인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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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메카=AP/뉴시스】 사우디 메카의 대신전에서 하지 순례객들이 에이드 알아드하 축제 첫날인 21일 카바 신전을 돌고 또 도는 타와프 에이파다 의식을 행하고 있다. 무슬림이면 일생에 한번은 참여해야하는 메카 하지는 5일간 진행된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안장관 “자발적 사랑의 몸짓에 감사 표하고 싶었다” ◇ 영양실조에 걸려 병원에 온 아기에게 ‘모성본능’을 발휘해 모유 수유를 했던 아르헨티나 경찰이 순경에서 경사로 승진했다고 <가디언>이 22일 보도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인 설레스트 아얄라는 지난 14일 소마리아 루도비차 어린이병원을 순찰하다가 울고 있는 7개월짜리 아기를 발견했다. 울음을 터뜨린 아이는 싱글맘이 키우던 6형제 중 한 아기였고, 형제들은 엄마 없이 더럽고 굶주린 채 병원에 도착했다고 한다. 맏형이 9살에 불과했다.△ 사진: 설레스트 아얄라가 크리스티안 리톤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안장관(가운데)과 지난 17일 면담하고 있다. <가디언> 누리집 갈무리. ○··· 아얄라는 주저하지 않고 구석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7개월짜리 아기를 품에 안았다. 모유를 먹고 안정된 아기는 곧 잠이 들었다. 아얄라의 모습과 아기의 사연을 동료 경찰 마르코스 에레디아가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 게시물은 10만번 이상 공유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에레디아는 “여러분이 알지 못했던, 아기와 함께했던 사랑의 위대한 몸짓을 공개하고 싶다. 더럽거나 냄새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16개월짜리 딸을 기르는 아얄라는 “아이를 보자마자 배고파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손을 입에 넣길래 아기를 안아주고 의료진에게 모유 수유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슬픈 순간이었다. 아기를 보자 내 영혼이 아팠다. 사회는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사진: 지난 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소마리아 루도비차 어린이병원 한쪽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설레스트 아얄라의 모습. <가디언> 누리집 갈무리 ○··· 공교롭게도 그날은 아르헨티나 여성 경찰의 날이었다. 아얄라를 진급시킨 크리스티안 리톤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안장관은 “우리는 아기의 울음을 진정시키는 자발적 사랑의 몸짓에 직접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면서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우리가 원하는 경찰”이라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충복의 잇단 증언에 정당성 타격 WSJ “탄핵은 없을 것” 전망에도 11월 중간선거 참패 현실화 땐 정치적 압박에 탄핵 이어질 수도 트럼프, 정치적 위기 벗어나려 북한에 강경 태도로 돌변할 가능성 ◇ 임기 내내 각종 스캔들과 대외정책을 둘러싼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ㆍ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의 진전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트럼프 정부가 당장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겠지만, 11월 중간선거 패배와 맞물릴 경우 순식간에 정국 주도권을 상실하고 탄핵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한국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인데, 특히 북한 비핵화 협상의 경우 파국적인 반전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공군 중사 존 채프먼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뒤늦게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불리한 발언이 잇따르면서 트럼프 정권의 정당성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치권에서는 탄핵 추진 같은 극적 변화가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민주당조차 일부 급진 성향 인사를 제외하고는 탄핵을 입에 올리지 않고 있다. 공화당 주류도 침묵을 택했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 이래 공화당 유권자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평균 86%였다. 문제는 11월 중간선거다. WSJ에 따르면 공화당에서는 부동층 유권자가 대거 민주당 쪽으로 넘어가면서 하원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고 탄핵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프리딕트잇(PredictIt)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까지 임기를 유지할 확률을 하루 만에 70%에서 64%로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를 제외하면 근 3개월간 최저치다. ◇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에 몰리면 그의 외교ㆍ안보, 통상정책이 궤도에서 이탈하고 한국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다면 이미 미국 정치권 주류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북미 협상이 가장 먼저 제물이 될 수 있다.