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시즌을 맞아 7.18일(수)장보고님께 도움을 요청해 동출을 했지만 이상한 입질탓?실력?날씨?ㅎㅎ암튼 어복신이 지지리 없는 저와 동출하신 장보고님께 미안할 정도로 동산 가두리 우측(장보고자리) 공략은 저는 꽝으로 마감 장보고님은 참돔 한수 마감 그날은 체력의 한계 때문에 더이상 낚시를 못하고 빈손으로 마감했습니다. 뭐 저야 확률은 반 반이니 그렇다 치지만 번출해주신 보고님께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또 낚시시 또 다른 맛 위해 순대국에 쐬주를 직접 사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직도 생각납니다.
7.20(금) 난 조용히 혼자 K2 복수전을 향해 갑니다.
난 정말 어복이 없는것인가? 이런저런 생각들에 잠시 머리속이 복잡해지지만... 뻥 뚫린 시화방조제 건너면서 머리속이 자연스레 정리가 되고 갑자기 미친놈 처럼 차 속에서 혼자 외처봅니다. K2 고기야 긴장해라!
자객의 비정한 뒷모습을 그 동안 날 히롱했던 물고기 녀석들에게 보여주리라~
온 몸에 에너지가 솟으며 가두리 폭파시킬것 같은 에너지로 충전이 됩니다.시화방조제는 유터로 향하는 나에게 늘 에너지를 선사한답니다.ㅎㅎ다 죽었쓰~~~~~~~~~~퍼하하하 남들이 지나가다 봤으면 미친~삐... 한마디 했을겁니다.ㅋㅋ
나에게 낚시하라고 주어진 시간이 많이 허락하지 못했기에 유터 도착전에 사장님께 미리 냉동새우 해동 부탁했던걸 받으며 인사와 함께 부장님과 어제,오늘 조황과 최근 포인트 지역을 듣고 유터를 한바퀴 슬슬 돌아봅니다.
금요일 아침 10쯤이라서 아직은 좀 황제낚시가 가능하더군요...하지만 동산가두리,최근 인기 좋은 자리등은 역쉬 부지런한 조사님들이 즐낙을 하고계십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사무실라인 중앙가두리 쪽이 비어있는게 눈에 띄어 그 곳에 자리를 피고 자객은 칼집이 아닌 대집에서 낚시때를 빼어들고 공략에 들어갑니다.
2호대 원줄3호
찌1호 봉돌 0.8호 대포찌에 묶음바늘5호(목줄3호)
미끼 냉동새우에 갯지렁이
K2 중앙가두리는 예전에는 다향한 어종들이 나와주었는데..최근 가두리 어종(점성어)을 바꿔 놓았기에 점성어 포인트로 바뀌어 있었고 잡아야 점성어겠지 하는 생각으로 케스팅(사무실라인 중앙가두리는 오른쪽 측면공략으로 좌측으로 물길이 흐르기에 가두와 천막사이에 물대포를 조심해야합니다, 물대포로 원줄이 붙는다면 여지없이 채비를 날립니다.저두 2번 날림) 찌는 가두리 밑과 앞 탐색을 하며 흐르는데 입질이 없기를 1시간여....그렇게 찌와 놀고있는데..케이투 마스터님이 오십니다^^ 같이 케이팅 이후 동시라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서로 훗킹 히트 마스터님 점성어 꺼내시고 난 아직도 녀석과 대치중 묵직합니다...돼지점성어 생각을 하며 버티며 싸우다 바로 앞에서 목줄이 터집니다...허망 얼굴이라도 봤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내 속도 터집니다. ~~
또 다시 채비후 같은 곳으로 케스팅 입질있었던 지점으로 살짝 끌어주니 잠시후 훗~물고 사라집니다.
릴 풀고 감고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사무실에서 부장님과 친구분 오십니다...분위기가 뜰채라도 해주실려고 오십니다. 돼지 점성어 이후 이런 손맛은 첨입니다....그 녀석 점점 힘이 빠지는지 슬슬 가까이 오면서 떠 오릅니다...
저에게 잡혀준 부시리...힘이 빠져서 실신했네요..ㅋㅋ 뜰채도 필요없었음..육지로 힘빠진걸 상륙시켜보았습니다.
