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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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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ㆍ자유게시판(한류) 90년대 한열사분들은 일본 음악이나 애니 본적 있으세요?????
우임 추천 0 조회 392 16.02.28 01:33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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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28 01:58

    첫댓글 엑스제팬, 미스터 칠드런, 딘, 도쿠나가 히데아키.. 등등..
    특히 딘의 노래가 좋았고 당시엔 밴드음악이 상당히 좋았음..
    90년대 청춘시절(?).. 그 당시 일본에 자주 왔다갔다하던 시절이라
    실력있는 일본 가수들의 노래는 곧 잘 듣곤했고 지금도 이들의 음악은 이따금 듣곤 함.. 그렇다고 일빠는 아님.. ㅋ

  • 16.02.28 02:08

    98학번 입니다. 중학교 때 '슬램덩크' 시리즈를 처음 접하고 이후 고등학교 때 완결편까지 차곡차곡 모았죠. 그러다 일본애니 버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대원동화(?) or 대원미디어(?)가 비디오가게에도 출시해서 열심히 대여했었습니다. 주제곡도 일본 버전의 원곡 그대로 가사만 번안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후렴구가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뭐 이랬는데... 아주 나중에 SBS에서 방영했다면서요? 그건 못봤지만 박상민씨가 부른 한국 버전의 새 주제곡은 들어봤습니다. 역시 일본 원곡이 훨씬 좋더군요.

  • 16.02.28 02:17

    이런것도 있었어요..... 일본원작의 만화를 제 3국을 통해 들여 온 방법도 있었습니다...
    예전 개구리 왕눈이 봤을때 음성다중으로 틀어보니 스페인어가 나오더군요...

  • 16.02.28 02:56

    제가 어린시절....그러니까 80년대에는 TV에서 하는 만화영화의 대부분이 일본애니였습니다.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 999, 마징가Z, 그랜다이져, 우주소년 아톰, 개구리 왕눈이, 독수리 5형제....
    하록선장, 천년여왕, 요술공주 밍키, 명탐정 번개, 메칸더V, 빨강머리 앤, 엄마찾아 삼만리, 이상한 나라의 폴 등이었죠...
    90년대에 들어서는 달의 요정 세일러문, 천사소녀 네티, 피구왕 통키, 포켓 몬스터 등이 기억나는군요...
    특히 비디오 가게에 가면 지구특공대 후레시맨같은 특수촬영물이 인기가 있었죠....
    89년도쯤에 처음 일본만화인 드래곤 볼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90년대초 슬램덩크, 시티헌터 등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 16.02.28 05:27

    철인28호
    피구왕통키
    축구왕슛돌이
    슈퍼그랑죠
    시간탐험대
    후레쉬맨
    모레요정 바람돌이
    꼬마자동차 붕붕
    밀림의 왕자 레오
    달려라 부메랑
    드래곤볼

  • 16.02.28 08:30

    일본영화, 일본드라마, 일본가수 한 번도 접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만화와 애니만 접했고,
    방송에서 거의 일본산 애니를 해줬다는걸 나중에 고등학교때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고등학교 친구들 보면 일본문화를 접한친구들이 좀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와 논쟁했던게 생각나는데요,
    일본 여자들이 예쁘고 연예인도 일본이 예쁘다고 친구가 말하길래,
    무작정 아니라고, 우리나라 여성들이 예쁘고 연예인도 그렇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 일본 연예인이나 일본 일반적 여성을 본적이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네요 ㅎㅎ
    한류바람이 불고 언젠지 모르지만 그 친구와 다시 여성들이 누가 더 예쁘냐고 물었을때
    친구가 한국쪽이 낫다고....

  • 16.02.28 11:43

    우리가 어릴 때 봤었던 애니메이션 거의 다 일본 애니였죠.. 둘리나 하니등 몇몇 작품들 빼고는 다 일본 애니였습니다.. 영화는 러브레터 말고는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일본 음악은 엑스 재팬이 좀 인기가 있었죠.. 저는 용인 수지 토박이인데 지금은 뭐 땅값도 비싸고 많이 발전했지만 그때는 촌이었습니다.. 진짜 깡촌이었는데 전 일본 음악에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에서는 꽤 유명했었나 봅니다.. 어느 날 제 동생이 엑스재팬 아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엑스재팬이 뭐냐고 물었더니 형은 그런것도 모르냐고 학교에서 유행하는 일본 밴드라고 알려줬었던 기억이 납니다..