<△ 사진:>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말까지 현직을 유지할 확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한 미국 도박사이트 거래 차트. 프리딕트잇. ○··· 우정엽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치적 위기에 빠진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초점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 북한에 강경 태도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종전선언을 얻어내기 위해 서두르는 것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중간선거 이후에도 동일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경제부문에서는 미국 경제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감세 입법이 이미 완료됐다는 점, 중국과 캐나다ㆍ멕시코ㆍ유럽 등에 강경한 통상 압박으로 양보를 얻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2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위기가 증폭되면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의 증가가 투자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국제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한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치권 전반이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고 있는 만큼 경제 통상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정치권의 위기는 당연히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한국 경제에는 어쨌든 악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길게 살아도… 전쟁 책임이란 말 들게 돼” 발언 자서전에선 “군부ㆍ의회가 전쟁 결정” 책임 회피 ◇ 히로히토(裕仁) 전 일왕(1901~1989)이 만년에 전쟁 책임 비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기록된 시종의 일기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해당 기록은 히로히토 일왕의 시종으로 일했던 고바야시 시노부(小林忍)의 일기에서 남아 있었다. <△ 사진:>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맥아더와 나란히 선 히로히토 일왕. 연합뉴스 자료사진 ○··· 1987년 4월7일자 기록에 따르면 히로히토 일왕은 “일을 즐기면서 가늘고 길게 살아도 어쩔 수 없다. 괴로운 일을 보거나 듣는 일이 많아지게 될 뿐”이라며 “형제 등이 상을 당하거나 전쟁 책임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말했다. 일기에는 ‘전날 저녁의 일’이라고 적혀 있었다. 히로히토 일왕이 전날인 6일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당직을 섰던 고바야시에게 말한 것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황궁 사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당시 일왕의 부담 경감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고, 그 해 2월 일왕의 동생인 다카마쓰노미야(高松宮)가 사망했다.고바야시는 일왕의 언급을 듣고 “전쟁 책임을 말하는 건 극히 일부의 사람들뿐이고 대다수 국민은 그렇지 않습니다”며 “전후 부흥으로부터 오늘의 발전을 보면 이미 과거 역사의 한 토막에 불과할 뿐입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일기에는 히로히토 일왕이 언제 누구로부터 전쟁 책임을 지적 받았는지에 대한 기술은 없다. 이와 관련, 1986년 3월 당시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마사모리 세이지(正森成二) 공산당 의원은 “무모한 전쟁을 시작해 일본을 전복 직전까지 가게 한 것은 누구인가”라며 히로히토 일왕의 책임을 추궁했고, 이를 부정한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총리와 설전을 벌이는 등 전쟁 책임론이 끊이지 않았다.교도통신은 이번 언급과 관련해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을 경험한 히로히토 일왕이 전쟁 책임에 대한 심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히로히토 일왕은 회고록에서 태평양전쟁에 대해 “군부와 의회가 전쟁 결정을 내렸고 입헌군주로서 재가했을 뿐”이라며 전쟁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히로히토 일왕은 1987년 4월 생일 축하연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후 건강이 악화했으며 이듬해 9월 다시 피를 토하고 쓰러진 뒤 1989년 1월 사망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알렌=AP/뉴시스】 독일을 비롯 유럽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수확이 저조하다. 21일 독일의 한 옥수수밭 모습으로 강냉이가 말라비틀어져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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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과천 토막살인범 변경석(34ㆍ노래방 업주)씨의 신상이 공개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나원오 형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변씨의 얼굴과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경찰관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만장일치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노래방 손님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변모(34)씨가 2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안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다만 경찰은 변씨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소극적인' 방식으로 얼굴을 공개할 계획이다.