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라하는 이웃블로거분들이 모인다는 연락을 받고 버선발로 달려가봤습니다..
초량의 일품향 ( 467-1016 ) 으로..
부산역을 지나 대로변 홍성방앞에서 내린후 조금 올라가다 왼쪽골목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지요..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라 주위에 물어봐도 금새 찾아갈수 있답니다..
이근처야 말할것도 없이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있어 유명한 중국집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안그래도 여기 깐풍게살이 무지하게 궁금하기도 하고 맛보고싶어 애가 탔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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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옆에 주차장이 있지만 여기까지 차를 끌고오기가 무척 힘이 들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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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에서 연륜과 포스가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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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전문이라고 적혀있네요..한자를 제맘대로 해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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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오늘의 메인인 깐풍게살은 차림표에도 없습니다..주문하면 나온다지요..금액이 많이 비싸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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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요즘,일단 따뜻한 쟈스민차로 몸을 좀 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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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자로 양장피(25,000원)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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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봐왔던 양장피가 아니네요..냉동재료가 아닌 싱싱한 재료들로 넘쳐나는 온기가 느껴지는 양장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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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소스를 부어서리 휘~~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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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냉동과 신선함의 극대비를 경험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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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를 통해 긴장했었던 무시무시한 협찬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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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만치 70도짜리 고량주입니다...양은 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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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에 파란불꽃이 잘안보이시죠?? 불을 붙이니 바로 붙어버리더군요..서서히 공포가 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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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잔을 입에 털어넣으니 혓바닥은 화끈거리고 속에서는 화염속에 휩싸인것 같습니다..허거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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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놈의 연타공격에 정신을 잃을무렵 또다른 지인이 제공한 협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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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흐넘흐 어려운 이름이라 못외워서리..ㅠ.ㅠ 그냥 쉐리주라 하면 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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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하고도 달콤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더군요..이거 괜찮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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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등장한 이날의 메인인 깐풍게살(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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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올땐 그닥 큰 감흥을 느끼기 힘들더군요...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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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맛살로 만든거아녀???하고 생각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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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에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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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베어무니 오홋!!!!!안에 게속살이 꽉차있습니다..얼마나 통실한 놈들로 채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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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살들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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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쪼매 거시기하지만 결코 후회하지는 않을것같네요..
이날도 장정 3명과 늙다리1명(^^;;)이서 양장피,깐풍게살 꼴랑 두접시를 앞에두고 다 먹지를 못했답니다..
배가 불러서...ㅠ.ㅠ
지금도 그 도톰한 게살이 생각나는군요...
쩝..하나 더 먹어둘껄하고...^^;;
개인 입맛차이가 워낙 많아 뭐라 말하기도 그렇지만 제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겨질 일품향...
추운 날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노라면 훈훈함에 젖어 그다지 추운줄 모르고 지낼것같습니다...
참고로 제 식성 기준이니 판단은 제발 각자 알아서 하시길...
Photo by Sony Alpha 700
http://blog.naver.com/digitalvs <===== 새롭게 도배를 끝낸 제집도 한번씩 들러 안부인사라도 남겨주시길...^^:;
첫댓글 으...일품향 게살 안묵은지 넘 오래되쓰요..ㅠㅠ
전 처음 무겄는뎁쇼?????
일품향..옛날에 천보극장,,만빙고 아이스케끼 파는 화교 골목..![초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5/texticon105.gif)
때 다망구하고 놀다가 텍사스 골목 이쁜 언니들 눈팅하러가든 곳..![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4분이 소식을 하시는군여..우리는 4명 가믄 깐풍게살에 양장피에 추가로 류산슬에 찐만두 2개를 더 먹어야는데..암튼 부럽습니다..
70도짜리가 혁혁한 공을 세웠답니다...소식하는데...^^;;
ㅋㅋ 포동님..넘 재밋습니다. "다망구" 저도 했었습니다!!!! ㅋㅋ초딩때는 아니고 국민학교 다닐때요~~^^
고딩때 화교여학생과 친구였는데 졸업할 무렵 상기된 열굴로 전 부모님이 화교하고만 결혼해라고 말씀하시니 더 이상 만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전 띵~ 한 충격에 암말 못하고 돌아성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같으면 누가 결혼하재요?...했을텐데... 그때 그 예쁜화교학생은 그만큼 진지한 생각을 하였나봅니다...ㅎㅎㅎ...
