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엘리엇:
“그건 클럽과 제가 대화를 나눠야 할 주제입니다. 저는 지금 22살이고 다음 시즌에 23살이 되거든요. 커리어는 짧기에 제 커리어의 수 년을 벤치에서 낭비하긴 싫어요.
그저 발전하면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게 다른 클럽으로 가야만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면 결정을 내려야겠죠.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해요.
여기를 떠나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도 없어요. 이 클럽을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하고, 팀을 사랑하거든요. 그들 모두를 응원해요.
하지만 말했다시피 가장 중요한 건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을 하는 거예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PSG 1차전에서 넣은 골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그라운드에 들어섰으니까요. PSG는 시즌 내내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 경기에서도 경기를 지배했어요.
제가 교체되어 들어올 때 저는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을 바랐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체되어 들어왔을 때 공이 다르윈에게 갔고 저는 무언가 해낼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결국 팀원들이 훌륭한 플레이로 제게 공을 줬어요. 골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패스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고 그건 이번 시즌 제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
거기서부터는 잘 풀릴 줄 알았어요. PSG전은 제게 있어서 멋진 순간이었고, 며칠 후에는 사우스햄튼을 상대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부터는 제 진가를 계속해서 선보이도록 선발로 나설 수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감독님의 결정이죠. 결정을 내리는 건 감독님이고, 감독님의 여러 결정 덕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잖아요. 그리고 감독님이 내리신 결정은 저를 선발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고요.”
첫댓글 번역 감사합니다. 이번시즌 슬롯이 확실히 쓰지 않은 누네스, 앨리엇은 거의 확정 분위기네요.
좋아했는데 .. 좋은데가서 행복 축구해라. 출전시간 보장같은거 계약에 명시하고 ㅋㅋㅋ
나가겠네요.
번역감사합니다. 너무 벌크업이되버려서 매력이 없어진거같다 미안...
진짜 타이밍이 너무 아쉽네. 한창 기회 받으며 성장할 시기에는 불운한 장기 부상에 이번 시즌 전술엔 맞는 역할이 없었음. 비르츠 중심 전술이면 그래도 비르츠 백업으로 꽤나 좋은 활약할텐데.. 팀 선택 잘해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대성하길
돌이켜보면 얘도 종종 딸깍 포인트하는거 말고 경기 기여도 자체에서 호평받은건 기억안나는거같네요. 출장시간대비 엔도랑 비교했을때도 그렇고
클롭때부터 잘한경기 손에 꼽음
클롭은 얠 뭘보고 계속 그렇게 중용했나 싶을정도로
커존은 툴이라도 보이는데 얜 진심 빅클럽감이 아예 아님…
플리머스전이 엘리엇에겐 찐타격이었는듯..그때 캐리해줘서 담라운드진출했으면 출전기회 더받았을것 같은데
솔직히 홈그론 제외 남겨야 할 이유를 증명 못 했다고 봄
박스앞 번뜩임이 주 장점인데 그거말고는 다 낙제점이니..
장점도 리그 씹어먹을정도로 뛰어난것도 아니고.. 이별하는게 맞는듯하네요
참...미들로 나와도 윙으로 나와도 애매한게 가장 커서..적어도 속도가 빠르다던가
확실하게 기술이 넘사거나 했다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게 없고 경합마저 밀려버리니 아쉽죠.
나가서 만개하길 바랍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결국 커존한테도 밀리고... 자신에게 잘맞는 리그나 팀에 가면 잘할겁니다.
맞지 벤치에 있으면 시간낭비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경쟁에서 살아 남을래?? 떠날래??
PL이나 리버풀급에는 너무 애매해서
엘리엇은 이강인이랑 겹쳐보이는게 많음
기술적이고 툴도 괜찮은데 빅클럽 주전으로 믿고 쓰기에는 애매함..
행복 축구하자.😢
늘 생각해오던건데 세컨볼 탈취 상황만 오면 반응속도가 상대방보다 묘하게 느려서 세컨볼 가져오는걸 거의 못봤음..이건 노력한다고 쉽게 바뀔거같진 않음