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사건(2009년) 이후 법령을 정비, 2010년 6월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9)의 얼굴 사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변씨가 일면식도 없는 A씨를 살해한 이유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돌연 도우미 제공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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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해병대 대령이 부하 여군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3일 군검찰에 송치됐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피해 여군이 지난달 31일 A대령으로부터 성추행과 언어적 성희롱을 당했다고 군에 신고했고, 수사결과 A대령의 관련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 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 A대령은 과거 야전부대에서 피해 여군과 함께 근무했을 당시 자신의 사무실과 부대 바깥 카페 등에서 피해 여군을 껴안거나 입맞춤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추행 했다. 또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으로 피해 여군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A대령은 다른 부대로 보직을 옮긴 뒤인 올해 5~7월에도 피해 여군을 찾아가 성추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A대령은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그렇게 했으며 나중에는 이성적 감정도 느끼게 됐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조사본부 관계자는 전했다.군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시기를 공개할 경우 피해자가 특정될 수 있다며 구체적 사건 경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양승태 대법원 양형실장 지낸 ‘사법농단’ 핵심인물 박병대·고영한 등 ‘윗선’ 지시 진술 할까 촉각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다,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이규진(56·사법연수원 18기)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고등부장급(차관 예우) 고위법관에 대한 피의자 소환은 이 사건 착수 이후 처음이다. △ 사진: 법관사찰 등 각종 문건을 작성하게 하고 재판정보 빼낸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차관급인 고법부장급 고위법관 첫 피의자 소환이다. 강창광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이 부장판사를 불러 재판개입, 법관사찰 등 관련 의혹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다.이 부장판사는 이날 취재진에 “한없이 참담하고 부끄럽다. 검찰에 출석해서 진술을 하게된 이상 아는대로 그리고 사실대로 진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병대, 임종헌 처장의 지시를 받았냐’를 묻는 질문에 “아는만큼 검찰에 진술하겠다’고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다.이 부장판사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등의 지시에 따라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고 법관 모임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을 받는다.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은 외형상 법원행정처로부터 독립된 직위지만 양 대법원장 시절엔 법원행정처장의 지시를 받는 ‘양형실장’ 노릇을 했다.특히, 그는 이현숙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 의원이 2015년 제기한 지방의원 지위확인 소송 땐 담당 재판부 심증을 빼내 선고기일 연기를 요청하는 등 재판에 개입한 의혹도 받는다. 또 지난해 2월 김민수 부장판사 등 당시 법원행정처 심의관들에게 ‘공용서류’인 법관사찰 관련 문건들을 삭제하라고 하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적용됐다. 아울러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함께 헌법재판소 파견이었던 최아무개 판사에게 헌재 내부 자료와 재판관들의 합의 내용을 유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최 판사가 유출한 내용 중에는 업무방해죄 관련 헌법소원 사건, 과거사 사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관련 판사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부장판사의 지시에 따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 부장판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로 이번 사법농단 의혹 수사는 실무자급에서 지시자급으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양 대법원장 및 대법관들이 이번 사법농단에 얼마만큼 관여돼 있는지, 직접 지시했는지 등등에 대해 이 부장판사가 어떤 진술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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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공단 화재… 애달픈 사연 3년차 새댁, 건강 안좋아 퇴사 회사 부탁으로 복직했다 참변 30여년 청춘 바쳐 일한 베테랑 못피한 동료 챙기다 대피 못해 ◇ <△ 사진:> 21일 오후 3시43분쯤 인천 남동구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4층에서 근무 중이던 노동자 9명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제조공장에는 사고 다음날인 22일 “우리는 이렇게 죽어서 오라고 회사를 보낸 적 없으니 살려내고, 돌려내라”는 남은 가족들의 원망만이 서려 있을 뿐이다.