저도 이집 가보고 싶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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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술이 마시고 싶어요!^^
여긴 예약 안되구 자리 없으면 날 때까지 기둘려야함..먼저 가서 자리잡고 앉아있으믄 눈치 억수로 보임..그래도 안면 깔고 자리잡고 기둘림..
가격대가 좀 비싸거 그렇지 게살은 이집이 제입에는 좋더군요,,,,^^
제입에두요..^^;;
냉채 가격대는 낮은 것 같군요 ^**^
냉채는 잘안먹어봐서...^^;; 주로 먹는게 류산슬,(일품)난자완스,(고추)부추잡채,오향장육(족발)등 육류요리 위주라...^^;;
4년전에 가족이란 갔었는데 저는 맛이 좋던데 "비싼거(그때는 가격이 45,000원) 시켰는데 맛도 없다"고 맞아죽을 뻔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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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혼자서 실컷 먹고 이때까지 한번도 못가봤는데 멋진 카메라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눌한테 함가자고 졸라봐야겠네용![~](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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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입에는 좋았었답니다..담에도 또 찾아보고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요..무쟈게..^^
쉐리의 향긋함에 깜풍게살이 맛났겠군요..^^;; 또 침고인다~
그바람에 마시다 마시다 열반의 경지로 올라갈것같아 걱정이 많았답니다..^^;;
협찬주와 안주들이 참 궁합이 잘 맞아 보이네요. 인상적인 사진과 글 덕분에 일품향에 대한 인상이 아주 또렸해졌어요...^^쉐리주란 어떤 술인지 그 향이 궁금..
저도 첨 마셔본 술이라..달콤하고 향도 괜찮았던것같고..근데 저 두가질 섞어서 폭탄주로도 드시더군요..^^;;
무비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똑같은코스로 함 달려볼랍니다^^
언제 달릴낀데요....ㅋㅋㅋ
그때 저도 낑가주이소..ㅋㅋ
=============여기까지================ (두분 26일 월요일 전화드리겠습니다^^)
참고로 1차는 일품향에서 무비님이드신코스와똑같이 2차는 화수목에서 일본정종과함께 3차는 2차를끝내고난후 컨디션에따라~~~~~~~~~ (참! 홍반장님은 근무아니죠^^)
위사항은 저도 저렇게![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려보고싶다는 입맛따라의 작은소망이었습니다 부디 오해없으시길 ![OTL](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3.gif)
3차는 그분도 합석하신답니다..요즘 열반의 경지에 오르면 자동으로 찾아주시는 그분이...^^;; 잘하면 3차이상은 그분들만의 자리가 될수도 있을듯..ㅋㅋ
오늘 저녁에 가서 묵었는데 입맛따라님 안계시던데요.....ㅠ.ㅠ
낮술 드시고 뻗었음....ㅋㅋㅋㅋ
이 집 깐풍게살 맛나던데....벙개만 아니였더라도 갔을낀데....아까비라~~
아까번거,인정!!! ^^;;
맛있쬬...^^다만 게살 사이에 뼈가 걸거친다는...ㅋㅋ
잘 볼가묵으면 된담쓰...^^;;
깐풍게살 완전 맛날것 같아용.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
완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맛나더군요..^^
울 원장님 단골집인데..회식 때문에 전화드리니 그날은 예약이 많아서 담을 기약 했어요ㅜ ㅜ 또 언제 가나..
돈을 엄청 벌었을텐데 아직도 저 하꼬방만한 가게서 장사를 계속하는 쥔장의 뚝심에 경의를 표해봅니다..그래서 더 찾는지도 모르지만...^^;;
혹시 여기서 번개 치시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오란 사람은 없지만...)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 오늘 갔다가 너무 흥분 한 나머지 깐풍게살을 깐풍새우로 잘 못 주문하는 바람에... 내가 미치 미치~~
여기 두번 정도 갔었는데 깐풍게살은 메뉴에 없어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중국집 보다는 만두가 무척 맛있었고 잡탕밥도 일품이더군요...다음에는 꼬~옥 깐풍게살을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갔습니다 사람 엄청 많더군요 기다리느느 사람도 엄청나고 전 류삼슬이랑 깐풍새우 먹었습니다 류삼슬은 정말 재료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