어느새 지기님 오셔서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있었더군요...감사드립니다.ㅎㅎ
케이투 조황사진에서 퍼온 내 사진 저작권과 초상권 맞교환 합니다...사장님^^
이날 조과는 부시리1수 돗돔3수 총 4수 나름 보시도 하고 ㅎㅎ 참 좋은 조사님들과 낚시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 자객역활 했습니다.
조과에 도움주신 장보고님, 이천님 감사드려요.^^ 커피협찬 광낚시 형님 ,점심,저녁 선사하신 사장님 늦은시간 회떠주신 이부장님 ..ㅋㅋ 맛난거 사들고 찾아가겠습니다.
이날 느꼈던 것중에 뒷줄 잡고 입질과 패턴 확실히 감을 잡았습니다.
방법은 이천님께서 쉽게 실전으로 꽤미에 포획되어 있던 돗돔을 상대로 감을 느껴보라 하셔서 ...꽤미 줄을 잡고 살짝 땡겼다 놨다를 반복해보니 감이 확실히 오더군요.
이론만 저처럼 아셨던 초보조사님들 혹시 유터가시면 한번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것도 손 맛이 나름 있습니다.^^
첫댓글 부시리공략기 추카드립니다...ㅋㅋㅋㅋ.수고하셨읍니다.
늦은밤 조행기 쓰려니 앞,뒤 두서없고 어설픔이 더 하네요...감사드립니다. 다음 출조 기대됩니다.^^
부시리 손맛 숨 넘어가게 좋으셨겠습니다.
추카추카 드립니다.....^^
손맛은 팽팽한 긴장감에 드라마^^ 나름 고군분투 했습니다.감사합니다.
ㅋㅋㅋ 손맛은 쥑이죠. 수고하셨습니다~~^^
놀자님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 살인적인 더위에 즐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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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손맛은 좋지만 회 맛은 난 잘 모르겠어요...잡는걸 더 좋아라아니~항상 감사합니다.다음 출조기대됩니다.
원줄 3호, 목줄 3호.. 유터에서 부시리 잡았다 하면 중고수 이상입니다...
이제 하산해도될것 같습니다..점수는 3점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유터입문 초에 초보동출 아카데미 시작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스승님^^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부시리 잡기가 보통힘든게 아닌데...
저도 시화방조제 넘어갈때 칼한번 갈고 가야겠습니다...
조행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말톤님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대 등에 차고 복면하고 자객처럼 떠 나보는것도^^..항상 정겨운 낚시길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젠 운영자님 말씀데로 하산하십시요^^*
아~!그럴까요?하산이면 산 밑 자리펴고 가두리로 케스팅 날려보겠습니다.^^이천고수님 항상 정겨운 낚시길 되세용~
즐거운 낚시조행기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모든 조사님들 더위에 스트레스 받고 힘든데..조행길엔 좋은 일들만 ..즐거운 낚시조행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부시리를 꼭 끌어안은 모습이 인상 적이시네요 ㅎㅎ 제가 그러고 사진찍었다면 아마 저희 옆지기님이 그 부시리를 손수 해부해 버리셨을 거예요 ㅎㅎ 저희 옆지기님께는 비밀이예욧 ㅎㅎ
사랑스런 부시리 제 슬럼프를 날려줘서 고마운 맘에 ㅋㅋ비단님 용담조행기 잘 보고 있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 부천조사님의 열정에 k2바다낚시터 고기들도 손들고 항복이라도 한거 같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어복이 계속 이어질거라 믿습니다.. 수고 많이 했어요..
감사합니다.어복+스킬 겸비하고 출조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낚시터 최고 상태로 관리하시느라 힘드신거 알고있습니다...찾아 주시는 조사님들 그래서 만족들 하시라 믿습니다. 항상 스마일~~~~~~~~~~~~
갈수록 어획량이 늘어 나시네.
낚시터서 뵈면 보시 부탁드려요~~ ㅎㅎ
유터자객으로 거듭나려고요~ ^^ 저는 수질 좋은 곳에서만 낚시합니다.뵈면 꼭 그렇게 해드리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