공장 4층 전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신화연(25)씨는 세일전자에 입사한 지 4개월밖에 안 된 수습 사원이다. 신씨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세일전자에서 파견 나와 일을 배우고 있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공장 4층에서 그는 컴퓨터 업무까지 도맡아 이날도 4층 이곳 저곳을 바삐 움직였다고 한다. 주간(오전 8시~오후 8시), 야간(오후 8시~오전 8시) 근무를 2주씩 번갈아 가며 토요일에도 일하는 날이 많았다는 게 가족들 얘기다.쉼 없이 달려온 신씨는 이번 주 토요일만큼은 쉬려 했다. 아버지 생일을 맞아 가족이 다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나기로 돼 있었다. 동생(22)은 “언니는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주어진 업무를 모두 해내려는 사람이었다. 최근에는 광복절에도 출근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런 언니가 모처럼 가족들과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이젠 못 가게 됐다”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사망자 중엔 신씨 외에 협력업체 직원이 3명 더 있다. 정인덕(53)씨는 최종검사 업무를 했고, 최승주(59) 이미숙(51)씨는 식당에서 일했다. ◇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한 전제제품 제조공장 세일전자 화재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서 등 합동감식단이 감식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제공 ○··· 완제품 회로의 오류를 잡아내는 업무(BBT)를 담당한 김진구(38)씨는 세일전자 계약직이었다.이혜정(34)씨는 떠났던 회사를 다시 돌아왔다 변을 당했다. 5년 전 세일전자에 들어가 일하다 3년 전 결혼한 뒤로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회사를 그만뒀다. 그런데 회사는 그만둔 지 얼마 되지 않은 그에게 “인력이 부족하니 다시 와서 일해달라”고 부탁했다. 회사는 경영 상태가 좋지 않아 업무 경력이 있는 직원들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회사는 2016년 5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씨 아버지(59)는 “다시 일 해달라고 부탁을 했으면 회사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왜 우리 딸을 죽어서 오게 만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 김애자(51)씨는 세일전자가 세워진 1989년부터 지금까지 30년 역사를 함께 했다. ‘다니기 힘든 회사’라는 평이 최근 들어 인천 남동공단 전자업계에 자자해도 그는 아직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있다면서 회사를 그만 두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불이 났을 때도 혼자 빠져 나오지 않았다. 4층 작업실(검사룸)로 달려가 닫힌 문을 두드리며 미처 피하지 못한 동료들에게 불이 났단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은 대피할 시간을 놓쳐버렸다. “회사 관리자들은 멀쩡히 도망갔는데 도저히 혼자 빠져 나올 수 없었던 모양이야. 우리 조카들 엄마, 나의 언니는 그렇게 30년 다닌 회사에서 죽었어.” 그의 친동생은 이렇게 말하고는 풀썩 주저 앉고 말았다.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
◇ 우리나라 기상청은 23일 오전 7시까지만 해도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4일 새벽 충남 보령 인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발표에서야 상륙 지점을 전북 군산 인근으로 바꿨고, 오후 4시에는 다시 군산 남쪽 40㎞ 지점, 즉 전남 영광 부근으로 수정했다. ◇ 기상청은 상륙 지점 변경 이유로 솔릭의 느린 속도를 들었다. 당초에는 보령이나 태안 쪽 상륙을 예상했는데 솔릭이 느리게 북서진하면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군산 인근에 상륙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사진:>23일 오전 서울 기상청에서 정관영 예보정책과장이 제19호 태풍 솔릭 현황 및 전망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미 22일 오후 6시부터 솔릭이 동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군산에 상륙한다는 예보를 내놓았다. 우리나라 기상청이 수도권의 강한 피해를 얘기하는 동안 일본 기상청이 제시한 이동경로에 따르면 수도권은 예상보다 피해가 줄어드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던 셈이다.