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태봉(629.1m)·범실산(82.3m)·삼삼봉(~50m) 산행기
▪일시: '23년 2월 23일
▪도상분맥거리: 약 13.6km, 기타거리: 약 5.3km
▪날씨: 맑음, 5~13℃
▪출발: 오전 8시 51분경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모화역’ 정류소
범실분맥은 삼태지맥 舊삼태봉(~645m) 북편 분기점에서 137m봉, 범실산, 삼삼봉을 거쳐 동해안 수렴마을에 이르는 도상 약 13.6km의 산줄기이다. 모화 방면에서 분기점에 접근하기로 하고, 대전역에서 06:30發 부산行 SRT에 올라 서경주역에 이른 뒤, 버스를 이용하여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앞에는 7시 54분경 도착하였다. 기점에서 8시에 출발인 600번 버스로 환승하여 모화역(폐역) 정류소에는 8시 51분경 도착하였다.
(08:51) ‘산업로’를 따라 남쪽으로 나아가다 ‘킹스할인마트’에 들러 간식을 구입하였다. 천변길(‘모화북1길’)을 따르다 저수지 전에서 오른편 다리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갈림길에 이르니 ‘←허브캐슬·우드페커, ↑주차장’ 표시판이 보인다. 직진하니 이내 또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마지막 주택에 이르니 포장길은 끝난다.
(09:30) 3분여 산길을 찾다가 보이지 않기에 능선으로 붙으니 흐릿하나마 길 흔적이 이어졌다. 얕은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빛 바랜 연등이 걸린 뚜렷한 산길이 능선을 가로지르는데, 저수지 방면으로 이어질 듯하였다. 계속 흐릿한 능선길을 따르니 묵은 무덤 몇 개가 보이면서 오른편에서 정비된 등산로를 만났는데, 나중에 이정목을 보니 허브캐슬에서 온 것이다.
(09:47) 등산로는 급경사를 완화하려고 지그재그로 이어지는데, 17분여 뒤 ‘↑삼태봉 0.58km·관문성 2.7km, ↓허브캐슬 1.5km’ 이정목이 보였다. 다음 7분여 뒤 ‘→삼태봉 0.32km·관문성 2.7km, ↓허브캐슬 1.76km’ 이정목이 보였고, 지맥에 이르니 ‘←삼태봉 0.12km, ↓허브캐슬 1.96km, →관문성 3.4km’ 이정목이 보였다.
(10:16) 왼쪽으로 3분여 나아가 정상에 이르니 ‘삼태봉 629m’ 표석과 ‘울산21, 1989재설’ 삼각점이 있는데, 나무로 인하여 조망은 없다. 안부에 이르니 ‘↑백일산(원원사지) 2.4km, ↓허브캐슬 2.6km·삼태봉 0.3k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에는 표지기가 걸린 내리막길이 보였다. ‘←원원사지 4.4km, ↓삼태봉 0.4km’ 이정목을 지나 4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백일산 2.1km, →정상석, ↓삼태봉 0.6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정상에 이르니 ‘삼태봉 629m’ 표시목과 平石이 있는데, 실제 높이는 645m쯤이다. 다시 등산로를 따르니 5분여 뒤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편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갈림길이 다시 합류하였다. ‘↑원원사 3.8km, ↓삼태봉 1.0km·허브캐슬 3.1km’ 이정목을 지나 2분여 뒤 별 특징이 없는 분기점에 닿았다.
(10:40) 분기점에서 오른편 잡목덤불 사면을 내려서니 조금 뒤 임도의 절개지에 닿는다. 오른편으로 비껴 내려서서 포장임도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가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대략 남동쪽 사면을 8분여 내려서니 의외의 골프장에 닿는데, 아마도 ‘마우나오션CC’를 최근에 확장한 듯하였다. 왼편으로 비끼다가 골프장 필드를 가로질러 10여분 뒤 분맥에 이르니 묵은 길이 보이다가 사라졌다. 잡목덤불을 피하여 필드 가장자리를 따르다가 오른편 분맥 능선에 붙으니 3분여 뒤 담장 자취가 보였다.
(11:12) 오른편에서 임도를 만났다가 1분여 뒤 임도가 능선을 오른편으로 벗어나길래 왼편 덤불 능선으로 나아갔다. 6분여 뒤 오른편에서 다시 임도를 만났고, 2분여 뒤 왼편에서 더 너른 임도를 만나니 공사지가 나온다. ‘양남면 신대리’ 안내판과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토방길’)을 만났고, 조금 뒤 오른편에 농장이 보였다. 왼편 언덕에 철탑이 보였고, 9분여 뒤 왼편(동쪽)에 산판 갈림길이 보이는데, 분맥으로 이어질 듯하였다.
