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태풍 독수리가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총 72만4600명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긴급 대피한 사람은 총90만명이였다. 또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262.3헥타르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수확이 불가능한 면적은 8.36ha에 달했다.강력한 위력을 지닌 9호 태풍 사올라가 중국 남부 광동성에 상륙하여 주민 47만명이 긴급 대피하고 공공기관과 생산.영업시설.대중교통 운행까지 전면 중단되면서 광저우와 선전 등 도시 전체가 멈춰섰다.이는 74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 중국을 강타한 셈이다.
8월에만 888만 7000명의 이재민이 잡을 잃었고,168명이 사망했으며 54만 7000명이 실종됐다.
무너진 집은 8만 2000여채,농작물 피해면적은 2300만 헥타르(ha700억 평)이며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342억위안(6조2400억 원)으로 추산된다.1헥타르는 가로와 세로가 100m인 정사각형의 넓이다.(여의도 면적은 290헥타르다) 8월 중 전세계 평균 기온16.77℃다.이는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며 8월만 따지면 16.82℃로 이는 역사상 최고치이다.
중국에 피해를 입힌 카누를 비롯해 ▲7호 '란' ▲9호'술라' ▲10호'다비' ▲11호'말미잘'이었다.
이 중 카누의 위력이 가장 쎘고,피해도 막심했다.대기 불안에 따른 갑작스러운 날씨였다.우박,소나기,토네이도 등이다.고온 현상이다.8월에만 4차레 이상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강타했다.장쑤성 다펑구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산불과 지진으로 내이멍구 21건,헤이룰장성 14건 등 총 3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규모 4 이상 지진도 11번 발생했다.
8월6일 산둥성에서 발생한 5.5 지진은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2900채 주택이 파손됐고,2억 3000만 위안(418억 원) 경제 손실이 났다.올해가 가장 더운해가 될 것이고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 이로 인해 자연재해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더구나 온실가스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돌발 기후와 자연 재해가 인간사회,생태계를 점점 파괴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극해가 사상 초유로 녹아내렸고,우리나라도 비로 인해 강원도 일부 지방에선 벼가 싹이 나는 현상으로 피해가 극심하다.앞으로 더 더위지면 그땐 어쩌나! 제주도엔 소나무가 사라지고 대구 사과는 북상하여 강원도에서 생산된다.북극에 펭긴도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