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22일 낮 12시만 해도 솔릭이 23일 새벽 경기 강화군으로 상륙한 뒤 북한 원산 쪽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미일 3국 중에 가장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내놨지만 이날 밤 태풍이 24일 새벽 군산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관통해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측해 일본 기상청과 비슷한 진로를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태풍의 군산 상륙 예보는 우리나라 기상청이 제일 늦은 것이다.한미일 3개국 가운데 태풍이 근접할수록 우리나라의 예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은 데이터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기상연감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27개 태풍에 대해 한미일 3국의 예보와 실제 태풍 진로를 분석해 보면 예보시간별 진로오차는 이틀 전부터는 일본이 가장 적었고, 전반적으로는 미국이 정확하다는 게 확인된 바 있다(본보 16일자 8면). 특히 24시간 예보 정확도는 우리나라가 가장 낮았다.고은경기자 s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관통한 2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공사현장 내 구조물이 강풍에 휘어져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 태풍 '솔릭'이 한반도 가까이 접근해옴에 따라 교육 당국도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기존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 사진: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한 전봇대가 태풍이 몰고 온 강풍에 맥없이 쓰러져 있다. 이로 인해 주변 건물이 일부 파손됐으며 일대가 정전됐다. 제주/연합뉴스 ○···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태풍대비 사전조처와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하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교육감이 직접 회의를 열어 전 학교 휴업·휴교령을 검토할 계획이다. △ 사진: 남부권이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권에 들어간 2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한 해변관리요원(왼쪽)이 높은 파도가 덮치는 장면을 구경하는 피서객에게 위험성을 경고하고자 다가가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이미 이날 모든 학교를 휴업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수업만 하고 24일은 등교를 오전 10시 이후로 미루라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이날 전국적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1천500곳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9시까지 파악한 휴업예정학교는 1천493개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상황에 맞춰 '선조치 후보고' 방침이 적용되고 있어 교육부가 파악하지 못한 휴업학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 남구 봉선동 조봉초등학교 한 교실이 텅 비어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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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시스 추상철 기자가 23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이동희)가 발표한 제18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feature 부문에서 '우리도 하나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열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남자복식 8강에 출전한 남북단일팀 김택수(남측), 황성국 감독이 이상수(남측)-박신혁이 중국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자 기뻐하고 있는 모습.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LG하우시스는 전국 17개 대학 학생 20명과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독도사랑 청년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22일 '대한민국'이 새겨진 독도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LG하우시스가 최근 개보수를 지원해 재개장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서 열린 발대식을 가진 데 이어, 독도 방문과 역사전문가 특강,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활동 내용과 참가자들의 에세이를 담은 ‘나의 독도탐방기’ 책자도 발행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2009년부터 매년 경비대와 주민 숙소, 안전펜스, 순찰로, 관리사무소 등 독도 내 주요 시설을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0년부터 독도사랑 청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캠프 기간 중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사진 에세이와 홍보 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2일(현지시간) '탱고 세계 선수권대회(Tango World Championships)' 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지 부문 최종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탱고를 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2일(현지시간) '탱고 