(11:46) 그 쪽으로 들어서니 폐차가 보이면서 산판길이 왼쪽으로 휘길래 오른편(북동쪽) 흐릿한 능선길로 나아갔다. 이 길도 왼쪽으로 휘길래 능선으로 직진하여 폐묘에 닿았는데, 분맥을 살짝 지나친 듯하여 오른쪽으로 잡목덤불 사면을 내려서서 분맥에 닿았다. 동쪽으로 나아가다 보니 분맥을 지나친 듯하여 왼편(북동쪽) 사면을 2분여 치고 내려가 작은 못 오른편에 닿은 데 이어 묵밭에 이르렀다. 작은 개울을 가로질러 분맥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동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함몰지가 나오길래 다시 오른편 개울을 가로질러 묵은 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포장길에 이르렀다.
(12:10) 왼쪽으로 나아가다 고갯마루를 지나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가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산길은 한동안 분맥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195m봉 전에서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작은 골짜기에서 흔적이 사라지길래 오른편 텃밭에 내려섰다. 사면으로는 덤불이 무성하길래 우회하기로 하고 마을길(‘다곡길’)을 따라 삼거리에 이르렀다.
(12:29~12:37) ‘고평’마을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
(12:37) 왼쪽(북쪽)으로 올라 마지막 가옥 뒤편 묵밭에서 빼곡한 대나무와 덤불을 6분여 뚫고 올라 겨우 능선에 닿았다. 능선의 대나무 숲을 피하여 왼편 사면으로 나아가다 묘지에서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언덕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무덤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보다 양호한 산길이 합류하였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언덕을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다시 능선에 이르니 길이 흐릿해진다. 안부에 이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고, 능선에 이르니 왼쪽에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길래 그 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13:09) ‘유인김녕김씨지묘’가 있는 언덕에 이르니 나뭇가지 사이로 양남면 일원이 바라보이는데, 더 이상 산길은 이어지지 않는다. 되돌아서니 묵은 무덤을 지나 왼편에서 산판 자취를 만났고 덤불지를 지나니 다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언덕에서 오른쪽(남남서쪽)으로 꺾어 내려섰고, 5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오른쪽(서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13:24) 안부에 이르니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나고, 이를 따르니 다음 안부를 지나 산길이 분맥 오른편(남서쪽) 사면으로 이어지길래 되돌아섰다. 2분여 뒤 다시 이른 안부에서 남쪽 능선으로 오르니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산판 자취가 보였다. 다음 언덕(~150m)을 지나 6분여 뒤 왼편에 흐릿한 사면 갈림길이 보였으나 분맥 능선이 아닌 듯하여 직진하였다.
(13:58) 얕은 언덕에서 왼쪽(동남쪽)으로 꺾어 내려서서 4분여 뒤 묵은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다음 3분여 뒤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면서 가시덤불이 성가신데,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2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졌다.
(14:17) 언덕(137m)에서 남쪽으로 1분여 나아가니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나는데, 어디로 가는 길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오른쪽(서북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능선에서 산길은 남남서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되돌아 다시 갈림길에 닿았고, 2분여 뒤 오른편에서 사면 갈림길을 만났다. 이어 오른편 사면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언덕을 지나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뚜렷한 산길은 오른쪽으로 휜다. 흐릿한 능선길로 나아가니 지릉을 가로질러 다소 상태가 나아졌고, 능선 오른편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벗어나 왼편 잡목덤불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언덕(‘범실산’)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다.
(14:35) 다시 산길에 내려서서 대략 남쪽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산길을 따르니 막바지 오른편에서 묵은 길을 만나고, 도로변 묵밭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하였다. 오른편으로 내려서서 지하통로를 나가니 왼편 능선으로는 가옥에 막힌다. 능선을 우회하기로 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능선을 보니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가옥에서 포장길이 이어졌고, 도로(‘양남로’)에 닿아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니 ‘갈매기면옥’이 있길래 여기서 점심을 먹고 남은 산행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14:51~15:17) 회덮밥으로 점심.
(15:17) 다시 출발하여 삼거리에서 왼편 길로 오르니 큰 건물(‘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에 이른다. 오른편 능선으로 나아가 농장 오른편 산판길을 가니 왼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너른 산길이 이어졌다.
(15:23) ‘삼삼봉’의 너른 언덕에 이르니 주변에 묘지가 보였고, 남동쪽 묵은 산길을 따라 ‘펜션리멤버’ 뒤편의 포장길에 닿았다. 왼편으로 내려서서 해변의 도로(‘양남로’)에 이르렀고,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나아가 ‘해동주유소’ 앞에 이르니 마침 150번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15:36) 버스는 이내 출발하여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앞에는 4시 44분경 도착하였고, 이어 50번 버스에 환승하여 서경주역에는 5시경 도착하였다. 17:20發 SRT에 오르니 대전에는 6시 18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