  • 16.02.28 14:19

    아무래도 70~80년대생들은 게임이나 애니 만화 많이 봤는데 그땐 이미 일본산들이 휩쓸고 있었죠.
    다만 일본산인 것을 드러내지 않아서 일본 것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았죠.

    확실히 이건 일본만화다!라는 것을 대중들이 완벽히 인식한 만화는 1989년에 정식 소개된 드래곤볼이 최초입니다.

    그래도 일본식 명칭이 아직은 거부감이 있던 시기라서 90년대 초반까지는 캐릭터 이름들을 좀 이상하게 했죠.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야 뭐 너무 유명하고 강천, 영길 등으로 한자를 우리식 발음으로 읽거나.

  • 16.02.28 14:58

    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한국에서 일본 대중문화 접하려고 하면 음성으로 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 TV 애니의 경우는 한국 방송사에서 일본 것을 수입하여 심의를 받아 방송했었지요. 그러나, 그 때에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던 건담 시리즈는 방영이 불가했습니다. 일본 대중 음악이나 영화의 경우는 이러한 심의가 더욱 업격하여 사실상 들여 올 수가 없는 정도 였고요.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어둠의 경로로 백판, LD 복사등을 통해 아는 사람끼리 서로 콘텐츠를 복사해서 듣고 보고 했습니다. 부산의 경우에는 대마도에서 송출되는 일본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었지만, 서울의 경우에는 아는 사람끼리 테이프를 복사해서 접했습니

  • 16.02.28 15:03

    오히려 70년대에는 TV 애니물의 경우 심의가 좀 약했고 거기에다, 일본 만화 복사물들이 버젓이 잡지를 통해 연재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했던 것은 사극을 제외한 거의 모든 콘텐츠들이 한국에서는 일본물 해적판이었을 정도로 일본 대중문화 콘텐츠 표절이 심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일본에서 히트 치는 것, 한국으로 해적판 판매하면 돈 벌 수 있었던 시대니까요. 책이건 영화건 드라마건 음악이건...

  • 16.02.28 19:04

    부산 울산 같은 경우 일본하고 정기화물선이 다니다보니 밀수가 상당히 심햇지요
    농산물이나 생필품부터 전자제품 시계 금붙이... 거의다 들어왓는데 카셋트테이프는 밀수가 아니라 그냥 애교수준이요
    광복동 전자상가에 거의가 일제인데 밀수가 대부분이고 길보드에 일본 해적테이프가 천지로 나딩굴엇어요
    이시다 아유미가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힛트친게 60년도 말이엇는데 다음해 내가 테이프로 따라불럿을 지경
    내 영원한 꿈속의가수 등려군도 전부 일본에서 넘어온 해적판으로...이건머 문화개방이 아니라 문화밀수... ㅋ

  • 16.02.28 19:52

    80년대 초중반 부산놀러갔을때 부산에는 이미 일본음악은 쉽게 접할수있었습니다.
    고이비또요.간빠이.사요나라 등등 일본식 가라오케도 많았구요 포장마차촌에서 주인들이 기타로 연주도해줄정도였죠
    80년대 중반넘어가면서 부터 서울에서도 일본음악은 쉽게 구할수있었죠 청계천 xx상가 같은데가면 비디오부터 정품 테이프까지요
    엑스제펜은 물론이와. 소년대.소녀대.등등 신세대 댄스가수들의 노래와 댄스가 새롭게 들어오고 있었죠 나이트에서도.롤러장에서도 쉽게 들었구요 cd도 추후에는 구하기 쉬웠던듯

  • 작성자 16.02.28 19:55

    와 ㅋㅋㅋㅋㅋ 청계천 세운상가 기억나네요 ㅋㅋㅋ 근데 90년대 후반에도 세운상가에 일본만화 비디오테이프 이런거 다 팔았었어요 ㅋㅋㅋ 용산으로 거의 이동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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