세계 선수권대회(Tango World Championships)' 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지 부문 최종전에서 우승한 러시아의 드미트리 바신과 사그디아나 캄지나 커플이 화려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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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공항이 운항을 중단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 현황판에 항공편 '결항'을 알리는 문구가 안내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광고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광고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광고 작품 2만여 편 중 본선에 오른 1719편을 전시되고, 더불어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텍, 오픈스테이지 등 총 4개의 트랙에서 60여 개의 강의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젊은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 등이 마련된다. 2018.08.23.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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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성매매 파문에 휩싸인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이 대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놓고 고민에 휩싸였다.일본은 22일 약체 홍콩전에서 성매매 사실이 밝혀진 선수 4명이 빠지는 바람에 8명만으로 경기를 치러 88-82, 6점 차로 간신히 이겼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7-79로 뒤지다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중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본 남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본국 송환에 앞서 공항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본 NHK 누리집 갈무리 ○··· 일본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해 25일 대만과 카타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 가능성 있다. 그러나 8명의 선수만으로는 8강전을 치르기 쉽지 않다. 더욱이 일본의 8강전 상대는 B조 1위가 유력한 아시아의 강호 이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33)가 버티고 있는 팀으로 2007년과 2009년, 2013년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이다.앞서 일본 남자 농구 대표팀의 나가요 유우야(27·교토), 하시모토 타쿠야(23·오사카), 사토 타쿠마(23·시가), 이마무라 케이타(22·니가타) 등 4명은 지난 17일 새벽 ‘JAPA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일본 대표팀 공식 유니폼을 입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 이들은 여성접대부와 130만 루피아(한화 약 9만원)를 주고 성매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아사히신문> 기자가 이들의 출입 장면을 목격해 이 신문 온라인판에 보도했고,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이들 4명을 곧바로 모두 본국으로 귀국 조처했다.미쓰야 유코 일본농구협회(JBA) 회장은 “(위법성이 확인되면) 남은 8명을 철수시키겠다”고 기권 가능성을 내비쳤다. 약체 홍콩과의 경기는 간신히 이겼지만 8강전은 역부족이다. 따라서 차라리 반성하는 차원에서 기권하고 조기 귀국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카르타/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 원본글: 한겨레|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유명 CF모델 출신 변호사 이종은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종은은 지난 7월 18일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향년 49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총동문회 홈페이지 ○··· 스포츠조선은 23일 이종은이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종은은 4년 전 지병이 생긴 뒤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었지만 사망 1주일 전부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됐다. ○···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부다비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2012년부터 중동 로펌에 소속돼있었다.이종은은 1990년대 유명 광고 모델이었다. 이후 SBS ‘모닝와이드’ 진행자로 발탁돼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이었던 그는 돌연 미국 뉴욕으로 떠나 로스쿨에서 공부한 뒤 2003년 뉴욕주의 변호사로 근무했다. 국내 대형 로펌에 소속되기도 했다.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 원본글: 국민일보| Click ○←닷컴가기. |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다이아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아카시아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솜이, 유니스, 제니, 예빈, 뒷줄 왼쪽부터 주은, 채연, 희현, 은채.