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예단 편지지 예문들이 다 이따위래요.
문장 문장 다 짜증나요.
"부족하고 철이 없는 서투른 며느리"
"ooo씨를 위해 부족하지만 "
"결혼준비를 하면서 아직도 부족한게 많은 걸 깨달 "
"부족한 저를 기쁘게 "
"부족한 저를 딸 처럼 받아 주시고 "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저이지만 "
"저에게 정말 과분한 아버님, 어머님"
"오랫동안 정성으로 ooo씨를 키워주신 은혜 잊지 않을께요"
"오빠를 훌륭한 남자로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약소한 예단을 "
"충분하지 못해 만족못하실 "
예문들 몇개 비슷 한 것끼리 짝지어 봤는데
다 이런말
뭐가 그렇게 부족하다고 이런말들 써있고..
우리 부모님은 다 훌륭하게 안키웠나?
약소한 예단?
아니 열심히 준비해 놓고 약소한 예단이라니...
우리나라 인사에서 자기를 낮추는게 예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 아닌가 싶네요.
젤루 짜증나는건
부모님이 시 부모님께 쓰는 편지 예문...
구구절절이 짜증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세상이 바뀌었는데 이런식의 예단편지는 제발 그만 썼으면 좋겠어요.
전 저런말 다 커트 시키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뭐 요런 식으로 고쳤네요.
님들 우리 전혀 못나지 않았어요.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잘나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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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단편지 쓰긴 했는데 드릴지는 아직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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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용~~~!!!
예단편지 안써도 신경쓰이고 쓰기도 그렇고...저는 예쁜 카드 사서 썼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예단편지 구구절절하게 잘하겠다고 썼는데 조금만 서운하게 하면.."걔는 편지는 그렇게 써놓고..." 그런 시부모님들도 있다고 해서.. 책 안잡힐 정도로 카드썼어요..ㅎㅎ
저도 그런거 싫어요.
그냥 뭉뜨그려서 잘할께요.
뭐 이렇게 썼어요
맞아요. 예문 진짜 맘에 안드는 부분 너무 많아서 전 손 좀 보고 드렸어요.
저도 저런 표현은 싹 지웠어요
저두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던데... 구구절절 이런 말 안쓰려구요. 저두 예쁜카드~^^
전 글씨를 못써서 예단 편지 신청했어요.
근데 드릴지 안드릴지는 고민해보려고요
저도 손좀 보고 ㅋㅋㅋ 다시 썼어요 ㅋㅋ
손 많이 봐야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예단 편지 써서 좋았다고 하시던데.. 그 부족하다는 부분 때문에 별로 쓰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냥 간단히 쓰려고요..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예문이죠..ㅎ
모아 놓고 보니 그렇네요. 시대에 안맞는 느낌~ 저는 두루뭉술하게 써야 겠어요.,ㅎ
저는 그래서 안썼어요 빈말도 못하겠고 그래서 ^^;;;
예단 편지 저도 고민을 좀 해보려구요....
누가 요즘세대에 맞는 예단편지문을 올려줬음 조켔네요~~~
저도 나름 다 제대로 갖춰서 예단 보낸 거구 해서 영 맘에 안드는 약소하지만.. 머 이런 얘기 다 뺏어여.. 예문은 예문일뿐.. 걍 좀 고쳐서 내 개성에 맞게 쓰면 될 거 같아여..
저도 그런 맘에 안 드는 말 다 빼고 예쁘게 살겠으니 저희의 예쁜 모습 보시면서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라면서 썼어요^^ 맘에 있는 말만 쓰세요~화이팅^^
저도 예단 편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거의 2주를 고민하다가, 결국은 안 하기로 했답니다. 시어머니 성향도 모르겠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보니 안 한 친구들도 많고 해서. 패스 하기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