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은 세계 최대 배드민턴 축제인 ‘BWF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023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하였다.
상기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유치되는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이사회(2018. 11.29,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개최하여 2021년 상기 대회의 스페인 개최 및 2023년 한국에서의 대회 유치 등 각 종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장소를 결정하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이하 ‘BWF) 주최 BWF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매 2 년마다 개최되는 대회이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니어 국제대회로서 은퇴한 각국의 국가대표선수 및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세계 각 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은퇴한 엘리트선수 및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상기 대회는 약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배드민턴 대회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드민턴대회이며 동호인들에게는 과거의 레전드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아주 특별한 대회라고 평가되며, 개최종목 및 참가 연령별 구분은 아래와 같다.
※ 개최 종목 : 단체전 및 개인전 5종목(남.여단식, 남.여복식, 혼합복식)
※ 연령 구분 : +35, +40, +45, +50, +55, +60, +65, +70
[역대 개최현황]
■ 2019년 폴란드 카도비체(Katowice), 2019. 8. 4-11
■ 2017년 인도, 케랄라주, 코친(Cochin Kerala), 2017. 9.11-17
■ 2015년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 2015. 9.20-26
■ 2013년 터키, 앙카라(Ankara), 2013. 8. 9 - 15
■ 2011년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2011. 8.21-27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16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동호인선수와 엘리트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2017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를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통합의 장을 열었으며, 오는 2023년 BWF 세계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하여 전국 50만 배드민턴 동호인과 함께 한국 배드민턴 붐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지난 제73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신청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준비와 만전을 기해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사전 조사를 통하여 당위성과 정당성을 기초로 준비를 하였으며, 1991년 이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코리아오픈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 개최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