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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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재 밤나들이 축제인 2018 청주문화재야행 개막 하루를 앞둔 23일 청주시청 앞 도로 변에 홍보 배너가 내걸려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오늘로부터 47년 전인 1971년 8월 23일 ‘684 부대원’들, 무인도 탈출해 청와대로 향하던 중 서울 시내서 총격전 벌여 ◇ 23 일 실미도 탈출 군 특수범들 난동 - 공포에 질린 백주의 서울 ○··· 횟수로 벌써 4년째. 갈매기 울음소리만이 정적을 깨는 인천의 한 무인도에서 특수부대원들의 혹독한 훈련이 이어졌다. 이들의 훈련 목적은 단 한 가지, ‘북한 김일성 거처 습격’이었다. 대북 침투 공작을 위한 이 특수부대는 1968년 4월에 창설되었다는 점에서 ‘684부대’로 이름 붙여졌다. ◇오늘로부터 47년 전인 1971년 8월23일, 24명의 ‘684부대원’들은 수류탄과 칼빈 소총 등으로 무장한 뒤 시내버스를 탈취, 평양 주석궁이 아니라 서울 청와대로 향한다. 이들의 탈출로 전 군·경에 비상계엄령이 발동됐다. 한강 다리는 통제되고, 공항까지 폐쇄됐다. △ 사진: ‘실미도 탈출 사건’ 당시의 유한양행 앞 모습. <한겨레> 자료. ○··· 겁에 질린 시민들로 서울시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인천을 거쳐 서울 시내로 진입한 특수부대원들은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긴급 출동한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다. 교전 끝에 14명은 자폭하고 4명이 피살, 6명은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민간인 6명과 경찰관 2명도 추가로 희생됐다. 이후 부상을 입은 특수부대원 6명 가운데 2명은 치료 중 사망하고 남은 4명은 모두 사형에 처해졌다. ◇ 1971년 8월 인천 앞바다 실미도에서 특수훈련을 받던 군인들이 집단탈출해 버스를 뺏어타고 옛 경인가도를 따라 서울진입을 시도하다 자폭한 ‘실미도 탈출 사건’이 발생했다.이른바 ‘실미도 탈출 사건’으로 불리는 이 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 사진:> 긴급출동한 군·경이 저지선이었던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서 멈춘 버스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세기 동안 사건의 진상은 비밀에 부쳐져 왔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와 재판, 형 집행 과정에서 위법 행위를 저질렀고, 사형 집행 이후에도 주검 미인도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과연 684 부대원들은 누구이며, 684 부대를 둘러싸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 김신조 사건으로 실미도 684 특수부대의 탄생. ◇ 684 특수부대가 창설되기 3개월 전인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로 침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 사진:> 1968년 1월, “박정희의 목을 따러 왔다”고 했던 북한 특수부대원 김신조가 투항한 뒤, 군경에 쫓기다 숨진 북 부대원 주검을 확인하고 있다. <한겨레 출판> 제공. ○··· 총 31명 중 투항한 김신조 단 한 사람만 살아남고, 도주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8명은 모두 사살됐다. 이튿날 생중계로 진행한 ‘무장간첩 사살 및 북한의 만행’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김신조에게 침투 목적을 묻자 김신조는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라고 밝혀 온 국민을 놀라게 했다. ◇ 이른바 ‘김신조 사건’을 계기로 박정희 정부는 북한에 보복할 목적으로 684 특수부대를 창설한다. 무장공비 수와 같은 31명의 민간인을 모집해 ‘김일성 거처 습격’ 등의 임무를 부여했다. <△ 사진:> 1968년 1월21일 김신조 등 31명의 북한 무장 게릴라가 청와대 습격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정희 정권은 북한 도발이라는 변수를 반공체제 강화의 계기로 활용했다. <한겨레> 자료 사진. ○··· 당시 김형욱 중앙정보부장(현 국가정보원)은 1984년 육성 회고록인 ‘혁명과 우상’에서 “684 부대는 박정희의 재가를 받아 내가 만들었다”고 밝혔다.아울러 2005년 국방부의 ‘실미도 진상 조사 TF’를 통해서 684 부대는 중앙정보부가 창설했고, 공군이 관리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의 ‘특수공작지시’ 1968.3.7.중해아450호, ‘특수공작 기본계획서’ 1968.3.28.) 이런 사실은 당시 684 부대의 창설부터 관리까지 정부가 주도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었다. ◇ 중앙정보부는 684 특수부대원 모집 당시 북파 공작 임무의 위험성과 공작원 신분 등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모집 조건으로 제시했던 양질의 급식과 장교 후보생 수준의 보수는 초기 3개월만 지켜졌다. 이후 부대원들은 보수를 전혀 지급받지 못한 것은 물론, 형편없는 급식에 서신 왕래와 휴가, 외출, 외박 등 기본권이 모조리 박탈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된 훈련을 견디지 못한 이탈자가 살해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첫 번째 사망은 훈련 시작 3개월여 뒤인 1968년 7월 발생했다. 이부웅씨와 신현준씨는 당시 부대 지도부 지시에 의해 몽둥이를 동원한 동료들의 구타로 살해됐다. ◇ 2005년 국방부의 ‘군 과거사 진상 규명위’ 발표에 의하면 7명의 부대원들이 훈련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합법적인 절차 없이 명령을 받은 동료에 의해 살해됐고, 부대 지도부는 ‘도주 사망’으로 상부에 보고했다.