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점심때가 되었는데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안일 하다가 보니 반찬이 좀
국도 다 먹었고 무얼 만지기도 시간이 없는데
요즘 몸이 좀 부실하다 보니 언제 시장을 갔는지
아무리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보아도 안보이네
김치냉장고를 열고 묵은지 한포기 꺼내고
중간중간에 박아놓은 무우도 몇개 꺼내서
밥만 전자렌지 돌리고 구운 김 한접시와
대가리만 썰은 김장김치 와!!! 얼마나
맛나든지요 잃었던 밥맛이 돌아왔답니다.
김장 절인배추 두박스가 많다고 그랬는데
이렇게 삼삼하니 맛이들은 김치를 먹으니
올가을에도 두박스는 해야 되겠어요.
오늘 저녁에는 양념 싹 씻어서 물에 담가놓은
묵은지 멸치넣고 된장 한숟갈 넣어서
오랫동안 중불에 끓여 밥위에 척척 걸쳐서
아시지요? 묵은지 조림의 구수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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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념 찐하게 하셔나 싶네요. 그맛 기분이요.
그냥 예전에 하던대로 했지요
감사합니다 사모님
어머나,, 정말 꿀맛이겠어요...
울 시엄니 김장김치가 엄청 그립네요~~👍
그맛 알지요
감사합니다 사모님
그맛아는 1인^^
침꿀꺽
너무 솜씨 좋으신 사모님
ㅎㅎ 그러시구나
감사합니다 사모님
딱 내 입맛하고 똑 같네요..
나는 양념 다털어내고 씻어서
쌈싸먹으니 꿀맛이었답니다
지짐도 맛있고요...
숟깔들고 갈까요...
네 그러셔요.
감사합니다 사모님
김장김치 생각만
해도 입맛이 도네요
네.. 입맛은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김장 넉넉히 해야는데 다 떨어져서 아쉽기 그지 없네요
올해는 많이 해야할까봐요
물에 밥말아 척척 걸쳐먹는 김장이 ㅎ
맛있게 드십시오~♡
요즘은 봄에도 절임배추가
그렇게 많이 팔린대요.
작년배추라서 김장때처럼 맛있대요.
감사합니다 사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