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
낭만 항구와 바다의 비경을
한 눈에 담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
북항 케이블카탑승장에서 고하도까지
국내 최장 3.23키로미터 최고 155미터의 앗찔한 높이.
산. 도시. 바다. 아름다운 풍경에
왕복 40분간의 비행이 훌쩍 지나간다.
고하도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숲길을 걷고
다시 해안데크길 따라 바다위도 걸어보고...
오후에는 유달산 노적봉공원에 올라
이난영 노래비에서 목포의 눈물을 감상.
낭만항구 목포 여행이 즐겁게 이어진다.
목포역에 내리자마자 제일 먼저 해상케이블카 타러 북항 스테이션으로...
몇해전 와서 타 보았는데 다시 타도 또 좋다. 멀리 발 아래 보이는 바다와 항구 그리고 도시.
고하도에 가까히 오니 해상데크길이 길게... 전에 왔을 때는 공사중이었는데 완공되어 멋진 바다를 보여주고...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내려 둘레 숲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이 숲길도 너무 좋단다. 힐링된다고...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목포대교가 한눈에... 잠시 쉬다가 계단을 내려가 해안데크길을 걸어본다.
중간에 쉼터도 있고 바다 위를 출렁거리며 걷는 느낌. 우리가 타고 온 케이블카는 연일 오고 가고...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기분좋게 걷다가 중간에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언덕을 오른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가는데 바다위에 저거 뭐지? 스카이워크가... 담에는 올라 가 봐야겠어.
이제 유달산으로 가지~~ 시간상 체력상 쉬운 노적봉공원으로...
계단을 오르면 오포대와 정자 그리고 늠름한 이순신 장군상이 우뚝~
드디어 이난영 노래비 앞에. 목포의 눈물을 흥얼거리며 잠시 쉬어본다.
멀리 노적봉이 바라 보이는데 하늘은 왜 이리 파란지 눈이 부시다. 즐거운 목포의 하루.
역시 목포 오면 꼭 타봐야 하는 해상케이블카. 최고.
첫댓글 몇년전 목포 유달산 돌계단을 오르며 그 옛날 얼마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였던가 깨달았습니다.
자주가기 쉽지 않은곳 송설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목포를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전에 다녀왔거든요.
목포를 잘 아는 후배가 있어 편히 다녀오고
이번에는 그 기억으로 즐거운 여행을 했답니다.
유달산 돌계단을 아주 천천히 올랐지요.
멀리 목포시내가 내려다보이더라고요.
느티나무님.
비 오는 연휴.
즐겁게 보내셔요~~
이젠 남도를 두루 다니셔서 익숙한 여행길이지요?
미항 목포는 바람도 훈풍, 음식맛도 정이 들지요.
멋지게 사십니다!
춘향이님.
남도의 맛과 멋. 최고지요.
그래서 자주 가게 되나봅니다.
남도 가면 늘 춘향이님이 떠 올라요~~
보고싶고....
목포는 항구다!!!
아름다운 목포 풍경을
여러군데 보여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비가 오네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
감사 합니다~~~
목포는 몇번 둘러 본 곳이라
이제는 조금 익숙합니다.
1박 2일동안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즐겁게 보냈어요.
좋은 아저씨님.
비내리는 황금 연휴.
어찌 보내시나요?
저는 집에서 편히 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목포 가본지가 얼추 30년이 넘을 듯,
오랜 세월 많이 변해 있군요.
송설님 덕분에
감사히 머물었습니다.
시인님.
오래전에 목포 다녀오셨군요.
많이 달라진것도 있지만
그대 그모습도 있을거에요.
요즘엔 전국 곳곳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눈과 마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조심하시며
즐거운 날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