<△ 사진:> `실미도 부대(공군 제2325전대 209대)'에서 북파 공작 훈련을 받다 기간병들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숨진 훈련병들의 주검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 서울시립묘지 1-2 구역에서 15일 오후 유해 발굴 작업 현장. 2005년 11월 15일. ○··· 중앙정보부와 공군 상급부대는 진상조사를 하지 않고 은폐함으로써 사실상 불법 살해 행위를 묵인·방조했다. 이후 부대 지도부 지시에 의해 동료들에 의한 살해는 계속됐다. 하지만 살해된 가족에게는 사망 사실 고지와 주검 인도를 하지 않고 임의로 화장 처리했다.“6개월만 참으면 호강시켜 준다”는 말에 자원한 22살~35살의 청년들은 혹독한 지옥훈련을 받으면서도 당초 약속했던 처우는커녕 되레 비인간적인 대우를 견뎌야 했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부대원들의 처우와는 별개로 생사를 오가는 혹독한 훈련은 계속됐다. 무인도 격리 수용은 어느덧 해를 넘겨 3년을 지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3개월 안에 북한 124부대를 능가하는 부대를 만든다”는 목표도 희미해져갔다. <△ 사진:> 1971년 ‘실미도 탈출 사건’ 진압 장면. 당시 특수부대원들은 훈련중 처우에 불만을 품고 인천을 거쳐 서울에 침투했다가 폭사했다. <한겨레> 자료. ○··· 1971년부터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었다. 남북 대화가 열리게 되면서 대북 보복 전략도 계획 단계에서 중단됐다. 문제는 무인도에 격리 수용된 특수부대원들이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이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방치했다. 이에 불만이 폭발한 부대원들은 1971년 8월 23일, 마침내 무인도를 탈출한 것이다. ◇ ‘실미도 탈출 사건’ 당시 박정희 정부는 사건의 진실 규명보다는 은폐를 통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언론에는 무장공비, 공군 관리 특수범의 난동으로 왜곡 발표했다. 이 왜곡 발표는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중정부장,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대통령 비서실장, 공군참모총장 등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국방부장관과 중앙정보부장이 발표문을 작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사진:><조선일보> 1971년 8월 24일 치. ○··· 이마저도 해당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하지 못하게 언론을 통제했고, 사건의 진실은 그대로 묻혔다.아울러 탈출 사건 직후 공군은 국회 조사단의 조사에 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공군은 생존 부대원들의 진술을 막기 위해 월남 파병 등으로 회유하고, 684 부대 관련 서류를 모두 불태웠다. 실제 ‘실미도 탈출 사건’ 직후인 1971년 9월1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날카로운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 '실미도 탈출 사건’을 맨 처음 국회(8대 국회의원)에서 따지다 고문까지 받은 고 강근호 전 전북 군산시장. ○··· 당시 신민당 강근호 의원은 “특수부대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호적마저도 정리해 버렸다는 얘기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군 정보 관계자가 “북파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원들의 경우 주민등록으로 조회해도 안 나오게끔 처리되었다”고 설명하면서 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뒷받침했다. 북한에서 체포될 경우를 대비해 특수부대원들의 주민등록 기록 자체를 지워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 사진: 1971년 8월23일 버스 탈취 뒤 군과의 총격전 현장에서 살아남았다가 6개월여 뒤 사형집행된 ‘실미도 684부대’ 훈련병 4명 가운데 한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임흥빈(54·여)씨는 12일 “실미도 사건 때 사형당한 훈련병 가운데 한 사람이 친오빠인 임성빈(당시 26살.사진)이 맞다”며 “오빠는 68년 봄 ‘북파간첩 양성 부대에 들어간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뒤 행방불명됐다”고 밝혔다. <한겨레> 자료. ○··· 박정희 정부는 684 부대의 실체가 드러날 것을 염려해 군 수사 당국을 통해 군사재판을 비공개로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로 인해 ‘684 부대’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와 재판도 이뤄지지 않았다. 생존 부대원들이 훈련 기간 중 발생한 부대원 살해 등을 자백했지만 정부는 사건을 축소, 은폐해버렸다. 이후 정부는 생존 부대원들에게 상고 포기를 종용했고, 4명 전원에게는 사형이 집행됐다.유가족들은 이들의 사형집행 사실을 통보받지도, 주검도 돌려받지도 못했다. 결국 사건이 발생한 지 35년이 지난 2006년 10월이 되어서야 공군 참모총장 명의의 공식 사망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 사진: ‘실미도 탈출 사건’ 당시 공군참모총장인 김두만. <한겨레> 자료. ○···하지만 국방부의 ‘실미도 진상 조사 TF’ 면담에서 사건 당시 중앙정보부 차장과 공군 참모총장 등 관련 지휘관을 포함, 사건 관련자 85명 모두는 사건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이들이 모두 관련 없다면 ‘실미도 684 특수부대원’ 전원은 왜 죽음을 맞아야 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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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순해진 태풍의 두 눈이 더 예뻐보여~~
반짝이는 카멜레온의 눈처럼~~
가슴이 넓으신-안단테님(***&*)
고맙습니다~~^^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