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는
늘 습관처럼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서
연락안하던 사람이라도 주고 받고 하는데
부처님 오신날엔 그런 나눔의 자리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더랬죠.
지난번에 대경지부 간사님
호중이 형이 슬며시 지나가며 말했던 게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이렇게 부처님 오신날 카드 보내기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드는 졸업하신 선배님들께 보내구요
좀 비싸지만, 원성스님 그림 엽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엽서는 너무 성의가 없어서
예쁜 봉투에 넣어서 정성스레 보낼계획입니다.
물론, 엽서의 맨 구석엔
우리 동아리 은행 계좌번호가 들어가구요
아마도,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동아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심판대가 되겠죠..
농담이구요,
동아리 선배님들께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이런 정도의 카드 보내는 정성은
선배님들도 카드 받고 나서 흐뭇해 하실거 같네요.
그래서 지금
선배님들 주소록 다시 만들고 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랍니다.
일단, 선배님들에게 카드를 보내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동아리 자체적으로
법우, 친구간 카드보내기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재미는 있을거 같네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대] 자유게시판
경불회 이야기 5 <부처님 오신날 카드 보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